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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생구원과 성화에 기여할 가르침(교육)의 관계 ]

닉네임
강종수
등록일
2014-04-05 14:38:18
조회수
3894
[ 영생구원과 성화에 기여할 가르침(교육)의 관계 ]

-- 이 글은 질문자의 대신 답변은 아닙니다. 잠시 숨을 고르자고 올립니다.


1. 기독교 교육은 영생을 위함인가?

기독교에 있어서 구원은 교육의 효과라고는 할 수 없고
복음을 전해들은 자가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영생에 이르는 것을 말합니다(요6:40).
성경적으로 영생은 교육 효과의 결과는 아니고 다만
교육은 그 하나님의 은혜의 산물을 깨닫고 더욱 그러한 사람으로
성숙하게 하려는 의도입니다.
영생을 얻었다 함은 존재론적으로 새로운 영이 되었다 함이요
완전한 본성의 성결을 의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때문에 성화(聖化)를 위함에 교육은 어떤 식으로든 필수적입니다.


2. 인격 교육의 당위성

영생을 소유하게 된 자들로서(요5:24), 즉 성도(聖徒)로서
하나님 자녀다움으로 성숙하기 위하여
성경사상, 그 목적과 방법을 좇아 삶을 살려고 할 때
특징적으로 십자가적 고난이 있을 것이 예고되었고(요15:20)
본성(本性)의 죄성(罪性)에서 성화(聖化)되어야 할 인격을 위해
자가 훈련(말씀,기도,인내), 공동체수련(회), 신앙세미나의 교양교육 등으로
거룩한 존재의 확립을 위한 방안들이 필요하고, 이런 것들을
우리가 교육이라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구원은 영적 세계이나 믿음을 가진 이성적(理性的) 인간은
불완전한 인격으로 교육되어야 하기에
교육은 문화적 인간으로서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마4: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1)가르치시며(교육)
눅24: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자세히 설명하시니라’
2)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전도)
3)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치유)
여기서 보는 것처럼 복음의 선포(케루그마)와
그 뜻을 알게 하시는 가르침(디다케),
그 권세의 효력으로 고치심(데라퓨오)
이처럼 복음 역사는 3가지 형태로 선교되고 있습니다.


3. 교육의 소재로서 유대인 교육법을 살펴보는 것이 어떤 문제인가?

한 사람을 전도하여 세례를 줄만큼 믿음의 사람으로 변하기까지는
보편적으로 복음의 선포와 권면과 교육이 따릅니다.
어떤 이는 급속히 알아듣고 감동도 빠르나 느린 사람도 있습니다(눅24:25).

설교도 교육적 의미를 포함한다고 할 수 있는데,
십자가 예수를 증거함에 있어 깨닫게 하기 위한 방편으로
때로는 예화로 세상의 시사를 들기도 합니다.
예수께서는 선한 목적을 설명하시기 위해 악한 세상의 일을 예화로
사용하실 때도 있었는데(마12:29) 그것은 본질적으로 교시하고자 하는 뜻을
잘 알아듣게 하시려고 사람의 사회적 의식구조를 끌어당기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성숙함을 위한 교육의 방안으로
유대인의 교육에 대한 이론이 영생신앙과 기독교 사상의 목적을 오해시키거나
혹은 기독교의 본질적인 복음사상보다 우위에 설정되거나 한다면
기독교 교육의 근본 목적을 달성하려는 데는 유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유대인의 오래된 토라 교육 방안이 준 유익한 점들을
어떻게 기독교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겠느냐 하여 교육안(案)을
살펴본다는 것 자체를 비난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막9:40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의 종교심이 타락되고 외식 중에 있어서 꾸지람을 받고
결국 멸망을 받았으나 그들의 말하는 바 까지 무시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마23: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러므로 유대인 교육의 철학을 살펴보는 것이 잘못은 아닐 테고
다만 기독교 교육의 목표에 잘 융합하느냐 하는 문제는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영생은 답이고 인격은 방법입니다.
방법을 모색하는 데는 조금 여유를 가져야 유익한 것들을 발췌할 수가 있겠지요?
작성일:2014-04-05 14:38:18 183.97.18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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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5 20:56:07
Thank you so much Signpost. Where are you in? Are you in abroad? Why did you write down in english?
2014-04-05 19:04:50
The purpose of christian education is very very different from the social & secular educations. "Sanctification"& "Glorification" are not from any educations, but by the Spirit for the saved, isn't it? " langelusl" your comment is right.
2014-04-05 17:29:37
네 맞습니다. 그걸 만약에 문용린씨나 그런 교육부장관이 나와서 쉐마의 필요성을 역설을 하면 아마 아무 말 안할겁니다. 그런데 교회안에서 쉐마교육을 안하기에 범죄자가 세상보다 더 많다니요? 복음을 파괴하는 행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