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공적인 교회 조직의 목회자 성경공부 모임

들꽃교회 1층으로 경기중부노회 북부시찰 목회자들이 모였다. 북부시찰이 시작하는 목회자들의 공부하는 모임이 시작하는 시간이었다. 20231128() 10시이다. 첫 강의를 맡은 강사는 고려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인 김성수 교수이다. 시편을 전공했고, 최근 시편 주석 1(총회출판부간)을 간행했기에 시편을 2회 연속해서 강의할 예정이다.

경기중부노회 북부시찰 목회자 성경공부 모임, 아름다운동행 모임 현장
경기중부노회 북부시찰 목회자 성경공부 모임, 아름다운동행 모임 현장

이제 시작하는 모임에 불과하지 않으냐고 판단할 수도 있지만, 기자에게는 다른 시각으로 보이는 부분들이 있었다. 경기중부노회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 먼저 총회가 주관하는 개편이 있기 전에 이 노회는 개척교회를 지원하는 일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교회 후원금을 70만원씩 지원을 하였다. 액수에서 느껴지는 노회의 관심사를 읽을 수 있었다. 기자가 속한 노회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노회가 20만원을 지원하던 것에 비해서 상당한 차이가 났었다. 이런 정책을 입안하는 구성원들의 상호 노력을 들을 기회도 있었다.

이런 개척교회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알게 되었던 것은 이 노회 목회자들의 성경공부모임에 참여하면서 알게 되었다. 기자가 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들어왔을 때, 어떤 사역을 할지 방향을 살피고 있을 때, 이 노회 목회자들이 성경공부를 하기 위해 모인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으로 나도 참여하기를 원하다고 했다. 먼저 강의를 부탁받아서 강의하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목회자들이 성경을 읽고 공부하며 교제하는 모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장에서 반가운 마음으로 강의 이후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이후 교회를 시작하기까지 일년 이상 현재의 경기중부노회 목회자들과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서 성경도 읽고, 설교도 나누고 책도 읽었던 기억이 난다.

경기중부노회 북부시찰 목회자 성경공부 모임, 아름다운동행 모임 현장
경기중부노회 북부시찰 목회자 성경공부 모임, 아름다운동행 모임 현장

이후 기자가 교회를 개척하면서 더 이상 참석을 못 했다. 그 모임도 더는 지속되지 않았던 것 같다. 노회 안에서 정치적 시각으로 보는 입장들이 있어서 일단 중단했다고 한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북부시찰내 목회자들이 서로 지속적으로 교제를 나누는 중에 목회자들의 성장을 위해 지난 8월에 송재홍 목사를 학습부장으로 세워 목회자 연구모임을 시작하였다. 이것은 시찰이 공적으로 모이는 모임이다.

칼빈이 제네바시에서 목회할 때, 매주 목요일마다 목사회를 모였다. 돌아가면서 성경을 주해하고 논의하고, 그리고 목회적 상황을 서로 돌보던 모임이다. 이런 목사의 성장과 목회적 돌봄을 감당한 목사회는 종교개혁의 중요한 자취이다. 이런 목사회는 영국 청교도들에게도 지속되었고, 스위스의 취리히에서는 츠빙글리의 인도 아래 예언회로 모였다. 종교개혁이 일어났던 다양한 자유도시들에서 목사들의 성경공부가 있었고, 이를 지원하는 경제적인 공적인 지원도 있었다.

그동안 기자가 공부하는 목회자 모임을 소개하는 일을 6번째 하고 있다. 앞의 5개의 모임은 목회자들의 자발적인 모임들이다. 공적인 노회나 시찰 조직의 모임은 아니다. 물론 노회 안에 목회자들의 모임들일 수는 있다. 이번에 취재하는 북부시찰의 아름다운동행은 공적인 교회 조직의 모임이기에 반갑고 귀하게 생각되어 취재하게 되었다.

송재홍 목사의 글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밝힌 대로 이 모임은 선배 목회자들의 목회 상담과 자문의 시간, 그리고 복 있는 사람혹은 학신 날마다 주님과의 큐티 묵상하는 성경 권별 모임을 준비하는 권별 이해 모임, 그리고 책을 읽고 나누는 모임 등을 준비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김성수 교수와 함께 시편 읽기를 2~3회 지속하려고 계획한다. 원래는 2회 하기로 했는데(11/28, 1212) 한 회 더 공부하기로 했다고 전한다. 지난 두 번의 모임에 목회자 15명 정도와 성도들이 4~5명 참석하였다. 20여 명이 모여서 강의를 듣고 식사의 교제를 나누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북부 시찰의 목회자들 그리고 노회의 구성원들 누구라도 환영하는 모임이다.

