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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가 설교를 노골적으로 표절하고 인터넷에서 설교 장사를 한 것이 사실이라면 ,,반박 댓글은 성경적으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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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하
등록일
2015-10-04 22:43:33
조회수
4717
목회자가 설교를 노골적으로 표절하고 인터넷에서 설교 장사를 한 것이 사실이라면 지탄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정상적인 목회자들은 표절하지 않는다. 배운 대로, 받은 달란트대로 목회하고 설교도 하는 것이다.

저가 평신도 일 때는 목회자는 하나님이 정하시고 그 교회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종이라고 배웠다.
먼저 묻고 싶다. 목회자를 하나님이 세우신 주의 종으로 인정하는가? 또 하나는 목회자가 강단에서 외치는 설교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는가? 이게 관건이다. 이걸 인정 못한다면, 죄송하지만 기초가 안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부흥하는 교회는 주의 종의 설교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고 받은 말씀을 그대로 떡을 나누듯이 나누며 다시 타인에게, 누구에게나 전한다. 그게 표절이다.

얼마 전이다. 00교회에서 설교하고 나왔는데, 교회당 입구에서 기다리고서있는 젊은 분이 있었다. ‘목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이말 할 줄 알았는데, “고신은 박수를 안치는데 왜 목사님은,,,,,하고” 따지는 걸 보면서, 이런 분이 있는 한 누가 와도, 천사가 와서 일해도 힘들겠구나 하는 실망감이 들었다. ‘고신은 안쳐도 성경은 치라고 말씀했는데’ 라고 하고 싶었지만 목사에게 힘 빠지게 하는, 기본도 안 되어 있는 분에게 소귀에 경 읽기라 생각하고, 그냥 돌아 온 적이 있었다.

자연인이 비판하고 자연인이 판단다하고, 자연이 심판까지 하면, 하나님은 참으로 심심하시겠다. 교회는 각기 분야가 있다. 하나님이 하 실 일이 있으며, 목사의 영역이 있고, 본분이 있고, 장로. 집사의 본분이 다 다르다. 왜 이런 기본적인 질서 이야기까지 꺼내는가?

다윗은 사울을 향하여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운 왕이라면서 함부러 하지 않고 하나님의 심판에 마꼈더니 일조일석에 왕의 자리까지 오르는 결과를 얻었다. 만약에 다윗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울을 자신의 혈기로 내쳤다면 그의 운명은 판이하게 달라졌을 것이다. 지금의 임금 자리는 고사하고 그도 사울처럼 버림을 받았을 것이 분명하다.

모세와 아론과 훌의 관계는 신약 적 해석으로 목사와 장로의 관계로 보는 것이 정통신학자들의 견해다.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아론과 훌은 모세를 위에 앉히고, 자기들은 모세의 좌우에서 손을 받들어 올림으로 이스라엘이 승리 할 수 있었다. 목사를 중심으로 하여 장로들이 협조를 잘하므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승리 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정상적인 교회 구성원의 역할도 이와 같아야 한다. 목회자를 그 교회의 필요에 따라서 하나님이 보내 주신 사자로 받고 당회장의 권위를 세워주는 것이다. 그가 비록 모세같은 과거가 있고, 허물이 있고, 사울처럼 못난 사람일 지라도 기름 부어 하나님이 세웠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협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나님중심 교회중심 말씀중심으로 목회하는 당회장에게는 더욱 그리해야 한다. 이것을 알고 교회의 모든 지체들이 목회자를 구심점으로 자기 역할을 잘 감당 할 때 교회는 질서가 잡혀지고, 기강이 서게 되는 것이다. 그야말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자타에 유익하고 모범적인 교회로 서게 될 것이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롬13:1-2)’

여기에 복종하라고 한 ‘위에 있는 권세’는 로마의 정권이다. 무섭게 기독교를 핍박했던 정권이다. 로마의 황제가 그렇게 고의 적으로 핍박하는데도 그 정권에 순종하라는 것이다. 신자가 정권을 잡았든 불신자가 잡았든 간에, 박정희 정권이든 김대중 정권이든 순종하라는 것이다.

