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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의 시 중에 이런 내용의 글이 있습니다. 숲 속에 작은 새 한 마리가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거센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그 새는 이 바람에 밀리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며 버팁니다. 바람에 날려서 숲을 떠나게 될까 두려워 날개를 퍼덕이다가 견디다 못해 바람에 몸을 맡겨 버렸습니다. 새는 잠시 중심을 잃고 바람에 휩쓸려 날아갔는데 한 참 후 눈을 떠보니까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놀라게 됩니다. 지금까지 자기가 살던 숲과는 비교가 되지 않은 넓고 아름다운 광경의 새로운 세계, 즉 파라다이스가 펼쳐져 있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서 깊은 묵상을 하였습니다. 누구든 고난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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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익 목사 /서울남교회
2010.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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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면 어김없이 뒷산에 오른다. 그 시간이 운동하는 시간이요 명상의 시간이요 기도의 시간이다. 그런데 이 며칠간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산에 가지 못했다. 눈이 와도 적게도 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게 며칠간 좀이 쑤시는데도 눈 핑계를 대며 방콕하고 있었는데 산에서 내려오는 사람을 보고는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집을 나섰다. 늘 다니던 길이고 별로 높은 산은 아니기 때문에 등산화 단단히 신고 폴라 장갑 끼는 것으로 준비를 다한 줄로 생각했다. 올라갈 때는 그래도 괜찮았다. 하지만, 정상쯤 오르니까 바람이 부는데 따뜻하다고 자랑하던 폴라 장갑도 바람이 숭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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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목사
2010.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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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병든 사람들이 있다. 마음은 곧 겉으로 드러난다. 특히 더 잘 드러나는 것은 ‘입고 다니는 옷’이다. 자포자기한 사람은 대충 입고 다닌다. 얼룩이 묻어도 닦아내지 않는다. 옷을 바꿔 입는 것을 통해서도 치유는 일어난다. 변화의 전 단계로 밝은 옷을 입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 점잖은 남자도 예비군복 입혀 놓으면 험한 행동을 한다. 반면에 정장을 입혀 놓으면 달라진다. 이것을 ‘의복치료’(suit therapy)라고 한다. C. 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를 보면, ‘가장하라’는 내용이 나온다. 그런 척 하면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못 생긴 사람이 가면을 쓰고 다녔다. 10년이 지나자 나중에는 가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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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 목사 /삼일교회
2010.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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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우리를 나그네라고 말씀합니다. 성도들이 세상에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은 존재(요 17:11-19)라는 것입니다. 미국에 있으나 미국 시민이 아닐 수 있듯이, 우리는 이 땅에 살지만 이 땅에 영원히 살지 못하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언젠가는 떠나야 하는 나그네입니다. 나그네라는 인생에 대한 그림언어는 중요한 진리를 보여줍니다. 세상은 잠시 머물다가 떠나야 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나그네란 이미지만 생각하면 생에 대한 보다 성숙하고 온전한 진리를 찾지 못하게 됩니다. 성경에는 나그네와 반대되는 또 다른 이미지가 등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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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목사 /서울영동교회
2010.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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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은 로마 제국의 핵심 인프라인 도로의 우수성을 일컫는다. 로마는 넓은 제국을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정보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것은 파발의 속도를 높이는 것과 직결된다. 따라서 도로를 닦고 보수하는 일에 어느 제국보다 열심이었다. AD 1세기 최고의 지성인 바울은 복음을 위해 뛰어난 전략들을 세웠다. 특히 복음의 유럽 경로에서 로마의 다섯 도시 활용은 탁월하다.유럽 전도의 첫 관문은 ‘빌립보’였다. 이곳은 알렉산더의 아버지 필리포스 2세와 깊은 연관이 있는 도시이다. 그는 크레니데스라고 불렸던 마케도니아의 한 도시를 자신의 이름을 따서 필리포스라 명명했다. 그곳이 바로 빌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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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호 목사 성경통독원 대표
2010.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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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이라는 유명한 소설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요 그 내용과 뜻이 깊어 저도 읽고 우리 집 아이들도 읽은 그런 책입니다. 그 소설의 주인공은 조나단 리빙스턴 시갈이라는 이름을 가진 갈매기입니다. 이 갈매기는 다른 일반 갈매기와는 아주 달랐습니다. 다른 갈매기들은 해변가에서 먹이를 잘 찾아먹는 것이 삶의 목적이었는데, 이 조나단 갈매기는 공중을 잘 날아다니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결국 이 갈매기는 ‘분별없는 무책임 죄’라는 죄목을 쓰고 갈매기 사회에서 추방됩니다. 그런 비극적인 현실에서도 갈매기 조나단이 가장 슬퍼했던 것은 혼자 따로 있는 고독이 아니라 하늘을 나는 능력이 있으면서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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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익 목사 /서울남교회
2010.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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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정신이란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전념하거나 한 가지 기술에 전공하여 그 일에 최고의 경지에 이르고자 하는 철저한 직업 정신을 말합니다. 예로부터 일정한 직업에 전념하거나 한 가지 기술을 전공하여 그 일에 정통한 사람을 '장인'이라 하였는데, 이것은 정신 속에 내면화되어 있는 철저한 장인 정신과 직업 윤리의 한 표현입니다. 순수한 우리말에는 '장이' 혹은 ‘쟁이’ 라고 했는데 사람이 전력을 다하여 연구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에 자기의 최선을 다하는 철저한 장인 정신의 소유자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현대 말로 하면 ‘전문가’라고 할 수 있고 ‘달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장인들이 가지고 있는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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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목사 /열방교회
