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교회와 향기커뮤니티의 이웃 섬김으로

향기목회아카데미의 제22회차 모임이 20231019() 오후 4시에 향기교회당에서 모였다.

향기목회아카데미의 제22회차 강사들과 함께 /왼쪽에서 3번째 이은수 목사
향기목회아카데미의 제22회차 강사들과 함께 /왼쪽에서 3번째 이은수 목사

향기교회(담임 이은수 목사)는 향기목회아카데미를 비롯해서 지역사회를 돕는 다양한 교육기관을 가지고 있다. 평생교육프로그램인 마을기업인 와라아카데미협동조합은 다양한 체험 교육을 한 곳에서 중고등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제과제빵, 목공, 가죽공예, 도자기, 초콜릿, 천연비누, 커피 및 바리스타 등이다.

이은수 목사를 만나 목회자들의 공부 모임인 향기 목회아카데미에 대해서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시작은 코로나 전에 출발했다. 코로나 기간 중 일시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했다. 오늘이 22회째 모이고 있다. 거슬러 보면 20199월에 "위로와 안식"이란 주제로 처음 시작했다. 송영목 교수가 성경신학으로, 윤석준 목사는 교리신학으로 하이델베르그 교리문답서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10회까지는 두 사람이 강사로 모임을 이끌었다. 그리고 회차와 관계없이 신진학자들의 박사학위 논문 발표회도 겸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가?

첫째는 공유이다. 향기교회가 지역사회와 장소 및 여러 가지로 장소를 공유하고 있기에 교회와 목회자와의 공유를 생각하게 되었다. 둘째는 관계이다. 말씀 묵상 중에 내 이웃이 누구인지를 생각하게 되었고, 나의 이웃은 복음을 전하는 동역자인 목회자이며 그들을 돕는 방법은 정기적으로 목회에 필요한 자식과 식사를 하며 교제하는 것으로 생각이 이어졌다. 셋째는 배움이다. 대부분의 세미나가 교회의 성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수도권 중심인데, 목회자의 성숙을 지향하는 세미나가 필요하였다. 넷째로 개인적으로 각각의 교리서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여서 시작하게 되었다.

 

그동안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가?

처음에는 준비위원회와 강사들이 의논하여 특정 주제를 정하고 성경신학적 관점과 신앙고백과 교리적 관점으로, 성경을 들여다보는 현미경과 개혁신학으로 조망하는 만원경의 두 렌즈로 주제를 설명하려 하였다. 주제는 위로와 안식, 직분론, 교회력, 성례, 시편 찬송가 등을 다루었다.

코로나 이후에는 시즌 2로 목회에 접목하는 것으로 성경신학 교리신학 실천신학으로 나누어 목회에 도움이 되게 하였다. 성경신학은 신약부터 송영목, 주기철, 박동길 목사 등이 수고를 하였다. 예를 들어 에베소서, 갈리디아서, 야고보서 요한서신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교리신학은 정찬도 목사가 담당했고, 실천신학은 신재형, 김상욱, 문지환, 김태희, 하대중, 김북경, 김일국, 목사가 강의했다. 향후 시즌 3를 준비하고 있다.

모임은 처음에는 40여명 평균 모였는데, 코로나 이후 줄어 현재는 20여명 모이고 있다. 향기 아카데미 초창기에는 울산의 하대중, 목사 거제도 박관수, 이종수 목사들과 고성 시찰에서 같이 모였고 삼천포, 대구 아래 지역에서 많이 왔다. 코로나 생기면서 온라인 강좌들이 생기면서 온라인 모임을 선호하게 되었다.

아카데미를 진행하면서 출판을 겸하고 있다. 발표된 글들을 출판하고 있다. 먼저 "목회를 위한 교회론"이란 책을 내었다. 2021710일에 출간했는데, 그동안 모인 결과물로서 향기목회아카데미 이름으로 내었다. 몇 권의 책이 나왔고, 내일 다섯 가지 솔라(The Five Solas)- 다시 오직을 외치다(정찬도 목사)가 간행될 예정이다.

 

함께 수고하는 분들은 누구인가?

시즌 1은 송명목, 윤석준, 하대중, 박태선(ivp 부산지역대표간사), 이은수 목사였고, 시즌 2은 송영목, 주기철, 강화구, 문지환, 정찬도, 김태희, 김상학 목사(초대교회 세례교육에 대해서). 신재영, 하대중. 윤석준 등이다.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

내년에는 구약을 다룰 예정인데, 권별이나 큰 영역으로 다룰 예정이다. 더 장기적으로는 주제를 60개를 뽑아서 현실적이며 성경과 교리에서 대표하는 개념들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예를 들어 하나님 나라 개념을 보면 이제까지의 논의에서는 장소성을 희석시킨다. 한국교회가 그동안 알고 있던 것에 대한 혼란을 극복하고 싶다. 일반 신학계를 따라가기보다는 더 실천적으로 진행해 보고 싶다. 특히 송영목 교수는 어떤 주제를 주어도 왕성하게 연구 발표해 준다. 주제를 다루어서 책으로 내고 싶다.