경기중부노회 북부시찰 목회자 성경공부 모임, 아름다운동행 참석자.
경기중부노회 북부시찰 목회자 성경공부 모임, 아름다운동행 참석자.

향후 노회나 시찰이 중심이 되어 목회자들이 교제하며 성경을 읽고 공부하며 목회적 고민을 나누는 모임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한다. 경기중부노회 북부시찰의 아름다운 동행이 힘있게 계속되기를 바란다.

아래는 첫 번째 모임에서 한 김성수 교수의 시편 강의 요약이다.


경기중부노회 북부시찰 목회자 성경공부 모임, 아름다운동행에서 강의하는 김성수 교수
경기중부노회 북부시찰 목회자 성경공부 모임, 아름다운동행에서 강의하는 김성수 교수

 

시편 개론

시편은 우리의 삶을 거울처럼 반영한다. 신앙의 다양한 감정과 내용들을 드러내고 표현한다. 빨리 죽게 하시고, 수명을 단축하게 하시고, 과부, 고아가 되게 하시고, 분노와 의분의 감성 등이 나타난다. 또한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관계만 아니라 개인과 하나님과의 관계도 묘사한다. 개인적으로 공동체적으로 활용한다. 예배와 개인 예배시간에 사용되고 부르는 찬송이다.

 

시편이 어떻게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가?

다윗의 시란 표제를 가진 것은 73편이다. 시편이 성전을 지은 후나 짓기 전에, 성도들의 찬양이었다. 다윗 시대에 성가대 조직하고 이미 성도둘이 불렀다.

궁켈, 모빙켈 등은 시편의 배경을 찾았다. 대강의 배경을 알 필요는 있다.

다윗시대부터 포로 후 제2성전기까지 성전에서 불려졌던 것이다. 저자를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당대의 찬양이란 사실이다. 전형적인 상황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전에서 부르다가 자료가 정리된 형태이다.

포로에서 돌아온 후에 성전에 가는 것을 격려하기 위해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란 소시집 부분도 있다. 전체적으로 기원전 3세기까지 묶었다.

5권으로 묶은 것은 모세 오경과 같은 모양을 취함으로 이 시편이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권위를 가졌음을 보이려 했다. 대체로는 시대순이지만 전체적인 주제의 흐름도 있다. 따라서 문맥이 있다.

 

시편의 신학적 주제

시에 "내가" 혹은 "우리가" 나온다. 그리고 "당신", 혹은 ""로 번역한다. "그들" 혹은 ""가 나온다. 3인칭은 주로 나쁜 놈들이다. 그리고 악인을 사울로 볼 수도 있다. 나와 사울과의 관계만 보면, 다윗의 입장에서 힘들다. 악한 소문을 퍼뜨려 잡으려 한다. 사울에게서 느끼는 억울함과 아픔과 고통을 사울에게가 아니라 하나님에게로 가지고 간다. 그리고 기도한다. 기도는 이 땅에서 일어나는 아픔이다.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께로 가지고 가서 호소한다. 교회의 주인이시며 나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가지고 가서 해결해 주시기를 탄원한다. 예수님도 불의한 재판장으로서 비유하신다.

악인의 심판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의로움이 이루어지고, 그 결과 감사와 찬송이 있다. 그것이 쌓인다. 시편이다. 그래서 말씀대로 살고, 하나님을 의지한다. 각각 1,2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산 확신의 고백이다.

 

시편의 구성

하나님 나라와 왕의 예전이다. 법은 백성의 샬롬이다. 시편의 거시적 구성을 만드는 주제이다.

1,2편은 서론, 145-150편은 결론이다. 그 사이에 1-5권이 있다.

1권은 다윗을 주로 다룬다. 핵심은 18편이다. 어떤 고난을 통해 왕이 되고 언약을 맺었는가? 삼하 22장과 동일한 18편이다. 삼상하의 요약이기도 하다. 고난의 결과가 다윗 왕가를 세움으로 나타났다. 하나님의 성소를 갈망한다. 하나님이 이 나라의 왕이시다. 그 갈망이 성전이다.

