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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1월5일, '생명존중주일' 지켜야..!

2023년10월17일(화) 대구성동교회 3층 새가족실에서 대사회관계위원회가 모였다. 모임은 예배로 시작하였다. 위원장 원대연 목사가 예배를 인도하였고, 서기 이규익 목사가 기도 인도를 하였다. 1부 예배를 마친 후 그동안 동성애 악법 반대 관련 이일호 목사, 단군상 대책 박석환 목사, 낙태 생명 관련 이세령 목사가 그간 진행된 사안들을 발표하였다.

10월17일(화) 대구 성동교회에서 대사회관계위원회가 모임을 가졌다.
10월17일(화) 대구 성동교회에서 대사회관계위원회가 모임을 가졌다.

이일호 목사는 2020년6월30일 시작된 ‘한국교회 반동성애 교단연합’(이하 한반교연) 사역에 대해 나눴다. 한반교연은 2023년 현재까지 총 242회 세미나 및 집회로 활동했음을 보고 했다. 첫 해는 주 4회씩 교단 별로 돌아가면서 집회를 인도하였고, 그 다음 해부터 주 횟수를 줄여서 모였으나 지금까지도 꾸준히 세미나와 집회를 이어가고 있음을 말했다. 한반교연은 특히 악법을 발의한 의원실 앞에서 꾸준히 집회를 하며 그 악법의 실상을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하였다. 지난 1년간은 박주민 의원 사무실 앞에서 규탄 집회를 하였는데, 이는 박주민 의원이 ‘평등법’을 대표 발의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반교연의 꾸준한 집회 및 세미나로 ‘주민자치 기본법’, ‘건강가정기본법’ 등이 철회 되는 성과를 얻었다. 다행히도 박주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등법은 이번에 자동소멸 된다고 했다. 한반교연 올해 3주년 기념식과 함께 퀴어신학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세미나를 개최했음을 알렸다.

 

이세령 목사는 낙태 관련해서 보고했다. 2019년4월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일치 판정 후 2020년 말까지 법 계정을 마쳤어야 했는데, 지금까지 법이 개정되지 않고 계류 중임을 설명했다. 현재 낙태법 개정안에 6명의 의원들 안건이 있는데, 가장 우리가 지원할 수 있는 안건은 ‘조해진 의원’의 안건이라고 했다. 우리의 신학적 입장을 모두 수렴할 수 있는 개정안은 아니지만, 사실상 가장 많은 태아를 살릴 수 있는 법안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법제화 되는 과정 속에서 ‘태아생명존중’ 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는 법안이기에 쉽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우선 조속히 법이 제정 되어야 하기에 모든 생명운동 단체들도 조해진 의원 안을 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정숙 의원은 산부인과 의사가 낙태 시술을 거부할 수 있는 권한에 대해서 발의한 생명운동 진영의 의원인 것도 소개했다. 대사회관계위원회는 의원들과 스케줄을 조율하여 직접 만나서 끊임없이 생명운동에 힘 써줄 것을 격려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였다.

2020년8월3일 코람데오닷컴의 주선으로 지난 8일 오후3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410호실에서 고신총회와 조해진 의원과의 면담이 있었다. 박영호 총회장이 마무리 기도하고 있다. (코닷DB).
2020년12월8일 오후3시 코람데오닷컴의 주선으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410호실에서 고신총회와 조해진 의원과의 면담이 있었다. 박영호 총회장이 마무리 기도하고 있다. (코닷DB).

이어 박석환 목사는 ‘단군상 실태 보고’를 하였다. 그간 100개 정도의 단군상을 철거 하도록 했는데, 다시 100여 개의 동상이 세워졌다고 했다. 단군상의 주체는 ‘한문화 운동연합’을 중심으로 돌아가는데, 저들은 단군을 숭배하는 목적으로 단군 조형물을 학교와 공공장소에 세웠다고 언급했다. 전국에 설치된 단군상은 약 360개이다. 단군상 설치가 불법인 이유를 두 가지로 설명했는데, 1) 교육 기본법 제6조 1항에, 교육은 본래 목적에 따라 그 기능을 다하도록 운영되어야 하며 어떠한 정치적, 파당적 또는 개인적 편견의 전파를 위한 방편으로 이용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2) 교육기본법 제6조 2에, 국가 및 지방 자치단체가 설립한 학교에서는 특정한 종교를 위한 종교교육을 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기록하고 있다. 불법적으로 세워진 동상 출거는 마땅하며 이에 단군상에 대한 허상을 계속해서 알려야 한다고 했다. 현재 조직화된 ‘단군상 철거 대책 조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고신, 대신, 합신으로 구성된 기관이며 회장으로는 허태선 목사(합신), 서기는 박석환 목사(고신), 총무는 이재훈 목사(대신), 전문위원으로는 이기영 집사(바문연)가 이 일에 헌신하고 있다. 단군상 관련된 사업을 하는 자들은 의외로 많은 정치인들의 지지 받고 있으며 큰 세력을 구성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안타깝게도 교회의 관심은 점점 멀어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지키는 ‘생명존중주일’에 대해서 의견들이 오갔다. 2019년 헌법불합치 판결이 난 이후에 교단적으로 고신 교단이 가장 먼저 ‘태아생명존중 주일’을 지키며, 타교단에도 선한 영향력을 확산한 점에 대한 언급들이 있었다. 또 이와 같은 일들을 꾸준히 확대해 가기 위해 앞으로도 어떻게 수고해야 할지도 나눴다. 이번 ‘생명존중주일’을 교회들 마다 잘 지킬 수 있게 홍보 영상을 제작, 글과 설교문, 기도문이 만들어져 총회 홈페이지에 업로드 된 점을 적극 홍보할 것도 언급됬다. 현재 관련된 ebook도 제작하여 배포될 예정이다. http://www.kosin.org/board_OKjV84/1448522

 

전문위원으로 이세령 목사와 손현보 목사를 총회임원회에 추천하기로 했으며, 악법동향 세미나를 4개 권역으로 나눠서 재개하기로 했다. 대사회관계위원회 분과 명칭과 담당자를 선정했다. (가짜)단군상은 박석환 목사, 악법&동성애는 이일호 목사, 낙태&생명-이재욱 목사가 선정됬다. 마지막으로 낙태 반대를 위한 국회의원 면담은 의원 일정을 조율한 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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