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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료실

제목

킬러님과 아름다운 이별

닉네임
김정태 목사
등록일
2015-06-23 20:44:32
조회수
2862
첨부파일
 이단 감별사.png (280207 Byte)
킬러님께...

의분을 가지고 귀한 글을 기록 하셨음을 알고 있습니다.
의분이 없으면 죽은 사람이고 색깔이 분명하지 않은 것입니다.
저의 글을 읽고 마음이 통하여 용기 있는 결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킬러님께서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에서 동질감을 가지고 어떤한 표현을 마음 껏(방문 약5000번, 총게시물 109개, 댓글 528개) 하신 것 처럼 저도 저의 개인 공간 페이스 북에서 펫친과 서로 소통하며 뜻을 나누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글을 작성할 때 최대한 공개 범위를 친구로 한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좀 더 지혜롭게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킬러님도 신학공부 열심히 하여 좋은 목사님 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다가 올 시대는 이전과는 100% 다른 영적 암흑기로 들어 갈 것이며, 영적 전투도 치열해 질 것입니다. 교회 토양도 100% 달라 질 것입니다. 교회 안의 권위를 인정 하지 않으려 하고 헌신이 사라지는 시대에 목회를 해야 할 것입니다.

부디 부족 하지만 최선을 다한 선배 목회자들의 뒤를 이어, 이 시대의 모세, 엘리야, 바울처럼 귀하게 쓰임 받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사도행전 속에 강력하게 역사 하셨던 성령님의 권능에 사로 잡혀 사역하시는 종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서울 올라 오실 기회 있으면 한 번 오십시오.
전철 병점 역(수원역 4정거장 전)에서 도보로 10분 정도입니다.
이것도 인연인데 한 번 얼굴 보고 밥이나 먹읍시다. 하하하

감사합니다.

2015.6.23.
김정태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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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킬러님의 마지막 메세지는 요기에 남겨 놓겠습니다.
그리고 아래 322-323번은 좀 놔두겠습니다.
본 싸이트를 본 동료 목사님들이 많기에
아름다운 결말을 확인시켜 드릴 시간이 필요할듯 싶어서 입니다.
다른 자료는 다 삭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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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마지막 글에 대한 킬러님의 마지막 사과 메세지......

닉네임 : 킬러 2015-06-23 20:09:45 조회: 17
마음 고생이 많으셨을 줄 압니다..
언어 태도에 불손했던 점에 대해서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목사님에 관한 글은 삭제를 하겠습니다.

다만 목사님께서 약조해주셨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개인적인 공간인 건 공연히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페이스북이 개인적인 공간과 더불어 다른 유저들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다른 유저(페이스북 친구)가 글을 좋아요 눌러서 뜬다던지, 아니면 댓글을 남겨서 뜬다던지 어떠한 경로로든 목사님의 글은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는 걸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관심이 너무 과해서 신중하게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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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 이대위의 판결문 끝 부분을 첨부 합니다.

두 날개 조사연구 결론
두 날개 양육 시스템이 교회 전도에 유익하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하나 기존교회의 틀을 파괴한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있고 두 날개 지상주의로 마치 두 날개 시스템이 하나님이 디자인한 교회인 것처럼 주장하는 것도 위험한 일이다. 과거에 알파코스나 G12나 D12나 두 날개나 거의 동일한 방법과 위험한 사상과 교리가 있어 목회자들에게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이 된다.

목회자들이 각자 분별해서 두 날개 시스템을 운용해야 하리라 여겨진다.
두 날개 양육 시스템에 위험한 이단적 사상을 배제할 수 없다면 이 시스템을 단호히 배격해야 할 것이고 이단적 사상을 배제하고 좋은 전도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면 분별하고 유의해서 사용해야 할 것이다고 판단된다.

2014. 9.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이단사이비 대책위원회

위원장 안상진 목사
서 기 김성한 목사
[출처] 두날개 시스템에 관한 연구(합신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2014년)

*하라고 추천도 안 하고 하지 말라고 금지 하지도 않고 알아서 하라고 하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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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데오 닷컴에 드리는 건의 사항

본인은 금번에 코람데오닷컴에 6차례 게시된 저에 대한 글이 명예훼손(名譽毁損)이라는 법적(法的)공방(攻防)이 벌어질 상황(狀況)까지 갈 자료를 업로드 당하는 아픔을 경험(經驗)했습니다. 만약, 법적(法的)공방(攻防)이 벌어졌을 때 책임소재(責任所在)를 명확히 할 수 있도록 글을 올리는 사람의 신분(身分)을 ‘닉네임’이 아닌 실명(實名)으로만 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建議) 합니다. 본인은 다행히 사이버수사대에 신고 접수를 하지 않게 되어 다행이었지만 신고를 하게 되면 ‘정신적 위자료 청구’까지 가능(可能)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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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자료실에 이 글이 올라온 경위를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셔서............

