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슬림, 10~20명씩 몰려다니며 세 과시
-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을 위해 해외에 후원금을 모집한 정황 포착
- 대구에서 이맘(무슬림 성직자)으로 위장하여 탈레반 활동한 파키스탄인 적발 사례 있어 주민들 더욱 걱정
- 120개가 넘는 시민단체들이 이슬람 사원 건축 지지

대구 북구 대현동에 들어서는 이슬람 사원(모스크) 건립을 두고 건축주인 무슬림들과 현지 주민들 간 논쟁이 끊이질 않고 있다. 문제는 무슬림들이 여러 시민단체들의 힘을 입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여러모로 주민들이 불리한 상황으로 전개되는 형국이다. 특히, 어느순간부터 무슬림들은 10-20명씩 떼거리로 몰려 다니면서 세를 과시하고, 주민들에게 위압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 사원 건축을 위해 해외 무슬림들에게 후원 요청을 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사진=CTS 유튜브 갈무리)
이슬람 사원 건축을 위해 해외 무슬림들에게 후원 요청을 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사진=CTS 유튜브 갈무리)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린 한 주민은 "어느 순간부터 무슬림이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주민들보다 많다. 이슬람 복장을 하고 10~20명씩 거리를 떼거리로 몰려다니는데 위압감을 느낄 때가 많다. 요즘은 거리에서 아랍어 밖에 안들린다"고 하면서 "이들이 7년 전부터 전략적으로 비 이슬람국가에 사원을 짓는다며, 전 세계 이슬람한테 지원을 요청하는 홍보를 하는 걸 알게 되었다. 지금 이슬람들이 하나 둘 대구 대현동 주택을 매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거대한 이슬람 세력들이 우리나라를 이슬람화 하려는 전략으로 뒤에서 지원하는 듯하다. 벌써 이들은 우리 주민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할머니에게 삿대질을 하지 않나, 사원 건립 반대하는 주민들을 주시하지 않나, 더 가관인건 이들이 주인 행세를 한다는 것이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 "이슬람 국가는 종교의 자유 말살, 인권 유린, 다양성을 파괴하면서 꼭 민주주의 국가에 와서는 종교의 자유 타령을 한다. 요즘은 우리 주민이 역차별과 혐오를 받는 실정"이라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난민대책국민행동이라는 네이버 카페에는 지난 5일자로 급박한 현장상황을 전하는 글이 게시되었다. 작성자에 따르면 "이들은 네트워크가 잘 되어 있어 건장한 무슬림들이 일사분란하게 모이며, 요즘 주민들을 공공연하게 위협하고 미행해서 주민 집까지 잠입한게 cctv에 찍혔다"며 상황을 전했다. 또한 "집회, 진성서, 서명, 국회의원 면담, 언론에 호소해도 인종·종교차별 혐오주의자로 매도당한다"며 "9개월 넘는 시간동안 싸움을 통해 깨달은 것은 이슬람 세력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거대하고 정치 세력화 되어 있다는 것과 우리 주민이 약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슬람 사원 건립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들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인들이다. 이들은 극단주의 수니파 사람들로 현재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탈레반이 곧 수니파 무장단체이다. 이들은 유학생을 위한 이슬람 사원이며, 유학생들은 신분이 보장된 사람들이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홍보를 하고 있지만,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 예정지에서 불과 차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는 약 6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한 대구 검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대현동에 이슬람 사원이 건축된다면, 산업단지에서 일하고 있는 일반 무슬림 노동자들의 유입이 불보듯 뻔한 것이고, 이슬람 사원을 거점으로 하여 지역 전체가 무슬림화 될 우려가 있고, 더 나아가서는 탈레반이나 IS등과 같은 국제 테러조직의 유입 경로가 될 위험도 있다.

대현동 주민들의 걱정이 기우(杞憂)가 아닌 것이 대구에서는 이미 한 차례 신분을 위장하여 잠입한 탈레반을 적발한 사례가 있다. 2010년 대구 매일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출신 이맘(무슬림 성직자) J(31)씨는 죽전동 이슬람 사원(현재는 재개발로 인해 폐쇄됨)에서 성직자로 신분을 위장하여 6년 동안 탈레반으로 비밀 활동을 해왔다. J씨는 대구를 비롯한 국내 기업인들과도 교류를 맺고 한국-파키스탄 기업간 친선교류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행적을 보였으나, 알고보니 탈레반 조직의 일원이었던 것이다. 이런 사례가 있는 대구지역이기에, 주민들은 더욱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주민들의 우려와 투쟁에도 불구하고 여러 시민단체들은 이슬람 사원 건축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 대구참여연대, 경북대학교민주화교수 협의회 등이 있으며, 사건이 이슈가 되고 난 이후에는 동성애 찬성 단체들, 인권 단체들 등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120여개의 시민단체들이 지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 주민들이 점점 더 불리해지고 있는 형국이 되어가고 있다. 이에 조직적이며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한편, 본지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대구 북구청에 전화를 시도하였으나, 현재 전국적으로 전화 문의가 많이 오는 관계로 통화가 어렵다는 안내를 받았다.

* 대구 이슬람 사원 건축 반대 청와대 국민청원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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