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를 세우는 미디어 선교 CTS, 쉐마교육의 다음세대 신앙전수에 주목하다

“다음세대를 세우는 미디어 선교”를 표방하는 CTS기독교 방송이 쉐마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취재를 진행하고 있다. 쉐마교육연구원 원장 현용수 박사를 시작으로 일산 새빛충신교회 백승철 목사를 취재했고, 이어 수지에 위치한 열방교회 안병만 목사를 취재하여 4월 중에 <교회行전>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cts TV 교회행전 녹화 장면

지난 13일 아침 CTS 서부권 서부방송 팁장 서현호 PD의 방송팀이 열방교회를 방문했다. 킹스키스 어린이 선교원 그리고 열방쉐마초등학교를 통해서 진행되고 있는 쉐마교육을 취재하기위해서 였다. 서현호 PD는 다음세대를 세우는 선교 방송의 취지를 따라 다음세대 신앙전수를 목적으로 하는 쉐마교육을 접하고 연속 보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교회행전 촬영팀

<교회行전> 녹화는 안병만 목사의 감칠맛 나는 교회소개를 시작으로 쉐마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노아의 방주 뮤지컬 공연으로 이어졌다. 열방교회 김순희 집사, 일본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미카 집사와 황혜정 집사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도 했다.

열방쉐마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노아의 방주 뮤지컬 장면

CTS는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40분(본방)에 <교회行전>을 방영하고 있다. 이번 열방교회편은 4월 10일에 방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서현호 PD는 교회들을 방문하면서 다음세대 신앙 전수의 절심함을 느꼈는데, 이번 방송을 통해 많은 교회들이 쉐마교육을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교회행전 진행자와의 안병만 목사의 인터뷰 내용을 요약해 본다.

1. 안 목사님 먼저 교회 역사 좀 소개해 주세요.

뉴 밀레니엄(2000년)이 시작되는 해에 개척의 깃발을 꽂아 4개월의 준비 끝에 완연한 봄날인 4월24일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현 신세계백화점 맞은편) 한 건물(원래 한 교회가 임시로 쓰던 건물)을 임대하여 두가정이 모여서 첫 예배를 드림으로 열방교회가 첫 발을 내 딛게 되었습니다. 그 후 죽전에서 상현동으로 상현동에서 신봉동 상가로 그리고 네 번째 현 위치의 땅(515평)을 구입하여 2010년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연건평 400평(4층)의 예배당을 지어 지금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한두 번도 아니고 네 번째 이사하여 이곳까지 온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이었고 교회당 건축은 실로 하나님께서 이루신 기적이었습니다.

2. 목사님이 강조하시는 목회 철학은 무엇인가요?

열방교회는 주님이 세운 세계를 품은 공동체로서 다섯 개의 기둥인 성령, 양육, 섬김, 가족, 선교를 중심으로 엡4:11~12절을 근거하여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여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공동체입니다.

이것을 위해 두개의 날개를 가지고 지금까지 달려 왔습니다. 하나의 날개는 선교입니다. 선교는 성자 예수님께서 지상교회에 주신 신약의 지상명령이다. 이 명령에 순종하는 교회가 살아 있는 교회요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개척 일 년 만에 10명의 선교사를 후원하기 시작했고, 필리핀 시부에 시부성경대학(남후수 선교사)을 위해서 부지를 구입하는 일에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하나의 날개는 쉐마입니다. 쉐마는 성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주신 구약의 지상명령입니다. 쉐마는 가정을 살리고 자녀들에게 신앙을 전수하여 믿음의 대가 끊어지지 않게 하는 사역으로 당연히 교회가 순종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교회는 매주일 오전예배를 삼대(3代)가 함께하는 통합예배로 드리며, 가정과 교회와 학교가 함께 유기적으로 다음 세대 못자리 교육을 위해서 어린이 집과 영어선교원 그리고 쉐마초등학교, 토요쉐마학교를 개원하여 주일학교가 아닌 매일 교회당에서 많은 아이들이 함께 말씀과 성품을 중심으로 전인격적인 통합교육의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역주민을 섬기는 일이며 전도의 방편이 되기도 합니다. 이 두 날개가 건강할 때 교회는 비상하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열방교회 담임 안병만 목사와 허순덕 사모

3. 현재 교회에서 중요시하는 표어나 목표는 무엇인가요?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로써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표어를 걸고 성경 2독과 4월에 손봉호 장로님을 초청하여 말씀과 교회 개혁에 대한 강의를 듣게 됩니다. 다음세대를 위한 쉐마초등학교와 교회학교를 위해서 120평 남짓한 교육관을 건축하려고 추진 중에 있습니다. 5월 말 경에 완공이 되면 다양한 교육 공간으로 유용하게 사용이 될 것입니다.

4. 목사님 하시는 사역 중에 특별히 소개하고 싶은 사역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삼대가 함께하는 통합예배입니다.

매주 주일오전예배를 삼대가 함께 드리는 통합예배로 모입니다. 오전 10:30에 예배가 시작되어 11:30에 1부예배가 마치면 남녀선교회, 중고등부, 초등부, 유치부, 새가족부로 각각의 교실로 흩어져서 같은 본문을 가지고 연령에 따른 통합 성경공부를 진행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 토요쉐마학교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10시~11:30까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교까지 모입니다. 찬양시간, 성경암송, 성경 디베이트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셋째로 킹스키즈 채플시간입니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본당에서 모입니다. 교회 부설기간인 열방킹스키즈 어린이집, 영어선교원, 쉐마초등학교 아이들이 다같이 모여서 말씀을 듣고, 그리고 그 시간에 성품에 관한 정의와 노래와 찬트(실천사항)를 하게 됩니다.

네 번째로 주일가정식탁예배입니다.

매주 토요일 저녁시간에 주일 가정식탁 예배도 가정마다 드리고 있는데 그것도 한국교회에 알리고 확장해야 할 중요한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정에서 아버지가 가정의 가장으로 가정식탁예배 순서지를 가지고 순서를 진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쉐마초등학교의 쉐마 교육입니다.

쉐마초등학생들이 오전시간(9시~12시) 내내 성경암송, 성경읽기와 성경디베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교회론에 대해서 한 말씀해 주세요.

교회는 구약의 지상명령인 쉐마와 신약의 지상명령인 선교에 힘써야 하는데, 쉐마를 접하기 전에는 선교하는 일에만 혼신의 힘을 쏟았습니다. 선교하는 일 때문에 다른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쉐마를 통해서 거룩한 물줄기가 다음 세대로 흘러가야 하는데 가정을 너무 소홀이 한 경향이 없지 않았습니다. 가정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를 해도 성도들 가정에서 잘 실천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는데, 각 가정이 살아야 교회가 살고 국가가 건강해 질 수 있습니다.

지금 한국 교회는 다음 세대가 사라져 가고 있고, 국가도 저출산문제로 심각한 상황에 빠져 있습니다. 해결책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다음 세대(수천 대까지)에 말씀을 전수하며 온전한 인격자로 세워 자자손손 대가 끊어지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말씀을 부모로부터 배우고, 교회에 와서는 삼대가 함께 예배하고 학교에서는 선생님으로부터 성경을 배워 지혜를 얻고 지식을 습득하는 혼연일체의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교육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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