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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뻥일까?

닉네임
박창진
등록일
2018-02-28 08:17:44
조회수
626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히 5:7-9).



전후 문맥을 살피고 또 살펴도 쓰인 문자 외의 다른 의미로 읽을 여지가 없다.

승천하신 주 예수님은 자기를 순종하는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신단다.



종교개혁 이후로 신학사조인 개혁주의 따르미들은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란다. 여기엔 행위가 일절 배제되어 있다.



히브리서 기자의 진술과 종교개혁의 한 슬로건이 동시적일 수 있는가? 기본적인 상식적 사고만 된다면 그 답은 분명하다. 동시적일 수 없다.



신자라면 어느 쪽을 따라야 할까? 영원한 구원이 순종으로라는 것과 행위는 일절 배제된 믿음으로라는 것 중에서.



신학사조인 개혁주의자들은 후자란다. 히브리서 기자가 뻥을 친 것이란 말인가? 참 놀랍지 않은가? 언제까지 이럴 것인지...



위 글에 한 신학사조인 개혁주의 따르미의 댓글이다. ''아들이시면서 순종하신 것이 무엇이지요? 그같이 하는 것이 자기를 순종하는 것입니다 윤리 도덕의 행위가 아니고요''



나의 답글이다.

참 애절하다. 애절해. 성경을 엉터리로 읽은 결과물을 어떻게든지 지켜보겠다는 그 몸부림이.

윤리 도덕인 것만은 아니지만 윤리 도덕이 아니라니?

이런 사고를 가지고 있으니 성범죄가 가장 많은 단일 직종으로 목사가 얘기되지. 윤리 도덕은 순종과 무관하니깐. 윤리 도덕인 성 문제는 순종과는 별개라는 생각으로.

성 범죄를 범죄라고 생각하는 사회인과 순종에 윤리 도덕이 포함된다고 생각하는 신자들이 있었기에 망정이지 당신 같은 사람들만 있었다면 개신교계는 지금보다 훨씬 개차반이 되었을 것이고.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갈 5:19-21).

이 성구의 내용에 윤리 도덕이 있는가 아니면 없는가?



그리고 윤리 도덕의 문제는 차지하고서라도 영원한 구원이 순종과 관계되어 있다는 건 불변이다. 오직 믿음으로가 아니라. 자기가 하는 말이 어떤 의미가 되는 지도 모르고 사니. 뭐라고 해야 하나?

작성일:2018-02-28 08:17:44 223.38.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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