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6() 오전 7:30분에 총회회관에서 12회 서울포럼 평가회가 열렸다. 12회기 운영위원장인 송성규 목사의 사회로 경건회를 가진 후에 평가회가 진행되었다.

서울포럼 평가회가 열린 고신총회 회관
서울포럼 평가회가 열린 고신총회 회관

서울포럼 총무인 유영업 목사가 장소, 홍보 및 동원, 그리고 진행, 예산집행 등으로 나누어 평가해보자고 제안하고, 5개 노회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서울포럼은 수도권 5개 노회가 연합해서 운영하는데 올해는 지난 615일에 다산중앙교회에서 100여 명의 참석자가 모인 가운데 열렸다. 주제는 코로나19 이후 교회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과제: 청년, 결혼, 출산이었다. 권수경 교수의 발제 강의와 3개분과의 실천적 현장을 보여주었다.

전반적으로 포럼 분위기가 좋았고, 주제 설정도 좋았다는 반응이다. 주제를 발제하고 사례를 세 가지 발제한 방식도 좋았다. 서울포럼의 운영방식의 전환이 바람직하다는 평가였다. 동원이나 장소와 분위기 전반에 긍정적인 평가들이 쏟아졌다. 신민범 목사는 서울포럼이 정착되는 분위기가 들어서 좋고 잘 계승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사례 발표가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개체 교회들이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되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지적도 나왔다. 어떻게 결혼을 시키고, 자녀를 낳게 할 것인가를 더 고민했으면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그래서 더 대화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그룹 토의를 위한 시간과 장소를 마련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또한 사례 발표를 한 분들의 현장을 방문하도록 준비했으면 하는 의견도 나왔다. 박현준 목사가 시무하고 운영하는 드림학교나 포천에 있는 하늘 학교는 방문 가능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논의를 마친 후 다음 주제를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선각자적인 자세로 주제를 선도하기를 원한다는 의견과 교회 통합이나 구조 조정에 대한 논의를 다루어보자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요즘 AI와 목회 그리고 설교에 대한 주제도 다루면 좋겠고, 은퇴 이후 은퇴자원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를 논의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제12회 서울포럼을 마치고 / 사진제공@서울포럼
제12회 서울포럼을 마치고 / 사진제공@서울포럼

서울포럼은 3월에 소포럼을 가지고 6월에 본포럼을 가진다. 3월에는 5개 노회 임원을 중심으로 현안을 다루고, 6월에는 대중을 상대로 포럼을 진행한다. 공교회가 운영하는 포럼으로 향후 수도권 노회들의 더 많은 참여도 기대하고 있다.

12회 회기의 서울포럼은 끝이 나고 가을 노회를 지나고 새로운 임원들이 구성되면 서울포럼도 11월쯤에 총회로 모인다. 임원과 전문위원을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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