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코로나 19로 교회 잠입 신천지 발각”(22일 자)이라는 기사와 관련된 보도가 나왔다. 크리스천투데이 26일 자 보도(송경호 기자)는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S 교회의 현직 권사가 신천지라는 의혹에 대해 신천지 측이 ‘오래전부터 우리 신도가 맞다’라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오후 대구 남구보건소 관계자들이 국내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대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건물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크리스천투데이는 “부산 지역의 안드레지파에서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는 한 신도“와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대구 S 교회 권사는 신천지 다대오지파이고 신천지 교적부에 이름이 올라있다"고 밝혔다.

신천지 안드레지파 홍보 담당자의 언급에 의하면, 해당 신도는 자신이 대구 S 교회 권사 출신이 맞지만, 현재는 신천지 신도라고 답했다고 한다. 크리스천투데이 기자는 사실을 확인하고자 대구 S 교회에 수차례 연락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며, 누군가 전화를 받으면 교회가 아니라는 답만 들었다고 전했다.

이 내용을 들은 교계 핵심 관계자는 "신천지 다른 지파(안드레) 홍보 담당자가 알 정도면 오랜 기간 동안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사건을 기회로 삼아 교회의 자정능력을 보여주어 새로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진실이 묻히지 않도록 교계가 주목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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