200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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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장 윤희구 목사 창원한빛교회 담임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의 평화로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우리 인류에게는 더 할 수없는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2009년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이 영광스럽고 복된 기쁨의 소식을 전국에 있는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성도님들과 함께 전하면서, 언제나 우리를 영광과 기쁨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 주심이 충만하심을 기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의 가장 귀중한 의미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기의 사랑을 확증해 보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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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구 목사 /총회장
200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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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서에는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감사드린 것이 네 번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오천 명을 먹이실 때입니다. 예수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들고 축사하셨다고 했는데, 축사가 감사의 기도입니다(요 6:11). 오천 명을 먹이신 후에 기도한 것이 아니라 초라한 음식을 두고 먼저 감사하셨습니다. 감사가 바로 기적의 출발점이었습니다. 감사하는 그 마음에 축복의 씨가 깃들어 있었습니다. 먼저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하는 거기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두 번째는 실패 속에서 드린 기도 속에 나타납니다(마 11:20-26참조). 예수님께서 가장 정성을 많이 들여 전도한 마을들이 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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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우 목사 /영신교회
2009.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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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습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습관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허락하신 기가 막힌 선물이다.” 여기서 말하는 습관은 좋은 습관, 거룩한 습관을 말한다. 그러나 습관은 좋은 습관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나쁜 습관도 있다. 아름답고 거룩한 습관이 있는가 하면 추하고 더러운 습관도 있다. 요즘 청소년들 가운데는 입만 열면 욕을 하는 아이들이 있다. 욕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어 “욕을 하지 말고 말을 하라”고 하면 말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담배를 피우고 한숨을 쉬며 하루를 시작한다. 어떤 학생은 눈앞에 닥쳐서야 숙제를 하고 시험 공부를 하는 게으른 습관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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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호 목사 /오륜교회
2009.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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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비판하지 말라”(마 7:1)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비판이란 단어는 영어성경에 'judge'로 되어 있습니다. ‘비판치 말라’가 아니라 ‘심판치 말라’ 혹은 ‘판단치 말라’ 라고 번역해야 옳습니다. 한글성경의 ‘비판’이란 번역 때문에 오해가 있습니다. 비판은 판단과 다릅니다. 비판은 judgement가 아니라 critic 입니다. Critic으로서 비판은 필요합니다. 비판이 있어야 사람과 사회가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판단(judgement)은 조심해야 합니다. 섣부른 판단은 사람의 인격에 상처를 주며 공동체를 무너지게 할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잘못한 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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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목사 /서울영동교회
2009.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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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도시생활 때문에 야외로 자주 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 야외의 풍경을 가능만 하다면 집 안으로 가지고 와서 감상하고 싶어합니다. 수석의 취미나 정원을 가꾸고 아니 화분으로 꽃이나 난을 키우기 좋아합니다. 이렇게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악한 사람이 없다고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바로 이 ‘자연’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말부터 살펴볼까요? ‘자연’이라는 말은, ‘스스로 자’와 ‘그럴 연’이라는 글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스로 그렇게 존재하는 모든 것을 일컫습니다. 이 단어를 사용해 온 옛 동양인들의 사고방식으로는 자신의 주변에 널려져 있는 산과 바다 그리고 해와 달 이 모든 것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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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은 목사 /부산삼일교회
2009.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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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빌 클린턴이 미국 대통령이었던 때에 'Worth'라는 잡지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습니다. 연간 소득 25만 달러 이상이고 보유재산이 250만 달러 이상인 부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만일 본인들의 노력으로 성취할 수 없는 것들을 돈을 주고 살 수 있다면 얼마의 값을 치르겠는가?”하는 질문에 대한 응답을 모아서 그 액수들의 평균치를 내었습니다. 1위는 천국티켓입니다. 64만 달러가 평균 가격인데, 당시 환률 시세로 한화로 환산하면 7억이 되는 큰 돈입니다. 2위는 참된 사랑이었다고 합니다(48만 7천 달러). 3위는 특출한 지성(40만 7천 달러), 4위는 특별한 재능(28만 5천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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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익 목사 /서울남교회
