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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하
‘권면 사’는 이렇게 저렇게 하십시오, 잘하라고 하면 되고, ‘축사’는 잘되어서 축합니다. 하면 되는데, 격려사는 그동안 힘들었는데, 앞으로 잘될 줄 믿고 힘내시오 그래야 되는데, 한목사님 얼굴 모습을 보나, 이애란 사모님을 보나 화랑이 화원이를 보아도 전혀 어렵지 않아 보이니, 무슨 말로 격려해야 할지 조금 전까지도 고민하고 있었는데, 사회하고 있는 위임국장의 개회예배 시작 멘트, “참 좋은 목사님이 참좋은교회에 위임하는 위임식을 거행하게 되어 참 좋습니다.”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목사는 목사가 평가하는 것이 제대로 한 평가입니다. 시찰에서, 노회에서, 총회에서, 동역자로서, 여러 경로의 만남과 언행심사와 소문을 통해서 목사의 인간됨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와 교인들은 잘 모릅니다. 교회에서는 좋은 말만하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물 안과 같은 교단에서 오픈 되어 있는 동역자가 착하다! 성품이 좋다! 그러면 진짜 좋은 거고, 파이다 그러면 진짜파인 겁니다.
그런데 오늘 위임 받는 한진준 목사는 사회하는 위임국장도 참좋은 목사라하고, 조금 전에 축사하신 원종록 목사님도 참좋은 분이라고 하셨으니 두 말 할 것도 없고, 모교회인 다대교회에 물어보고, 연산중앙교회에 물어보고, 서면교회에 물어 보아도 “한진준목사님은 성품이나 모든 면에서 참 좋은 목사다” 라고 동일한 평가를 할 것입니다. 요즘 말하면, 인기 있고, 알아주는 참 좋은 목사다. 라고 하는 이 말이 오늘 위임 받는 한목사님에게 큰 격려의 말씀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한목사님 얼굴 보세요. 좋아 하고 있지 않습니까?
다음에는 ‘참좋은교회’가 목사님을 격려할 차례이고, 또 해야 할 몫이 있습니다. 그것은 참 좋은 목사님에게 걸 맞는 참 좋은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항간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직분을 가지기 전에는 비둘기요, 양이던 사람이 직분 받은 후에는 호랑이가 되고, 사자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양은 처음도 양이고, 중간에도 양이고, 끝까지 양이어야 합니다. 참 좋은 교회 성도님들은 지금의 첫 사랑 같은 좋은 분위기를 변치 말고 끝까지 잘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교회를 위해 수고하고, 헌신 하는 일에 두아디라 교회처럼 나중행위가 더 좋은 교회라고 칭찬받는 교회로 가꾸어 가시기 바랍니다. 첫사랑을 잃어버린 용두사미의 에베소교회처럼 되지 말고, 처음이나 중간이나 나중이나 변함없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물론이고, 목사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목사님이 자신의 장점을 잘 살려서 목회하는 일에 있어서 당회장 중심으로 인화단결하여 협조한다면 목사님께도 커다란 격려가 될 것입니다.
그 방법과 대답은 히브리서 13장 17절에 있습니다.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위 본문에 ‘인도하는 자란, 지도자를 의미하는데, 나라에는 대통령이요, 가정에서는 가장이요, 교회에서는 담임 목사입니다. 순종하고 복종하라는 것은 복과 저주가 동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순종이 안 되면 억지로라도 복종하듯이 하면 복 받는 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사역을 즐거운 마음으로 하게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는 역설하면 사역에 제동을 걸지 말고 기쁨으로 잘 할 수 있도록 협조하라는 뜻입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도 있고 하니 ‘참좋은교회’ 성도님들은 주님이 재림하여 오시는 날까지, 우리가 주님 앞에 가서 서는 날 까지 당회장이신 한진준 목사님 중심으로 인화단결(人和團結) 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좋은교회를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김해지역에는 글로벌 적인 교회들이 많습니다. 모든민족교회, 지구촌교회, 세계로교회인데, 우주(코스모스)교회가 없습니다. 오늘 ‘참좋은교회’가 우주교회로써 손색이 없는 교회로 발전했으면 하고 기원하면서 격려사를 가늠합니다. 감사합니다.
(주후 2015년 9월 13일(화) , 김해 참좋은교회, 한진준 목사 위임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