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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위대한 기독교 신학자 성 어거스틴의 묵상록을 읽었습니다. 그 책 속에서 제 가슴을 울리는 말씀 한 조각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참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라 그리고 그대 마음대로 하라!” 처음에는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이 말을 곱씹는 가운데 이 말이야말로 성경의 가장 깊은 진리를 그대로 나타내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 무엇이든 사랑의 동기로 하라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행하는 모든 일은 선행이라는 것입니다. 내 마음 속에 진실한 사랑으로 행하게 되면 그 일은 축복이 될 수 밖에 없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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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익 목사 /서울남교회
2009.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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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시련과 고통 그리고 고난의 풍랑을 맞지 아니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겪는 종류와 정도는 차이가 있지만 모두가 다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주에도 대 그룹의 총수가 자살을 하여 우리나라가 정말 자살 왕국임이 입증이 되었습니다. 그 분도 나름대로 자살 할 수 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만 극단적인 방법을 통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버리는 행위는 용서되거나 용납될 수 없는 행위입니다. 그러한 어려움과 고난을 견디지 못한다면 이 세상에서 목숨을 부지하고 살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고난이 있고, 아픔이 있어야 사람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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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목사 /열방교회
2009.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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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명칭 앞에 大자를 붙이기 좋아합니다. 조금만 크다 싶으면 大자를 붙입니다. 우선 우리나라 국호가 大한민국입니다. 다리도 조금 긴 다리 앞에는 전부 大자가 붙었습니다. 성수대교, 동호대교, 한남대교, 서해대교, 인천대교..... . 길도 조금 큰 길은 大로입니다. 양재대로, 강남대로, 올림픽대로..... . 공원도 큰 공원은 大공원입니다. 어린이 대공원, 서울 대공원..... . 그 외에도 아마 많은 명칭 앞에 大자를 부쳐 사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다른 것과 비교해 크니까 大자를 붙이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도 다 크다고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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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우 목사 /영신교회
2009.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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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가시는 분들이 “목사님, 우리가 가는 도시에 좋은 교회를 소개해 주십시오” 라고 부탁을 하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사실 좋은 교회를 만난다는 것은 최고의 축복이기에 신중하게 선택하고 결정해야 할 일이지요? 그런데 조금만 깊이 생각을 해 보면 좋은 교회는 허상일 수 있으며 실제로는 좋은 교인이 있는 곳에 좋은 교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교인이 되려면 기본적으로 세 가지에 충실해야 하지 싶습니다. 첫 째로는 공동체를 바로 세우는 헌신이 있는 성도이어야 합니다. 이 일에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이 거침없이 선포될 수 있도록 말씀을 진지하면서도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마음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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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2009.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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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을 일상생활 속에서 무엇이 그리 바쁘게 만드는 것인가? 하루를 펼쳐 놓고 보면, 긴박한 일보다는 그저 이유 없이 분주한 것이 대부분이다. 나의 계획과 생각이 나를 강하게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늘 분주하게 움직인다. 하나님이 나의 인생의 주인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되어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는 것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가기보다는 내가 세운 계획표대로 살아간다. 물론 자신의 계획표대로 살아가는 사람들 역시 소중한 것을 먼저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상 소중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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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도 목사 /동부삼일교회
2009.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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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 메리 템퍼런스 포스터의 죽음에 관한 얘기를 들려주고 싶다. 난 10대였고 어머니는 중년이었다. 어머니의 죽음이 갑작스럽거나 극적인 건 아니었다. 처음에는 그리 대수롭지 않았다. 어머니는 보행이 좀 불편할 뿐이었다. 얼마 후 어머니의 상태가 다발성 경화증 같다는 진단이 내려졌지만 아무도 확신할 수는 없었다. 상태는 서서히 악화되었다. 때로 어머니는 새벽 5시에 진공청소기로 마루를 청소하시기도 했다. 어머니는 카펫의 한 부분을 깨끗하게 청소한 다음 기진맥진해 소파에 푹 쓰러졌다가 잠시 후 다시 일어나 다른 부분을 청소하시곤 했다.어머니의 상태가 악화되면서 아버지와 우리 세 형제가 가사를 떠맡았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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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포스터 국제레노바레 대표
2009.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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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시대에서 영성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들은 두 가지 부류, 곧 능동적인 사람과 수동적인 사람으로 구분된다. 능동적인 사람은 섬김, 손을 내밂, 희생, 완수, 복종, 노력, 대담 등 성경에 있는 표현에 대해 말한다. 수동적인 사람도 역시 기다림, 신뢰함, 기도함, 넘겨줌, 깨짐 등 성경에 있는 표현에 대해 말한다. 포스트모던시대의 영성은 지금까지 한 번도 논하지 않았던 대답을 추구할 것이다. 그것은 받아들임의 영성이다. 이 영성은 영적인 실천과 훈련 그리고 위에 늘어놓은 활동적인 단어들 모두를 강조한다. 아직 그들은 완성이나 성취를 하지 않았다. 단지 기다림, 신뢰, 기도, 포기, 상처입음에 초점을 맞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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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스위트
