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병원 초대원장은 장기려 박사

추가적인 역사적 자료 발굴과 연구를 위해 신대원 교수회에 맡겨 1년간 더 연구

73회 고신총회가 열리고 있는 고려신학대학원 강당
73회 고신총회가 열리고 있는 고려신학대학원 강당

제73회 총회 둘째 날인 20일 고신총회는 고신대 학교법인 이사회(이사장 유연수 목사)가 상정한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연혁(설립자, 설립일, 초대원장)수정 청원 건에 대한 보고서'를 받기로 했다. 다만 추가 연구 사항은 신대원 교수회에 맡겨 일 년간 더 연구하기로 했다.

학교법인 이사회의 보고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설립자: 복음병원은 미국에서 귀국한 전영창 선생이 중심이 되고 한상동 목사와 장기려 박사가 동역하여 설립한 것이라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2. 설립일: 1951년 6월 21일에 행정을 정비하고 그날을 진료소 공식 설립일로 규정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3. 초대원장: 초기 인사자료 ‘사령원부’에 ‘"제6호 1951.7.2. 원장에 임함 의사 장기려"로 분명히 기록되어 있으므로 장기려 의사가 초대원장으로 임명되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73회 고신 총회는 전영창 선생, 한상동 목사, 장기려 박사가 동역하여 복음병원을 설립했다는 연구 보고를 받아들였다. 다만 추가적인 역사 자료 발굴과 그에 대한 연구를 위해 신대원 교수회에 맡겨 1년간 더 연구하여 보고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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