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선 선교사 “해외선교에서 타문화권 선교로(단일문화권에서의 다문화선교)” 발제
“급변하는 선교 환경에 대한 세계선교 방향”이라는 주제로 경주 켄싱턴호텔 프리스틴 홀에서 열리고 있는 고신총회세계선교후원교회협의회(대표회장 박정곤 목사/이하 선후협) 제12회 선교포럼 첫째 날(4일) 첫 번째 발제가 시작되었다.
문창선 선교사(위디국제선교회 대표, 아시아복음주의연맹 선교 사무총장)가 “해외선교에서 타문화권 선교로(단일문화권에서의 다문화선교)”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문 선교사는 “2022년 현재 전 세계에 2억 8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디아스포라(이주민)들이며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선교사는 오늘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중 하나가 바로 이런 이주민교회라고 전했다.
문 선교사는 “비록 한국이 단일 민족 국가이긴 해도 한국교회는 다양한 문화에 적응하고, 다른 인종 집단 가운데서 일하며 살아가고, 다문화 신앙 공동체를 조직 개발하며, 이주민 복음화 및 제자화 프로그램을 수립할 능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문 선교사는 이주민들에게 복음을 나누는 일은 쉽지 않지만, 한국 기독교인들을 비롯한 주요 실행가들이 “열방을 제자 삼으라”는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한다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도전했다. 다음은 발제문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