2009.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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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새사람을 입으시오” 라고 성경은 권면하고 있습니다. 옛사람은 낡은 성품 즉, 죄로 인하여 타락한 본성에 따라 형성된 잘못된 인격과 삶의 패턴을 의미합니다. 헌 옷을 벗지 않고는 새 옷을 입을 수 없는 것은 삼척동자라도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랜 기간 동안 습관화되고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그 옷을 벗어 버리기가 쉽지 않고 참 힘듭니다. 내가 가진 습성 중에 분명히 잘못된 것인 줄 알면서도 너무 익숙해져 있다 보니 구태의연해지기 쉽습니다. 간혹 오랜 신앙생활을 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잘못된 형태의 구습을 가지고 그것이 본질인 것처럼 착각하면서 아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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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목사 /열방교회
2009.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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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작은 아이를 잃어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아마 저희 집 작은 아이가 세살쯤 되었을 것입니다. 아버님이 부산 연지 교회에 목회를 하고 계실 때였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부모님께 갔다고 볼 일을 다 보고 나왔습니다. 인사를 하고 대문을 나서려다가 잊어버린 것이 생각나서 집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저와 제 아내 그리고 큰 아이는 집에 들어갔는데 작은 아이만 우리가 들어가는 것을 모르고 집에 가는 줄 알고 혼자 가 버린 것입니다. 한 십분 쯤 후에야 아이가 없어진 것을 알았는데, 그때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때 그 마음은 말로 설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생각까지 들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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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우 목사 /서울 영신교회
2009.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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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말씀이 능력이 되려면 말씀이 전하려고 하는 메시지를 잘 깨달아야 하고, 또 들은 말씀을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말씀의 이야기와 내 삶의 이야기를 서로 연결시키는 것이 말씀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말씀과 현실과 연결될 때 말씀은 책 속의 글자가 아니라 삶 속에 능력이 됩니다. 어떻게 그때의 말씀이 지금의 살아 있는 능력이 될까요? 첫째 단계는 말씀을 펼치고 읽는 것입니다. 매일 거울을 보듯이 영혼의 얼굴을 위해서 말씀의 거울을 보십시오. 말씀을 보지 않고 하루를 시작하거나 닫지 마십시오. 말씀 앞에서 머무는 20-30분 간은 하루의 나머지 시간을 건강하게 살리는 영적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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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목사 /서울영동교회
2009.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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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는 저의 얼마간 영국생활을 통해서 얻은 영성문제에 대해서 약간은 비판적인 견해를 갖게 된 계기부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영국인을 만났습니다. 제가 목사인 것을 알고는 자신을 크리스챤이라고 소개하더군요. 반가와서 계속 얘기를 나누는 중, 교회는 전혀 다니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하니, 교회 다니는 것은 religious한 것이고 자기는 단지 spiritual한 것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교회 다니는 것은 spiritual한 것이 아니라면서 말이지요. 그 사람은 동양에서 온 저를 무척 반겨 주었습니다. 이것저것 동양문화, 한국문화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질문하면서 신비한 그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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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은 목사 /삼일교회
2009.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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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한국시간) 이집트 수에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축구대회 8강전에서 가나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가 분패한 한국대표팀 젊은이들이 그라운드에 누웠을 때 응원석에서 터져나온 함성이 “괜찮아”였다. 신문 사설들도 일제히 “졌지만 ‘해피 엔딩’이었고 잘했으며 희망을 쏘았다”고 전했다. 그 누구도 홍명보의 아이들을 향한 나무람은 없었다. 오랜만에 이 땅에 긍정의 미학이 넘쳐나는 아침이었다.얼마 전 세상을 떠난 서강대 영문학과 장영희 교수의 베스트셀러 유작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에서 그녀는 평생을 살아오며 자기 인생에서 가장 용기가 된 말이 바로 “괜찮아”였다고 회상한다. 어린 시절 몸이 불편해 친구들의 놀이에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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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2009.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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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수에 가서 손양원 목사 순교 59주년 추모 성회를 인도하였다. 손 목사님은 한국교회의 정신적 표지요, 위대한 순교자이다. 주님의 제단에 바쳐진 한 송이 백합화와 같은 순결한 생애는 눈시울을 젖게 한다. 부족하지만 빚진 자의 마음으로 ‘기억하고 계승하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였다.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은 개인의 신앙생활뿐만 아니라 한 국가와 민족의 역사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깊어가는 가을, 우리는 손 목사님의 생애로부터 무엇을 배우고 기억하고 계승해야 하는가?첫째, 오직 예수를 위한 순교 신앙이다. 일제시대 이 땅의 대부분의 정치인, 지식인, 문화예술인, 심지어는 주님의 교회를 맡은 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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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새에덴교회)
