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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심줄 시즌2의 제직회에서
⓵사례비를 사모 통장으로 입금 받는 교역자가 있느냐? 회원의 질문에
답- 목사가 뻘쭘? 하고 있다가 목사가 자신이란다.
‘재정관리를 잘 못해서 부인명의로 받았다.’ ‘지금은 본인 명의로 수령하고 있다.’
⓶ 언제부터 언제까지 사모통장으로 사례비를 받았느냐? 회원의 질문에
답-목사는 잘 모르겠다고 답을 하였다함.
⓷사모 명의로 사례비를 수령하는 것이 적법한가? 회원의 질문에
답- 목사는 어물어물 답변을 못 하였다함.

여기서 그 목사의 거짓말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목사- ‘재정관리를 잘 못해서 사모 명의로 받았다.’
교회 재정부에서 사모명의로 송금한 행위가 ‘재정관리를 잘 못한 것’의 뜻이라면 재정책임자가 나서서 해명하고 책임지겠다고 말하는 것이 상식임에도 재정책임자의 묵묵부답은 다른 뜻으로 비춰질 수 있는 소지를 제공한 것이 된다.

- 만약 목사 ‘자신이 재정관리를 잘못하여’ 부인명의로 사례비를 송금 받은 것이라면 그 뜻은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신용불량자가 통장차압을 회피하기 위하여 차명계좌로 송금받는 경우가 많다. 교인들이 충분히 오해할 소지가 있으므로 목사는 확실히 밝혀서 교인들의 알권리를 무시하지 않았어야 한다.

- ‘지금은 본인 명의로 수령하고 있다.’ 우리교회의 경우 교역자의 사례비 지출은 본인명의 은행계좌로 송금하고 제직회에서 지출근거로 하고 있다. 만약, 목사 본인 명의로 현금으로 수령하였다면 사모통장으로 송금 받는 것과 같아서 통장차압 회피 의혹은 여전히 발생하게 되므로 목사는 확실히 밝혀서 교인들의 알권리를 무시하지 않았어야 한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사모통장으로 사례비를 받았느냐? 질문에 잘 모르겠다. 라고 답하였다는데,
회계장부에 붙어있는 통장 사본을 보면 즉시 알 수 있는 일이어서 재정담당에게 답변하라 하면 될 터인데 ‘잘 모르겠다는 답으로 자르는 것’은 그 목사의 거짓말이 확인되는 것이다.

-사모 명의로 사례비를 수령하는 것이 적법한가? 회원의 질문에
답- 목사는 어물어물 답변을 못하였다함. 공회석상에서 질문에 확실한 답변을 하여 교인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주어야할 책임이 있음에도 ‘어물어물 답변 하지 못하는 것은 불법인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고 확실한 답변을 하지 않는 행위는 교인들을 속이려는 기만행위이다.

그리고 교회에 부임한지 언제인데 최근까지의 공적문서에 그 목사 주소가 교회 사택이 아니고 종전 거주지로 되어 있었던 것이 생각난다, 사례비가 사모통장으로 들어가고 주소지가 종전 거주지에 그대로 되어있었던 것은 통념상으로 어떤 문제가 있을 것이라 생각되기에 충분하다.

여기서 요즘처럼 어려운 경기에 까딱 잘못하면 신용불량자가 되기 십상이어서 신용불량자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아니다. 신용불량자가 되었다 하더라도 적법한 신용회복제도를 통하여 채무를 갚으면 신용불량자를 벗어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통장 차압을 회피하여 채무를 갚지 않으려 한 것이라면 「대교리 문답 제141문 채무 같은 것을 피함입니다(11)」「소교리 문답 문75 「이웃의 부와 자산을 부당하게 저해하거나」에 해당되는 ‘제8계명 도둑질하지 말라’ 어긴 것」이 되어 중대 범죄행위를 한 것이 되며, 또한 이를 감추려 한다면 제9계명을 어긴 죄책까지 함께 져야하게 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따라서 목사는 위의 제직회원의 질문에 가감 없이 알려서 의혹을 해소시켜 주어야할 책임이 있고 교인들의 알권리도 충족시켜주어야 할 것이다.

목사가 거짓말을 하고 언행이 불일치한다면 교인들은 신앙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목사의 직무인 양떼를 바른길로 인도해 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언행에서 말을 할 때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닌지, 언행 불일치를 하고 있지는 않는지 수시로 뒤돌아보는 목사가 진짜 목사님 이다.

2016-02-13 19:31:50 211.200.19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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