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코로나 19로 교회 잠입 신천지 발각”(22일 자)이라는 기사와 관련된 보도가 나왔다. 크리스천투데이 26일 자 보도(송경호 기자)는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S 교회의 현직 권사가 신천지라는 의혹에 대해 신천지 측이 ‘오래전부터 우리 신도가 맞다’라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천투데이는 “부산 지역의 안드레지파에서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는 한 신도“와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대구 S 교회 권사는 신천지 다대오지파이고 신천지 교적부에 이름이 올라있다"고 밝혔다.
신천지 안드레지파 홍보 담당자의 언급에 의하면, 해당 신도는 자신이 대구 S 교회 권사 출신이 맞지만, 현재는 신천지 신도라고 답했다고 한다. 크리스천투데이 기자는 사실을 확인하고자 대구 S 교회에 수차례 연락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며, 누군가 전화를 받으면 교회가 아니라는 답만 들었다고 전했다.
이 내용을 들은 교계 핵심 관계자는 "신천지 다른 지파(안드레) 홍보 담당자가 알 정도면 오랜 기간 동안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사건을 기회로 삼아 교회의 자정능력을 보여주어 새로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진실이 묻히지 않도록 교계가 주목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