성경말씀은 신자생활의 표준이요 유일한 법칙이다. 최고의 입법자이신 하나님이 하라고 하면 무엇이나 어떤 것이든 해야 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어떤 일이 있어도 아니해야 한다. 성경말씀이 하라고 하면 하는 것이 신앙생활의 원리요 거절할 때는 불신앙이다. 병력의 의무를 필하고, 집총도해야 한다. 그 이유는 모든 국가의 법을 하나님이 제정하시고, 모든 위에 권세도 하나님이 주신 권세이므로 그렇다. 다시 말하면 모든 국가와 권력위에는 하나님이 계신다. 국가 위에 아무것도 없는 국가지상주의가 아니고, 국가위에 또 하나님이 계신다고 하는, 하나님 지상주의가 신자의 국가관이다.

로마의 정권이 제구실을 못하고, 폭력적으로 나온다고 해서 사도 바울이, 제자들이 그리고 예수님이 그 정부에 맞서서 투쟁한 적이 있는가? 혁명에 가담한 적이 있는가? 이것이 예수님이 혁명가가 아닌 증거이며, 본회퍼의 신학(해방신학)이 비판받아 마땅한 이유이기도하다. 우리의 정신은 정부가 무능하고 부패 하고 잘못을 범했을 때도 나가서 데모하고 시위 할 것이 아니고 기도하면서 개선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신자의 국가관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국가의 제도를 만드시고, 권세도 하나님이 주시고, 하나님이 세우기도하고 페하기도 하시기 때문에 우린 엎드려 기도하는 태도를 가져야한다.

예수님이 피로 세우신 교회는 말 할 것도 없다. 제직회와 각 기관은 당회의 결정에 협조해야 하고, 또 당회는 상회인 시찰회, 노회, 총회의 결정에 순종해야 한다. 왜냐하면 총회위에 하나님이 계시고, 세인들도 통치자는 하늘이 내려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교회는 더욱 철저하게 질서를 지키는 것이 마땅한 도리이며, 본분이다. 그 질서란 상회의 결정에 묵묵히 순종하는 것이며, 교회가 어려울 때 교회의 머리되시고, 최고의 관리자이신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면서 선처를 기다리는 것이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셨다(왕상4:29) 고 했다.
지혜와 총명이 있는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넓은 마음’이다. 오늘 사람들이 지혜와 총명은 많은데, 넓은 마음이 없어 패가망신을 당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화해와 같은 넓은 마음, 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이 교회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유일무이[唯一無二] 한 명 치료약이 아닐까?
성직자는 넓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치리해야 한다. 이제 제발 서로 비방하는 것, 방망이질, 도끼질, 철 연장 소리(왕상6:7), 중단해야 한다. 나의 방식은 심신과 자타에도 도움이 안 될 것이다.

그 강단에 서본 분들은 느꼈을 것이다. 자리도 꽉 차고 은혜스럽고, 외부의 소문과는 전혀 달랐다. 지금은 믿음의 선한 싸움을 힘써 싸워도 모자랄 때가 아닌가?
작성일:2015-10-04 22:43:33 116.36.15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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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2 13:47:40
모든 목회자가 다 하나님이 세우신 주의종이라 할 수 없다.

음식도 처음에는 인간이 필수로 하는 영양원이다. 하지만 변질이 되면 부패되어 먹을 수 없고 그것을 음식인줄 먹게 되면 식중독을 일으키며 인간에게 해를 끼치게 된다.

목회자들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주의종 이었다. 그러나 목회자가 어떤 연유로 변질이 되어도 자신은 변질된 줄 모르는 게 문제이다.
변질된 목사는 외형상 목사이지 이미 그는 주의종이 아니다, 정말 주의종이라면 목회자 자신이 변질되지 않았는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또한, 변질된 목사가 강단에서 설교를 한다하더라도 그 설교는 이미 ‘음식이 아니다’
2015-10-14 13:08:51
표절은 반대하지만 서명한 목사님은 자유로울까 김목사님 설교 하실때 은혜안받고 지금까지 연설을 들어는가 표절안들어간 설교가있겠나 바울은 이렇게전했다 그들은 나의매임에괴로움을더하게할줄로생각하여 순수하지못하게다툼으로 그리스로를 전파하느니라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기뻐하고또한 기뻐하리라
2015-10-13 00:39:28
신목사님의 글을 읽으면서 나는 종교개혁가 마틴루터를 생각해 본다.
목사님의 글 말미에 "제직회 각 기관은 당회의 결정에 협조해야 하고 또 당회는 상회인 시찰회, 노회, 총회의 결정에 순종해야 한다. 왜냐하면 총회위에 하나님이 계시고 ....중략.... 그 질서란 상회의 결정에 묵묵히 순종하는 것이며..."