사건 경위는 본 교회에서도 시행 하고 있는 "두날개 양육 시스템"에 대하여 공적으로 인터넷에
"이단성"이라는 단어 까지 언급하며 공청회를 강행 하려는 "합신 이대위"의 신문 기사를 보고
저는 화가 났습니다. 저는 저의 개인 페이북 상에 신문기사를 공유 하면서 "합신 이대위"에
대하여 분노를 표출 했었습니다. 코람데오 닷컴 기사 업로드에도 댓글로 화를 냈습니다.

자칫 제가 교회에서 지금 시행하고 있는 "양육 프로그램"이 이단성 시비기 붙게 하는 기사에
예민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목회자로서의 반응이었습니다. 아니면 말고 식이 아닌 핵 폭탄급
휴유증이 생기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분노를 표출 했을 때 그때 제가 전혀 알지 못하는 분(킬러)이 저의 페이스 북 신상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평신도 이단 대책 협의회) 네이버 카페와 본 교단 코람데오닷컴에 동일하게 저의 신상과 명예훼손 수준의 내용을 6차례 업로드 하여 저의 교회와 개인 명예를 실추 시키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에 상대방에게 저의 뜻을 전달하고 최후로 사과를 받고 양해를 하면서 사건을 종결 되었습니다. 신분도 모르는 필명 "킬러"는 빠져 나가면 끝나지만 저는 어떻게 됩니까? 저는 교회에서 목회를 계속해야 하는 목사입니다. 그래서 이 공간에 상처의 흔적을 남깁니다. 킬러는 이름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실명과 얼굴이 공개된 상황이었기에 정확한 해명이 필요할 듯 하여 이 자료를 남기게 됨을 용서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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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마지막 변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생선에는 생선 가시가 있습니다.
생선 가시 까지 먹는 사람은 없습니다.
특별한 분 외에는 보통 발라내고 먹습니다.
생선에 가시가 있다고 '나는 영원히 생선을 안 먹겠다'는 것도 슬픈 것 입니다.

인간의 행위와 결정에는 항상 바로 잡아 가야 하는 부분들이 늘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읽는 성경도 여러번 새롭게 번역해 왔고, 오류를 수정해 왔습니다.
사도신경 조차도 오류를 수정하고 새롭게 번역해 왔습니다.

제가 경험한 두날개는 특정 부분에 대하여 문제 지적 때 마다 고집 부리지 않고 수정해 왔고,
지금도 여러 목사님들이 지혜를 모아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단 확정(결정) 된 듯 한 발언과 문장은 또 다른 폭력으로 봅니다. 각 교단들마다 총명하고 신실한 목사님들과 교수님들이 계시고 이단 대책 위원회도 있습니다. 그 분들이 직접 나서서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그동안 한국교회를 섬겨왔습니다.

그러므로 그분들 모두를 무시하고 "평신도 카페"가 나서서 행동 하는 것은 월권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목회자들중 자신들이 속한 교단 토론방에서 토론을 하지 않고 평신도 나눔터에 가서 글을 기재하여 자칫 왜곡된 정보로 인하여 평신도들이 한국교회를 향한 불안과 불만을 키우는 원인을 제공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평신도 00 00 000 까페~ 참 안타깝습니다.

저보고도 이단이라고 했습니다. 두날개 옹호 한다는 이유로ㅠㅠㅠ
그러면 제가 지금 우리교회에서 두날개 사역을 하고 있는데 두날개를 욕 하는 것이 정상적인 뇌를 가진 사람의 행위는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생선 가시를 발라낼 그 정도의 분별력은 훌륭한 고신 교단 신학교에서 배웠습니다. 우리 고신 교단을 뭘로 보고 그렇게 말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교회 각 교단에는 귀한 목사님들과 신학교 교수님들이 계십니다. 그러니 평신도는 평신도의 위치에서 소속된 교회에 헌신하며 섬김의 시간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신도는 소속된 교회에서 얼마나 예수님의 형상과 향기를 발하고 있고 모범이 되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소속된 교회에서 담임 목사님께 아론과 훌 같은 사역의 동역자인지 구경꾼이나 방해꾼이 아닌지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신도로서 섬기는 교회에서 일꾼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지금이라도 교단이 두날개가 이단이라고 결정하면 바로 그만둘 용의가 있습니다.
저는 저의 교단을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코람데오.~^^

김정태 목사 올림
작성일:2015-06-23 20:44:32 121.137.136.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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