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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무지한 황 목사

닉네임
알콩달콩
등록일
2017-01-15 21:24:33
조회수
1109



스데반 황 목사의 행위구원론자라는 정죄는 은혜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알미니안주의의 구원론에 대한 것이다.



김세윤 교수는 성도의 견인과 은혜에서 탈락할 수 있음이 다 성경의 가르침이라고 했다. 그의 강의를 들었던 이들은 대부분 고개를 끄덕였다. 그가 양자에 대한 성구를 제시하였는데, 부정할 순 없었기 때문이다. 그가 본문 해석에 있어서 참 정직하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여겨진다. 그런데 전자의 근거로 제시한 성구는 사실 은혜에서 탈락하지 않는 경우를 가리키는 것이다. 성도의 견인이 아니다. 성도의 견인은 은혜에서 탈락하는 경우란 없다는 교리이다. 은혜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주장과는 공존할 수 없는 것이다. 은혜에서 탈락하지 않는 경우를 앞세워 은혜에서 탈락하는 경우는 없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주장이다.



허물과 죄로 죽은 상태 곧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죽음에서 건짐을 받는 구원은 불가항력적이다.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열어 복음을 따르게 하심으로 당사자가 복음을 받아들이게 된다. 효력 있는 부르심이다. 예수님을 진심으로 그리스도로 영접한다. 택함 받은 모든 자에게 단 하나의 예외가 없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게 된다.



불가항력적인 하나님의 효력 있는 부르심을 받은 신자는 서로 거스르는 성령의 역사와 육체의 욕심이 동시에 존재한다. 그런 상황에서 성령의 역사를 따를 수도 있고 자기 육체의 욕심을 따를 수도 있다. 후자로 인해 배교, 믿음에서 파선, 선한 양심을 저버림, 결정적인 윤리적 범죄, 일반적인 윤리적 범죄의 지속 등이 가능하다. 그로 인해 은혜 곧 영원한 구원을 얻는 은혜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



육체의 욕심을 거스르는 성령의 역사가 신자에게 주어지는 현재적인 은혜이다. 그 역사로 현재에 하나님을 의지하기에 이신칭의는 은혜 구원이다. 그 역사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되기에 선행구원은 은혜 구원이다. 은혜에서 탈락하지 않아 영원한 구원을 얻는 것도 은혜 구원이다. 제목 자체가 은혜를 담고 있지 않은가?



은혜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교리나 선행구원에 대한 행위구원론이라는 정죄는 무지의 결과물이다. 허수아비 공격 이론인 것이다. 그 누구도 행위구원론을 주장하지 않았는데, 임의로 행위구원론이라고 규정하고 정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정죄의 대상 자체가 없다.



허수아비 공격의 무지하기 그지없는 삶에서 좀 벗어나야만 하지 않겠는가?



  

작성일:2017-01-15 21:24:33 223.62.7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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