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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전라광주신학포럼, 광주은광교회에서 개최

닉네임
김정주
등록일
2007-10-12 18:17:29
조회수
16317



- 고신 영성의 영성과 부흥을 주제로 -
고려신학대학원, 2007 전라 광주지역 신학포럼, 광주은광교회에서 개최

2007 전라∙광주지역 신학포럼(전라, 전북, 전남동부 노회)행사가 지난 10월 5일(금) 2시부터 지역 목회자 및 장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은광교회에서 있었다.

고려신학대학원은 지난해 개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전국을 8개 지역으로 나누어 신학포럼을 개최하여 교회와 신학교, 목회와 신학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고신신학을 확고히 하는 기회로 삼았다.

신대원은 지난 4월 진해노회와 함께 진해강좌를 가졌고, 교회를 섬기는 기회를 정기적으로 갖기 위해 2007년 하반기 신학포럼을 전라광주지역(전남, 전북 전남동부 노회)을 시작으로 3개 지역 12개 노회를 대상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전라∙광주지역 목회자들은 신학포럼에 앞서 3개 노회의 친선을 도모하고자 신학대학원장배 족구대회를 갖고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전남동부노회장 김종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신학포럼에서는 교무처장 김순성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북노회장 송원영 목사의 기도, 김순성 교수가 ‘고신의 영성과 부흥’을 주제로 신학포럼 강의 하였다.




김순성 교수는 “21세기 교회 상황은 영성에 대한 갈증이 어느 때보다도 심화되고 있고 그 동기와 추구방법 및 목적에 비추어볼 때 영성의 위기상황이라고 전제하고, 이 점에서 고신의 영성을 재발견하고 신학적으로 조명하는 작업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했다.

또한 “고신의 영성은 물신숭배, 세속화와 다원주의, 포스트모더니즘이 지배하는 세상 속에서 세상의 문화와 가치의 중심을 지향하는 오늘날 일제시대 제국주의와 천황숭배, 자유주의 신학과 교권주의가 대두되던 상황 하에서, 초창기 고신의 영성은 극한 고난과 박해 상황에서 꽃핀 순교적인 영성으로서 초기 기독교와 종교개혁 시대의 영성의 맥을 잇는 진정한 의미의 ‘한국판 개혁주의 영성’이다”라고 설명하였다.

김순성 교수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죽음까지도 불사한 순교적 고신영성은 초기기독교와 종교개혁 시대의 영성의 맥을 잇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한국적 개혁주의 영성”이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신학훈련의 한계, 역사의식의 부재, 지역주의 한계로 인한 태생적 한계와 취약점을 비평한 후, “초창기 교단 선배들이 가졌던 그 순수한 영성으로 되돌아가 한국교회에서의 영적 위상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강의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30여 분간 발표자와 목회자들 간에 고신의 영성과 부흥에 관하여 진지한 토론을 통해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신학포럼에 참석한 목회자 한분은 “신학대학원에서 작년에 이어 전라광주지역에서올해에도 신학포럼을 진행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전라광주지역 신학포럼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이 지역에서 선배들의 아름다운 신앙유산을 나누어 아름답게 성장하는 교회들이 많이 일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이어 증경총회장 조재태 목사의 기도로 신학포럼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한 후 광주은광교회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지역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부 금요연합집회는 신대원에서 준비한 ‘한국교회와 교단의 태동, 비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광주은광교회 전원호 목사의 사회, 전라부노회장 이성주 장로가 기도하였다.







이날 전라광주지역 연합금요집회를 위해 이승한 전도사(CCM 가수 이승한 전도사)와 광주은광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찬양팀이 30여분 동안 500여명의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을 뜨겁게 찬양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고려신학대학원 현유광 원장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후, 전라부노회장 손종기 목사의 인도로 전라지역과 신학대학원, 고신교단,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해 뜨거운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현유광 원장은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오직 믿음이라고 강조하면서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우리를 통해 영광을 나타내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담대히 나아가 교회와 직장과 세계를 변화시키는 놀라운 역사가 우리 모두에게 일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전라광주 지역 신학포럼과 금요연합집회를 통해 일선 목회자들과 신학교의 관계성 뿐 만아니라 성도들에게 신학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고려신학대학원에서 2006년 개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했던 신학포럼이 단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회 내에 현존하는 문제를 심도 있게 분석하여 함께 방향성을 발견하는 진정한 신학포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작성일:2007-10-12 18:17:29 58.236.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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