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8일(수) 저녁7시30분 경남 함안군 순교자 기념교회인 칠원교회에서 -

손양원 목사 순교 66주년을 맞이하여 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이사장 홍정길회장 정주채)와 경남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윤희구 목사), 함안기독교연합회(회장 여동현 목사),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순교일인 928(저녁 730분에 경남 함안군 칠원읍 순교자 기념교회인 칠원교회에서 예배를 드린다고 밝혔다.

▲ 손양원 기념관(코닷 자료실)

1부는 순교 66주년 기념예배로 정주채 목사(기념사업회 회장 향상교회 은퇴)가 인도하며기도에 여동현 목사(함안기독교연합회회장)설교에 홍정길 목사(기념사업회 이사장/남서울 은혜교회 은퇴) 축도에는 윤희구 목사(경남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한빛교회 원로) 참여한다. 2부 기념행사로 차정섭 함안군수의 축사와 더불어 CCM 가수 김만희 씨김진용 교수(바리톤)와 함께 손양원 목사님께서 즐겨 부르던 찬송가를 중심으로 미니콘서트를 할 예정이다.

콘서트 후에는 고신대 이상규 교수가 손양원 목사의 신앙과 헌신이란 제목으로 다시 한 번 조명하는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작년 10월 20일에 개관한 손양원 기념관(관장 안경선 목사)은 본 기념사업회와 함안군과 관리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고여수에 있는 손양원순교자기념관창원에 주기철기념관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발전의 중심지로서 손양원 목사님의 숭고한 나라사랑과 이웃사랑을 배우고 가는 귀한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손양원 목사는 1902년 경남 함안에서 출생해 여수 애양원에서 한센인의 피고름을 입으로 빨아내며 함께 사랑과 헌신의 삶을 산 인물이요 일제의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이다. 1948년 일어난 여순사건으로 두 아들을 잃었으나 그들을 죽인 원수 청년을 양자로 삼아 용서한 사랑의 사도로도 유명하다백범 김구 선생은 손양원 목사를 다음과 같은 평가를 내리며 그가 진정한 민족지도자임을 증명해 주었다. “공산당을 진정으로 이긴 사람은 손양원 목사이다이 땅의 정치가들에게도 손 목사와 같은 아량과 포용성이 있다면 공산주의도 이길 수 있고남북통일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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