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기도회 포스터)
(사진: 연합기도회 포스터)

 

차별금지법을 결사 반대하기 위해 3000인 목회자 연합기도회가 613일 오후 2시 영락교회당에서 열린다. 개최측은 저출산율과 학생인권조례, 차별금지법과 동성결혼 허용법 등을 지적하며, 복음을 전하는 환경이 허물어져 있는 상황에서, 목회자 연합 기도회가 절실하다고 주장한다. 주강사라는 고명진 목사, 김운성 목사, 오정현 목사, 이영훈 목사가 나서며, 목회자만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그동안 시민단체 중심으로 이어지던 차별금지법 반대 행사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규모로 이루어진다. 뿐만 아니라 6.13 목회자 연합기도회를 앞두고 한국교계 지도자들은 차례로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다.

 

특히 온누리교회 이제훈 담임목사는 사회적 성이라는 이슈를 반대하는 것 때문에 혐오세력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있다며, 반대운동을 넘어서는 운동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차원에서 목회자 연합기도회가 개최 된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특히 많은 수의 목회자들이 하나되어 그릇된 것에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면, 한국사회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 희대연에서 각 교회에 보내는 공문)
(사진: 희대연에서 각 교회에 보내는 공문)

 

또한 모호성 뒤에 숨어있는 차별금지법의 위험성을 알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성 질서를 무너트리는 이데올로기는 교회 붕괴로 이어진다고 역설했다. 기독교 기반 국가인 미국과 영국에서마저 무너지는 양성 질서를 언급했다. 지금 이 시점에서 교회가 나서지 않으면, 대한민국도 동일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제훈 목사 인터뷰 링크는 아래를 참고하라).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단체는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회(희대연)’인데, 100% 후원금으로만 운영된다. 악한 법과 조례 등을 막으려고 최선을 다하는 희대연을 정기적으로 후원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정기 후원: http://iii.im/cI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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