2권이 성전이다. 성전과 관련된다.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왕궁이 세워졌다. 하나님의 나라임을 선포한다.

3권은 성전이 파괴된다. 왕국의 망함과 포로됨이 언급되고, 특히 요셉이란 이름이 많이 나온다. 그는 이스라엘을 애굽으로 데리고 갔다. 이는 바벨론으로 가는 것과 비교된다. 포로기의 소망을 요셉의 소망과 연결한다.

4권은 포로에서 귀환을 소망한다. 느부갓네살을 보면서 참된 왕을 본다. 하나님의 우주적 통치를 찬양하는 것이 나온다. 포로에서 돌이켜 달라.

5권은 포로에서 돌아온 자들의 노래이다. 106편은 돌아오게 해달라는 노래이다. 107편은 돌아옴을 감사한다.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려면 성전과 시온, 백성과 땅, , 율법의 통치가 회복되어야 한다. 119편 율법의 중요성. 이후 120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다윗 왕가를 소개한다. 할렐루야로 정리된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성하는 전체적 역사적 관점을 보면 좋겠다.

 

1-2; 서론

말씀을 묵상하는 의인의 행복;

예수님의 복의 시초는 시편1편이다. 시편의 복의 목록을 그대로 가지고 가서 예수님이 사용하였다.

1편이 "복이 있도다"로 시작하고 2편은 "복이 있도다"로 마무리한다. 묵상하고 따르는 자의 복과 그를 의지하는 자의 복. 각각 1,2편의 중심이다. 다윗 언약의 중심이다.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제시한다. 말씀과 기도이다. 의인과 왕의 형통이 나온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시온에 세워진 왕과 같다. 결국 개인적 차원과 국가적 차원으로 각기 1편과 2편을 이해한다. 사람들이 자기들의 뜻대로 살려고 한다. 토라를 주어서 그대로 살아야한다. 말씀이 없이 사는 악인들이 있다. 그들이 하나님과 그의 사람을 대항한다. 로마 황제와 세상의 제국들. 자기들의 법을 강요한다. 왕으로 주어진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어야 한다.

 

시편 1편의 장르와 배경

시편의 서론시이다. 장르는 말씀에 대한 교훈적인 토라시(지혜시)이다. 배경은 주전 5-3세기 이후에 시편 전체가 수집되고 배열된 이후에 붙여진 서론적 시편이다. 표제가 없다. 여기에는 "당신"이나 ""도 안 나온다. 백성에게 주는 교훈이며, 예배시간의 교훈이다. 지혜시. 말씀의 교훈. 토라 시편(19, 119)의 하나이다.

삶과 믿음과 교훈을 노래한 시; 하나님에게 대한 것이 아니고 사람들에게 주는 교훈이다. 127-8편이 가정의 교훈이듯이.

구조는 정반합의 방식을 가진다. 그러나 배경과 구조에 너무 얽매이지 말자. 구조는 우리가 이해하기 쉽기 위해서이다.

1-3절 걷다, 서다, 앉다.

4-6 심다, 삶의 방식. 악한 자들과 분리되어야 한다.

2절에는 복있는 자의 대안이 있다. 하나님나라의 통치의 원리인 율법. 여호와의 율법이다. 율법에 여호와의 모든 구속사가 담겼다. 그 분이 왕이시고 통치자이시다. 그분의 통치 원리가 주어진다. 율법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여호와이다. 황제의 법이 아니라 여호와의 법이다. 하나님 나라의 통치 원리를 강조해라. 밤낮으로 묵상해라. 그렇지 않으면 인터넷만 본다. 그의 기쁨이 토라에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 말씀대로 읽고 사는 것이 필요하다. 성경을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기쁨이 되어야 한다.

묵상하는 것은 "하가"이다. 중얼거리거나 사자가 부르짖는 것이다. 살기 위해서 몸부림 치는 것이다. 묵상은 실천을 포함한다. 말씀을 통한 결실이 형통으로 주어진다. 비유가 나오면 주목해야 한다. ". 처럼"은 직유이다.

사는 것이 힘들다. 149편 다 모아놓고 보자.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

위로와 격려를 준다. 악인이 잘 나가다 망하더라.