천주교의 사제였던 루터는 그가 몸 담고 있던 천주교의 권위와 그 권력에 대항하면서 목숨을 걸고 이루고자 하였던 그의 생각과 정신을 상기해 보아야 한다.
지금 우리의 지도자들은 개혁주의를 표방하면서도 맹종과 맹신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복종을 강요하고 불의한 질서속에서 정의로움을 이루고자 피눈물나는 노력을 경주하고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지금은 "예수천당"만 외치면 천국간다고 설교하던 100년전의 한국 기독교가 아니다.
구태의연한 사고는 발전적인 미래를 창조 할 수 없다.
지금의 성도들은 100년전의 사람들이 아님을 자각하고 좀 더 진취적인 생각으로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목회자상을 보였으면 한다.


Christotelos 2015-10-08 10:50:11
저는 신 목사님의 글에 비평적입니다. 그러나 신목사님이 글 제목에도 반박은 성경적으로 해 달라는 부제를 달았네요. 우리의 표준은 우리끼리가 아니라, 성경입니다. 주님나라 원리입니다. 인신공격은 삼가해 주시고 어떤 의견에 동의하지 않은 점이나 그 이유를 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공간을 통하여 주님나라 건설이 더욱 구체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합시다.
chojt0526 2015-10-06 20:43:27
윗글을 읽으면서 느낀바를 솔직히 토로 하겠다
평생을 신학공부를 했을테고 목사로, 지금은 원로목사이신 분이
올린 글이니 이런저런 사유를 떠나 객관적인 시각 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수차례 정독을 했다
미말의 무지한 성도임을 자인 하더라도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글이다
논리적이지도, 성경적이지도 인과가 분명하지도,
다만 이싯점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내가 예수님을 내구주로 영접한지
삼십여년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여기서 연수를 얘기 하자는 것은 결코아니다
지금은 항도교회 원로목사이신 B목사님을
20년 넘게 담임목사님으로 모시면서
교회마당에 목사님 그림자라도 비칠라 치면 이미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머리부터 숙여지곤 했었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크고작은 일이 있을때마다
목사님의 진심어린 기도에 은혜의 눈물로 두손모아 아멘으로 화답했다
목사님의 두텁고 따뜻한 손에서 전해지는 말없는 기도는
좋은 일은 더욱 배가 가 되었고
안좋은 일은 하시빨리 마무리가 될것이라는
맹목적인 믿음을 갖게 하는 힘이 있다고 느꼈다
혹 심방이라도 오시는 날이면 전날밤 , 없는 솜씨지만 무엇을 만들어
대접할까 , 어떤 음식을 좋아 하실까를 생각하며
밤을 설쳤다
조금 부끄러운 얘기지만 명절이나 크리스마스때는
앙말 한켤레, 계란 한줄 이라도 성도로서 주의 일을 하는교역자께는 대접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때마다 드릴 선물을 고민했었다

아무도 내게 그런걸 가르친적 없지만 자연 스럽게 그렇게 되어졌다
그분들의 신실하시고 인격적이며 존경스러운 성품때문에~~~~

그런데 나는 지금 소위 저쪽사람(?)들이 말하는
일명 목사를 내친 무리(?)에 속하는 사람이다

내가 타종교에 갔다 온 사람인가~??
예수를 등졌던 사람인가~??
같은 신앙으로 같은 자리에서 다른 담임목사를
만났을뿐~~~

각설하고~
신학교 만 졸업하고 목사고시만합격했다고
해서 기름부음 받은 자라고 확언 할수 있는가~?
우리모두가 입아프게 말하지 않아도
그보다 더중요하고 우선되야 하는 덕목이 분명 있지 않은가~?

강대상만 바라봐도 눈물이 나던
그 애틋했던 신앙의 첫사랑을 찾아서 열정적인
사랑을 다시한번 시작하고 싶다~~

주님이시여 도와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