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1월23일(목) 오전 11시에 김해에 소재한 소금과빛교회에서 고신총회(총회장 김홍석 목사) 대사회관계위원회가 모였다. 이날 모인 이유는 11월5일에 있었던 생명존중주일 관련 피드백과 지역별 악법동향세미나를 두고 의논하고자 함이었다. 대사회관계위원회 위원장 원대연 목사의 예배 인도로 1부 예배 있었다. 찬송가 320장을 부른 후에 회계 윤종은 장로가 기도 인도했다. 원대연 목사는 에스겔 3:17의 본문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까지 하나님께서 그를 인도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주의 말씀을 듣고 이 시대를 분별해야 한다. 또 백성들이 주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야한다고 말했다. 1부 예배를 마친 후 2부 회무 처리를 했다.

11월23일(목), 대사회관계위원들이 김해에 소재한 소금과빛교회(박석환 목사 시무)에 모였다.
11월23일(목), 대사회관계위원들이 김해에 소재한 소금과빛교회(박석환 목사 시무)에 모였다.

앞서 이번에 대사회관계위원회 서기는 이규익 목사로 변경 되었다. 이어 생명존중주일 피드백이 있었다. 11월5일 생명존중주일에 대한 홍보가 많이 이루어져 지킨 교회들이 많았다. 같은 날 한 주제로 말씀이 선포 되었고, 총회에서 주어진 설교문으로도 성도들은 새로운 부분들을 깨달으며, 회개하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생명존중주일을 지킨 교회들은 큰 유익이 되었다는 피드백들이 나왔다. 성도들은 이 시대 생명운동의 필요성을 크게 공감했다는 내용들이 공유됬다. 생명존중주일에 대한 홍보는 전 교회적으로 많이 되었음에도, 안타깝게도 관련 헌금은 거의 들어오지 못했다는 피드백도 있었다. 보고된 바를 들으니 실로 미비했다. 태아생명 살리는 일과 위기산모지원하는 일, 동성애의 문제점을 알리며 동성애를 반대하는 활동, 단군상의 실상을 알리는 일과 철거 등을 해온 대사회관계위원회의 활동이 재정적인 문제로 많이 축소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다. 전국적으로 거의 모금 되지 않아 앞으로 이런 부분을 어떻게 장려해 나갈지 고민이 컸다.

 

대사회관계위원회는 앞으로도 태아생명 살리는 일을 비롯하여 여러 성경적 가치관들을 지켜내기 위한 활동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봄 노회 때도 대사회관계위원회 활동 및 생명존중주일 관련해서 영상을 만들어 홍보할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 악법동향세미나도 준비하여 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날짜들이 오갔다.

또 지난 11월9일(목) 국회 방문하여 생명존중법 관련하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조해진 의원 면담한 일에 대해서도 짧게 나눴다. 1)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까지 어떻게 해서든 낙태죄 법안을 처리하는 것으로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겠다. 여러 의원들을 만나면서 노력 중이다. 2) 낙태죄는 여야 모든 의원들에게 인기 있는 내용이 아니다. 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3) 크리스천 의원들이 있어도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지 않고, 정치적 성향에 따라 판단한다. 낙태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것을 알고도 그런 것은 정치적 판단에 의해 중요시 되지 않고 있다. 4) 그렇기에 교회에서의 바른 말씀 선포와 말씀에 입각해서 성도들을 지도해 주실 것을 부탁하였다. 5) 또한 교계가 정치인들을 많이 만나야 한다. 반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소수의 단체들이 철저하게 자신들의 이권을 위해서 끊임없이 의원들을 만나 요구하는데, 그렇게 되면 그 요구를 거절하기 어렵다. 이권이 아닌 진리의 편에 서 있는 교계가 의원들을 만나 바른 통치가 구현될 수 있게 관심 가져주셔야 한다고 했다.

 

대사회관계 위원회는 11월25일(토)에 열리는 경남동성애축제 행사에 반대 행사가 잘 진행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에 대해서도 의논하였다. 향후 대사회관계위원회의 보다 많은 선한 영향력 있는 활동을 기획하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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