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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회자들이 홀로 짬짬이 하는 영어공부?

닉네임
황 창 기
등록일
2008-03-20 09:16:37
조회수
5095
[아직도 영어 공부를 놓지 못하는 분들에게]

나는 새벽 기도하러 대학교회에 갈 때, ‘성경’을 들으며 오르막길을 20분 이상 걸으려 노력한다. 요즈음은 성냥갑만한 작은 기구 안에 신구약 성경이 모두 듣도록 고안되었다. 아침 걷기 운동, 새벽 기도 참석, 성경듣기 이 3 가지를 한꺼번에 한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짬짬이’ 거둔 열매이나 오랜 기간 동안 계속할 수 있다.이런 식으로 영어 공부를 하고자 하는 분을 위하여 2 가지만 소개한다.
먼저, 지금도 영어 공부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분에게 뉴욕타임스 [http://www.nytimes.com]를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그 매력은? 모르는 단어 위에 2 번 클릭하면 영어 뜻이 나온다. 물론 영영 사전인데, 겁내지 말고 해보라! 나 홀로 공부이니까! 그리고 뜻만 아니라, 그 위쪽에 있는 마이크 모양을 클릭하면 원어민 발음까지 해 준다. 이렇게 유익한 영어도구가 어디 있단 말인가! 그 신문의 “아시아 태평양” 기사에 들어가면 우리 이웃 국가의 뉴스들, 특히 한국 기사는 훨씬 쉽게 이해된다. 나 홀로 ‘짬짬이’ 영어 공부하며 자투리 시간을 즐기자.‘서당 개 3년에 풍월 짓는다.’는 말이 있잖은가! 자기도 모르게 영어 공부도하고 국제 뉴스도 알게 되는 1석 2조 ,3조의 효과를 노리자!

그 다음 BBC 뉴스[http://news.bbc.co.uk/]를 자주 듣는 것이다. 나는 옛날 유학하기 전에는 미군 방송을 들었고 박사학위 할 때에는 단파 라디오로 BBC를 가끔 들었다. 귀국후‘86 아시안 게임’ 때 김포공항 테러 사건을 먼저 알고 있었다. 그 때는 국내 언론은 통제를 받아 사실보도를 잘 하지 못하였다. 객관적인 보도는 외국 뉴스를 듣는 사람들이 더 잘 아는 경우도 있었다.

2003년 총장직을 마치고 미국 미쉬간 주의 캘빈 대학에 연구교수로 1년간 살면서 역시 BBC 뉴스를 접할 수 있어 좋았다. 차를 운전하면서 그곳 공영방송 [NPR]을 듣게 되는데 그 방송은 아침에 한 두어 번, 저녁 9시 이후에는 밤새도록 BBC 뉴스를 내보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5분간 뉴스가 방송되고, 이어서 이야기 프로를 방송하다가도 매 시 반 [30분]이 되면 그 뉴스를 다시 들려준다.‘짬짬이’영어 공부하기에는 안성맞춤! 운전이나 다른 일을 하면서 들으니 1 석 2 조가 아니고 무엇이랴!

[영어와 담 쌓은 지 오랜 분에게는 미안합니다만 영어를 하고픈 분에게는 도움을 주고자이 글을 씁니다.]
작성일:2008-03-20 09:16:37 125.189.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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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1 05:30:43
그런데, 영어 공부의 '듣기'만을 위해서는 라디오가 오히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Christpanta 2008-03-22 15:12:17
[신득일 교수에 의하면] 혹시 TV에서 BBC 방송을 원하신다면 아래의 채널에서 접할 수 있답니다.

Sky Life

528 BBC World News
334 BBC Entertainment
791 BBC Radio
bansk 2008-03-20 09:42:1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짬짬히 공부해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