악인은 예배 중에 오지 못한다. 종말적 메시지이다. 종말적 예배에 참여하지 못한다. 심판이다. 종말론적으로 읽어야 한다. 계시록과 연결한다.

복 있는 자는 의인이다.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기에 그 말씀대로 사는 자이다. 그런 자들을 하나님이 아시고 인정하신다. "야다"이다. 인정한다. 정말 친밀한 관계이다. 아픔과 고통을 알고 계신다. 승리하게 하신다. 악인의 길을 망한다. 반드시. 이 확신이 꼭 필요하다. 길로 표현한다. 왜 피하는가? 망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어느 길을 선택할 것인가?

적용;

1. 하나님 나라의 통치원리: 길로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2. 육신의 정욕 등 방해 요소가 많다. 그때마다 악인의 길은 날아간다는 것을 잊지말라.

3. 하나님이 인정하기까지 말씀대로 산다. 종말적 전망이다.

 

시 2편을 보자.

왕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않으면 망한다. 1편의 끝과 같다. 길에서 망한다. 여호와께 피하라는 원문은 그에게 피하는 것이기에 그가 왕이기도 하다. 오늘날 우리는 예수님께다. 왕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의 복이다. 다윗 왕가의 왕을 세우는 부분이다. 악인이 있고, 의인이 있고, 말씀이 있고, 그의 통치가 있다. 전체 역사의 관점에서 보면 흐름이다. 교회를 공격하는 내적인 세력도 있지만 외부 세력도 있다. 주변에 있는 대적들이 있다. 1편의 관점을 국제적으로 확장한다.

의인이 바로 2편에서는 왕이 된다. 악인은 세상 나라와 그 통치자들이다. 왕의 즉위식에서 부른 것으로 본다.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로서 왕을 세운다. 제왕시이다.

 

구조.

하나님 나라의 중심에 대리 통치자인 왕이 있다. 모압 암몬 에돔 블레셋 등이 있다. 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중심이다.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에게 온 세상이 순종해야 한다. 그런데 왕이 바뀔 때마다 반란의 기회가 된다. 왕권이 흐트러진다. 열방이 분노한다.

시온에 왕을 세우는 것이 대안이다. 세상 땅끝까지 주겠다. 왕의 즉위식 마다 제사장이나 선지자가 왕에게 주는 칙령이다. 너는 내 아들이다. 땅끝가지 내가 너에게 주겠다. 다시 세상 통치자에게 경고를 한다. 반란을 꾀하다가 죽지 말라. 왕에게 순종해라. 그분을 의지해라.

전체적인 그림이다. 이스라엘에 왕이 세워질 때 언약이다. 온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통치의 확장을 위해. 행복이다.

성도에게 적용하면 세상에 많은 통치자가 있다. 진정한 중심은 하나님과 그가 세우신 예수님을 중심으로 산다. 그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산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그 무게감이다.

찬양; 너는 내 아들이냐? 진짜 아들은 예수님이고, 그의 왕적인 통치를 교회에 위임하셨다. 그리스도의 통치가 교회를 통해 구현한다. 하나님의 통치를 이 땅에서 대행하는 의미에서. 왕노릇 하는 자로서 아들이다.

교회내에서 말씀대로 안 사는 자들이 분열을 일으킨다.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분이 하나님이시다. 하늘이 계신다. 우리는 땅에 있다. 땅에 있는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의미에서 하늘이다. 왕으로서 하나님이시다.

 

6

탄식시 혹은 기도시라고 한다. 우리의 고통을 호소하고 원수를 고발한다. 감사제를 드리겠다. 기도를 드린다. 확신이다. 현재 질병 중이다. 죽을 만큼 힘든 질병으로 공격을 받는다. 다윗이 15년을 도망 다닌다. 질병을 빌미로 공격하는 원수들이다. 개인의 질병이 아닐 수도 있다. 인구조사로 인한 역병일 수도 있다. 초대교회 전통은 참회 시편으로 분류한다. 32편 등 일곱편이 있다.

교차대칭구조이다. 거울 개념으로 본다.

은혜를 베푸소서, 간구를( חנן)한다.

표제는 시편 기록할 때 쓴 것이 아니다. 찬송가에 넣을 때, 상황을 추정한다. 편집자들이 붙인 것이다. 예배시에는 현악으로, 8성조, 한 옥타브 낮추어 부르라. 저음으로 불러라. 다윗의 시 등 다양하다.