2009.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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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감사의 존재입니다. 동물이나 다른 피조물은 감사가 없습니다. 인간만이 은혜를 받거나 입으면 감사를 하게 됩니다. 감사가 없는 사람은 인성이 제대로 된 사람이 아닙니다. 자기중심적인 삶을 사는 사람은 감사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 속에 있는 욕심의 그릇이 아무리 많은 것으로 채워도 밑 빠진 독처럼 가득 차지 않기 때문입니다. 늘 욕구불만을 가지고 살기 때문에 감사가 나올 여유가 없고 원망과 불평만 가득합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이야기 하면서 그분의 큰 뜻은 기도와 기쁨 그리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이행하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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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목사 /열방교회
2009.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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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구세군, 루터교, 성결교, 장로교, 오순절, 침례교 등을 개신교, 즉 ‘프로테스탄트’라고 부른다. ‘프로테스트(Protest)’는 저항의 뜻이고,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는 저항자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개신교는 저항자들의 모임이다. 이렇게 긴장감 넘치는 용어를 개신교는 왜 사용한 것일까? 16세기 이후 서양 사상은 종교개혁이 좌지우지했다. 종교개혁은 연옥설과 성베드로 성당 건축을 위한 면죄부 발행이 가장 큰 근저를 이루었다. 이는 당시 교황들의 가문이었던 보르자 가문과 메디치 가문이 합작해 만든 것이었다. 또한 성경보다 우위 혹은 동등한 위치에 있는 교황의 권위와 교회의 전통에 대한 저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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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호 목사 (한시미션 대표)
2009.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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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독일 수용소에 대한 체험기로서 코리텐 붐(Corrieten Boom)이 쓴 "숨은 장소(Hiding Place)"라는 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수용소 생활에서 가장 큰 괴로움을 준 것 중 하나가 벼룩이었습니다. 수많은 벼룩들이 시도 때도 없이 물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여건 속에서 코리텐의 동생 베시는 언제나 따뜻하고 희망찬 얼굴로 사람들에게 “성경에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으니 우리는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리텐은 베시의 권면을 받아드리기가 어려웠습니다. 수용소에서의 생활 자체가 너무나 처참하고 고통스러운데 거기에 벼룩까지 괴롭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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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우 목사 /서울영신교회
2009.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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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의식적 습관과 무의식적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의식적 습관이란 의지로 하는 습관이고, 무의식적 습관이란 자연스럽게 되는 습관을 말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일어나자마자 세수하고 새벽기도회 참석하고 밥을 먹고 출근하는 것 부지런을 떠는 것은 의도적인 자기와의 약속에 의해서 움직이는 의식적 습관인 것이다. 그러나 무의식적 습관은 자신과 약속이 되어있지 않은 돌연한 것이고 생각지도 않았는데 자신도 당황스러워 할 만큼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습관을 말한다. 그런데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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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도 목사 /동부삼일교회
2009.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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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말씀하시는 경건이란 어떤 것일까요? 경건이란 단어는 ‘거룩한 삶,’ ‘온전한 예배’, 그리고 ‘건강한 영성’이라고 번역할 수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경건하다는 것을 영혼이나 정신적 영역에 속한 종교적 활동으로 오해하곤 합니다. 경건은 예배, 기도, 찬송과 같은 신앙의 행동에 국한된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이 ‘경건’은 일상 현실과 구분된 종교적 활동만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반대로 일상활동과 교회활동을 하나로 통합하고, 평범한 것과 성스러운 것을 하나로 묶어내고, 주일과 주중을 연속성 속에 두면서 하나님 말씀의 끈으로 삶의 모든 영역을 하나로 묶고 통합하는 전인적 삶이 곧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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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목사 /서울영동교회
2009.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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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머를 들은 일이 있다. 여러모로 어두운 북한 현실을 풍자한 이야기다. 너무 심한 식량난으로 북한에선 쥐마저도 굶주리고 있다고 한다. 거기다 북한의 쥐는 통행의 제한을 받기 때문에 아무데나 갈 수 있는 형편도 못된다고 한다. 그런데 쥐 가운데 지능지수가 뛰어난 친구에게 아이디어 하나가 떠올랐다고 한다. 새가 맘대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을 보고 미스 버드(새)를 꼬셔서 애인삼기로 한 것이다. 마침내 쥐와 새는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둘의 사랑이 절정에 있을 때 영리한 쥐는 히든카드를 끄집어낸다. “미스 버드! 넌 아무데나 날아다닐 수 있으니까 당원들 집에 날아가 양식을 좀 구해오면 어떻겠느냐”고. 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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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목사 지구촌교회
2009.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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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자들과 그 후예들은 ‘영성’이라는 말을 싫어했습니다. 대신 ‘경건’이라는 말을 좋아했습니다. 그것은 그 당시 사용되었던 ‘영성’이라는 단어 속에는, 개혁의 대상이었던 그 당시 타락한 로마천주교회의 정신을 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이 ‘영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노력과 열심을 통해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수덕신학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덕을 쌓아감으로 인해서 하나님께 나아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 자체가 일종의 수덕의 방편이기도 하였습니다. 믿음도 인간의 공로로서의 덕의 일종이 되는 셈입니다. 물론 덕을 쌓는다는 것 자체는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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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은 목사 /삼일교회
2009.1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