2009.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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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갑니다. 명절을 맞아 고향 가는 걸음만큼 상큼하고 훈훈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고향을 찾는 걸음 못지않게 뜻 깊고 아름다운 걸음을 성경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고향친척 아비 집을 떠나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으로 길을 떠났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을 향해 광야의 거칠고 먼 길을 갔습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기 위해 험난한 사역 여정을 떠났습니다. 예수님의 비유 중에 참으로 아름다운 발걸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의 비유입니다(눅 15:3-7). 한 마리 양을 잃어버린 목자가 아흔 아홉 마리를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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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익 목사 /서울남교회
2009.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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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세상을 사랑하지 말고, 세상에 있는 것들도 사랑하지 마십시오. 만일 어떤 사람이 세상을 사랑한다면, 그 사람 속에는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는 사랑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있는 모든 것, 곧 육신의 욕심과 눈의 욕심과 삶의 자랑 등은,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세상과 그것의 욕심은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영원히 남아 있습니다”(요한일서 2장 15~17절)고대 희랍의 철학자들은 불변하는 진리의 척도를 찾으려고 무척 고심하였습니다.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불변의 진리가 무엇일까?’를 탐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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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목사 /열방교회
2009.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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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이 있었지만 국경의 여러 주변에서 전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당 태종은 고민 끝에 칙사를 보내어서 적과 직접 화친을 맺게 됩니다. 이때 이세적이란 인재를 선발하여 적진에 보냅니다. 그는 놀라운 기지를 발휘하여 북방 흉노족들과의 화친에 성공하고 돌아옵니다. 그러자 태종은 이세적에게 ‘인현장성(人賢長城)’이라는 네 글자를 써주면서 그 공을 치하했습니다. 이 글은 ‘사람이 장성보다 낫다’는 뜻입니다. 철벽같은 만리장성을 가지고도 얻지 못하던 국경의 평화를 한 사람의 인재가 이루어내었습니다. 인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사람’은 곧 ‘자원’이요 ‘자산’입니다. 사람은 숫자만으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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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호 목사 /광주은광교회
2009.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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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고위 공직자 인사청문회를 할 때마다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말이 “위장전입”이라는 말입니다. 위장전입은 말 그대로 그곳에 살지는 않으면서 주민등록상으로만 사는 것으로 위장한 것을 가리킵니다. 위장전입의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주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이 부동산과 관계되는 것으로 압니다. 제가 전에 섬기든 교회는 경제적으로 약간은 여유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분들과 접하면서 알게 된 것은 우리나라에서 돈을 조금이라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은 열심히 돈을 벌어 저축해서 모은 것이 아니라 아파트나 땅을 사두었는데 그것이 올랐기 때문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자본주의 나라에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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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우 목사 /서울영신교회
2009.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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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람들은 신종 인플루엔자(신종 플루)라는 바이러스 공포에 두려워 떨고 있다. 세계적으로 감염자 수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고 사망자 수도 3000명을 넘어선 지 오래되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감염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섰고 11명이 신종 플루로 인하여 사망했다. 신종 플루 감염자가 늘면서 휴교하는 학교도 많아졌고 운동회, 수학여행, 여러 지방 단체들의 축제도 취소되고 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줄어 여행업체도 울상을 짓고 있다. 사람들은 일단 바이러스 감염을 피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가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교회 출석률도 10%나 줄었다는 말이 들려온다. 사람들은 조금만 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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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호 목사 (오륜교회)
2009.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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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전공은 ‘기독학생운동 역사’이다. 10년 전 박사학위논문 마무리를 위해 한국기독학생운동 100년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분들과의 인터뷰가 필요했다. 덕분에 소위 보수와 진보를 망라하여 각 진영의 12명씩 총 24명의 역사적 인물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 가운데 김준곤 목사님과의 인터뷰 기회도 있었다. 2000년 4월 27일이었다. 당시 김 목사님께서는 장롱 깊숙이 정성껏 싸놓은 여러 CCC 관련 소중한 자료 보따리들을 하나하나 꺼내 보여주셨다. 아직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청년 김준곤. 필자의 눈에 김준곤 목사는 ‘청년’이다. 사실 ‘청년’이라는 말은 한국 기독교에서 비롯되었다. 1903년 10월
일반칼럼
조병호 성경통독원 대표·목사
2009.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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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사무실 책장에는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제목의 책이 언제나 꽂혀 있습니다. 그 책은 에모토 마사루 라고 하는 일본의 작가가 쓴 책인데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유명한 책입니다. 그는 한평생 물만 연구 했는데, 온 세계에 다니면서 각 나라의 물을 다 연구 하고 한국을 포함하여 일본의 여러 지방의 물을 연구한 그런 기록입니다. 특별한 것은 이분은 물을 깊이 연구하는 가운데 물의 입자 사진을 찍게 됩니다.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물의 입자를 찍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물의 색깔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 책에는 현미경으로 찍은 꽃처럼 에메랄드 색을 띠는 아름답고 화려한
일반칼럼
황영익 목사 /서울남교회
2009.10.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