절박하게 하나님을 부르고 있다. 이 시편에서 기도를 가르쳐야 한다. "여호와여"를 네 번 부른다. 기도의 성패는 첫마디이다. 누구를 부르는가? 기도의 내용을 생각하다가 누구에게 기도하는지를 잊는다. 내용을 가지고 다른 이를 찾을 수도 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라고 부른다. 기도하고 있는 대상이 나에게 누구인가? 로이드 존스가 주기도문 강해에서 강조하면서 말한다. 구원의 역사가 요약된 그 분이다.

질병의 고통에 대한 처절한 탄식과 기도가 섞여 있다. 분노, 진노. 하나님의 징계일 가능성이 있다. 하나님의 진노가 당연하다.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의인이 죄를 지으면, 의인이지만 악인이 된다. 악인을 고발해야 한다. 이것이 참회시이다. 언약의 율법을 어긴 죄인을 꾸짖고 벌하시는 것이다. 시적으로 이해해서, 죄 때문이 아닐 수도 있다. 진노하지 마세요. 심각한 질병에 걸린 상황에서 죄 때문인 것처럼 말하는 것이다. 나오미가 나를 치셨다. 자기 죄 때문이 아니라. 징계하듯이 고난을 주셨다.

죄 때문에 고난을 당하든, 아니면 이 땅에서 살기에 고난을 당할 수 있다. 죄를 지었으면 용서해 달라. 그러면 치유를 구한다. 징계를 받겠지만 너무 아픕니다. 그러니 은혜를 베풀어 달라. 고쳐달라. 은혜를 베푸소서; 불쌍히 여기소서. 은혜를 베푸소서. 요한의 이름과 같은 뜻이다.

회복의 시작이 있다. 뼈와 영혼이 몸과 전 존재가.하나님의 은혜에 근거해서 죄 용서가 이루어진다. 불쌍히 여기소서. 바디메오가 예수님을 보고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엘레에존. 유의적으로 평행이다. 어느때까지니이까?

 

어찌하여?

하나님이 기도에 침묵하실 때; 역주행하는 차에 어머니와 아내와 아들을 잃었다. 하나님과 관계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고백. 현실이 너무 힘든다. 고통이 이해가 안될 때, 탄식할 수 있다. 독소가 하나님의 사랑이란 바다에서 희석된다. 죽이고 싶다. 가서 기도한다. 용서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바른 생활기도이다.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가득차 있다. 그 감정을 흘려 보내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드러낸다. 분노가 해소된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된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는다. 사람들은 옮긴다. 하나님이 고통에 대해 책임을 지신다. 탄식이 중요하다. 쉽게 용서해 달라 하지 말고, 여호와야 돌아와 .... 고쳐달라. 구원해 달라. 원수들이 공격하는 것에서 ....

공격을 받아 죽으면 누가 하나님을 찬양하는가? 스올에서 무슨 찬양을 하겠는가?

감정적인 기도이다. 하나님을 협박한다. 기도하는 목적은 찬양이 목적이다. 돌아와서 버리지 말고 은총을 베풀어 달라. 돌아와 달라.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사랑(헤셋드)이다. 무조건적인 사랑이다. 언약적 사랑이다. 사랑에 의지해서. 죄 용서와 질병에서 구원을 요청한다. 스올은 죽음이다. 죽으면 누가 찬양합니까? 야다는 감사와 찬송이다. 과거를 돌아보면서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어머니의 기도다. 어머니의 기도의 응답에 아들이 찬양하고 있다. 기도의 목적이다. 한나의 기도;내 심정을 하나님께 쏟아내었다. 얼굴에 근심이 없었다. 한나와 브닌나가 같은 교회 다니면서 서로 왜 사냐?

하나님을 진지하게 대한다. 하나님만이 해결할 수 있다. 기도하는 사람은 휼륭하다. 욥의 아내와 같은 자는 기도하지 않고 그냥 떠난다.

 

들으셨다. 확신이다.

원수들이 나가 떨어진다. 그들이 말하는대로 되지 않는다. 떨다. 전에는 다윗이 떨었지만 이제는 원수들이 떤다.

기도에 대한 확신; 탄식이 들어가고, 기도가 들어가고, 찬양이 들어가고 확신이 있다. 기도 시편에서 찾는다. 설교를 하고 묵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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