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과 그 언니 최순득이 강남의 어느 교회에 다니며 상당한 금액의 헌금을 하여 그 교회가 리모델링도하고 그랬다는 보도가 있었다. 최순실과 그 일가족들이 불의한 방법으로 돈을 벌었고 그 돈의 일부가 헌금으로 드려졌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당연한 추론이다. 그렇다면 이런 불의한 방법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한 헌금을 교회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교회가 성도들이 어떤 방법으로 돈을 벌고 있는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무조건 많은 헌금을 드린다고 좋아해서도 강요해서도 안된다. 남의 돈을 강탈하여 벌어들인 돈의 일부를 감사헌금 등의 명목으로 받아들 일 수는 없는 것이다. 후에 돈의 정체를 알았다면 당연히 그 돈을 돌려주고, 그 돈때문에 고통당하는 자에게 돌려 줄 것을 요구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회 개혁은 이런 부분에서 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성일:2016-11-03 11:19:24 59.16.217.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