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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여담과 미담

제목

손이 시러워 꽁?

닉네임
문일환
등록일
2007-12-05 12:42:27
조회수
3196
손이 시러워 꽁?

겨울을 누가 만들었을까?
겨울이 있기에 투덜대 본다

요즘 기름 값이 장난이 아니다
등유 한 드럼에 21만원 정도이니......
보통 한옥 집이 겨울에 따뜻하게 지내려면
한달에 기름 두드럼은 때야 한단디?
아파트 한달 난방비도
가스값이 보통 15만원은 기본이라던데...

그래서일까?
내가 살고 있는 사택에
난 지금까지 겨울인지를 모르고
보일러를 한번도 틀지 않했다

딸 미리는 ‘왜 우리 집은 추워?’한다
아들 설진이는 얼마전 부터 두꺼운 이불을 덮고도
감기에 걸려 있다

차거운 방바닥을 디디고 살려니
아내나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보일러가 고장 났다며 지금 겨울을 보내고 있다
누가 기름 한말 사주소?

예수님?
천국은 겨울이 없지요?

겨울이 없으면 좋겠다고 기도라도 할까?
참?
매서운 겨울이 없으면
다음해 가을엔 농작물에 벌래가 많다기에 참아볼란다
이 추운 겨울이 지나면
시원한 여름이 오겠지!(문)
작성일:2007-12-05 12:42:27 218.232.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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