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부설 학교와 기관까지 침투한 친동성애 성교육

페미니스트 & 레즈비언 강사가 교회부설 학교 성교육 양성과정에 합류

사실을 알리니 급히 폐강, 한국교회는 은밀히 들어오는 친동성애 성교육 주의해야!

한국교회 예방 차원에서 보도...

 

2019년 10월 18일 금요일 인천에 있는 모 대형교회의 산하단체인 S 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2019년 성교육전문강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하였다. 2019년 11월 23일(토)부터~12월 21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되는 이 과정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업을 진행한다고 공지하였다. 총 30명 선착순 모집이며 지원 가능자는 해당 평생교육원에서 하는 관련학과 졸업자 및 성폭력관련교육 이수자, 성폭력상담원관련 양성과정(100시간) 이수자, 현재 성폭력관련 활동가 및 관련기관 종사자, 경력자 등이라고 하였다.

해당 학교의 성교육 강사 모집공고 / 홈페이 갈무리

S 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학교 홈페이지 총장 인사말에서 “민족 복음화를 실현하고 ... 기독 인재들을 육성할 목적으로 세워졌다.”고 밝히고 있다. 이 평생교육원을 운영하는 해당 교회도 인천지역에서 반동성애 운동에 크게 힘쓰고 있었다.

평생교육원에서 게시한 성교육 과정 커리큘럼을 보면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장이 첫 강의를 맡았는데, 지금까지 본사가 기획기사로 보도했던 대로 성문화센터는 젠더 이데올로기를 기반으로 친동성애 성교육을 하는 기관이다.

또한, 1주차 오후 강사인 K 대학교 이 교수는 여성학을 전공하였는데 이 교수는 K 대학교 신문에 2015년 3월 16일 자로 아래와 같이 소개되었다. 이 교수는 “페미니즘은 급진적인 성격을 갖는다”며 “하지만 급진적이지 않으면 세상은 변화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역사적으로도 사회적 인식이나 제도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행동하는 것이 필요했다”고 했다.

여성학은 지금 대한민국에 급격히 불어오는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페미니즘은 여러 프레임으로 해석되지만, 기본전제가 되는 이론은 마르크시즘이다. 마르크시즘의 갈등론을 통해 남녀를 계급 구조로 보며(남자는 억압자이며 여성은 착취를 당한다는 구조) 투쟁을 통해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하기에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가정과 교회의 질서를 파괴할 요소가 다분히 강하다.

해당 학교의 성교육전문강사 양성과정 커리큘럼, 본사의 취재와 동시에 현재는 내려진 상태 / 홈페이지 갈무리

2주 차 강의 제목에서도 나오는 ‘여성혐오’, ‘섹슈얼리티’, ‘미투’ 관련된 단어 역시 젠더와 페미니즘 운동가들이 주로 많이 사용하는 용어에 해당함으로 강의 내용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특히나 문제 되는 강사는 ‘비온뒤무지개재단 한채윤 상임이사’로 레즈비언임을 공식 선언했으며, 한국에 퀴어퍼레이드를 처음으로 도입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얼마 전엔 ‘여자들의 섹스북’이라는 책을 출간하여 레즈비언이 하는 성행위를 자세히 다뤄 논란이 되었다.

이런 강의가 기독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에 게시되었다고 20일 주일 오후에 본사에 제보되었다.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직접 확인 후 담당자 통화를 위해 학교에 전화하였으나 주일에는 학교에 근무자가 없으므로 감독 기관인 인천의 모 교회로 전화하였다.

교회 대표번호로 전화하여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다른 곳으로 전화 연결을 해주었으며 교회에서는 관련 사안을 접수한 뒤 잠시 후 S 대학교대학원 평생교육원장으로부터 직접 전화가 왔다. 원장은 “귀한 정보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직원에게 이 일을 맡겼고 추천받은 인물들을 강사진으로 넣었는데 크게 논란이 되는 인물이 있는 줄 몰랐다”라며 “큰 실수를 하였다”고 시인하였다. 이어 “본교에서는 당연히 이러한 교육을 할 수 없는데 이렇게 좋은 정보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검증하고 강사를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원장은 성교육의 필요성을 깨닫고 좋은 의미와 취지로 시작되었는데 이런 사람들이 추천되어 올라와 이런 일이 발생할 줄 몰랐다면서 거듭 재발 방지를 약속하였다.

2019 인천 퀴어축제 현장

앞으로 어떻게 성교육 강사과정을 진행할 것이냐는 기자의 물음에 성경적으로 올바른 성교육을 하기 위해 어떠한 강사를 불러야 할지 정보가 없다며 도움을 청하였으며 추천을 부탁하였다. 이에 기자는 한국성과학연구협회에 성경적 성교육을 할 수 있는 신실한 크리스천 전문의를 비롯한 여러 인력이 있어(정신의학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기타 전문의, 전문성교육 강사, 목사 등) 연결해 주었으며 한국성과학연구협회는 이를 접수하여 커리큘럼과 강사진을 재조정한 뒤에 성경적 성교육을 해당 학교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로 하였다.

이번 일은 큰 사건으로 번져 파장을 일으킬 뻔하였으나 해당 모집 공고 이틀 만에 제보되어 사전에 조기 폐강시킴으로 해프닝으로 끝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을 통해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 있다. 이 커리큘럼을 만들도록 원장으로부터 지시를 받은 신실한 크리스천? A 씨는 어찌 된 영문인지 주변의 조언을 받아 이와 같은 커리큘럼을 작성하여 제출한 것이었다. 교회마다 혹은 기독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마다 성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하기 시작하였으나 어떠한 강사를 어떻게 초청해야 하는지, 섭외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으며 막상 초대된 강사가 어디 소속인지 어떠한 강의를 하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자가 직접 서울의 D 교회에 들은 바로는 성경적 성교육을 한다고 강사를 초청하였는데 비성경적인 교육으로 인해 교회를 발칵 뒤집힌 사건이 있어 교회 전체가 상처를 입었다고 하니 더욱 검증된 기관에서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할 듯하다.

 

*이재욱 기자는 한국성과학연구협회 소속 정회원으로 성경적 성교육 강사들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문의 메일 softrock2000@hanmail.net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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