또 축도도 다양한 의견들이 있고 목회 현장에서 혼란이 되고 있다. 그래서 목회자들이 담론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아직 우리가 잘 다루지 못한 주제들이 많다. 최근 분위기에서 결혼도 중요한 주제가 될 수 있다.

 

그러면 이 향기 아카데미의 재정은 어떻게 마련하는가?

한번 모일 때마다 백만원 정도 비용이 발생한다. 식대 50만원, 강사는 시간당 10만원 정도 드렸지만, 강사비를 잘 드리려고 노력을 더 하고 있다. 그래야 좋은 강사를 모실 수 있기 때문이다. 비용을 위해서 향기교회 재정과 향기커뮤니티가 사회 환원 일부로 여기고 담당하기도 하고, 교인이나 지인 중에 일부 기부하기도 했다.

 

운영하면서 어려움은 무엇인가?

첫째는 지속적으로 사람이 모이는 것이 어렵다. 목회가 바빠서 온다고 하면서 불참하는 경우가 있고, 식사 준비에 5-6명 오류가 나오기도 한다. 고신, 합동이나 합신 등 같은 신앙고백을 하는 그룹들이 같이 모이기를 바라고, 담임목사 부목사님이 같이 공부하고, 지방의 목회자와 오기를 바란다. 둘째는 내용적으로 지금처럼 아카데믹하게 하자는 사람과 목회에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밀키트형식으로 하자는 사람들의 내용의 절충문제이다. 지금까지는 강사들의 강의내용이 충실하여 계속 책으로 출판할 예정이다.

향기 아카데미에 한번이라도 참석한 자들을 위한 단톡방이 있는데, 거기에 124명 정도가 있다. 탈퇴하지 않고 다들 있다. 거기에 주로 모임 광고를 한다. 물론 페북에도 한다. 출석은 들쑥날쑥하다. 주제에 따라 참석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분위기를 이은수 목사와 인터뷰를 통해서 이해한 후 당일에 있었던 모임에 참석하였다.

젊은 목회자들이 하나씩 모여들었다. 느낌이 좋았다. 목회적 현실적 고민을 가진 젊은 목회자들의 아지트와 같은 느낌이 들었다.

향기목회아카데미의 제22회차 강사들
향기목회아카데미의 제22회차 강사들

문지환 목사 사회로 시작하여 정찬도 목사(주나움교회)가 파이브 솔라 마지막 부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말하다"를 강의하였다.

▶강의요약

오직 성경, 그리스도, 믿음, 은혜, 영광으로 구성된 다섯 내용을 그동안 각각 다루었다. 특히 오후예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랐다.

중세 로마 교회도 하나님께 영광을 말한다. 그런데 중세교회는 교황중심의 교권주의에서 나온다. 인간의 공로 사상과 로마교회 교리에로의 일치를 의미한다. 하나님이 주체가 되는 것이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다. 영광이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목적격 개념보다는 주격 개념으로 사용된다. 인간이 중심이 아니다. 하나님 중심적 신앙과 생활로 개혁하기 위함이다. 모든 것을 믿고 사는 것은 하나님 중심이다. 하나님의 주권이 강조된다.

개혁파가 루터파와 구별되기 시작했다. 칼빈주의로 사용된다. Calvinism; 성찬론 논쟁할 때, 베스트팔과의 논쟁에서 비아냥거리는 말이었다. 루터파의 일치신조에 서명하지 않는 교회를 개혁 교회라 불렀다.

하나님의 주권을 모든 속성을 통일시키는 하나님 자신과 그의 완전하심으로 보았다(바빙크 견해). 개혁주의에 대응하는 영어 용어는 없다. 단지 reformed theology가 있다. 복음주의와 상응하는 개념으로 존재한다. 개혁교회의 신학으로 이해한다. 칼빈주의는 루터파의 비아냥으로 출발했다. 그들은 하나님보다 인간에 대한 지식과 학문적 연구에 더 많은 관심이 들어간다.

칼빈주의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임과 동시에 창조 목적 가운데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고 말미암고 돌아간다. 루터파 신학은 상대적으로 인간 중심적이다.

개혁파 신학에 있어 하나님에 대한 강조는 하나님을 알아야 우리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기독교강요). 하나님과의 관계를 해석하고 조명하고 설명해야 한다. 바로 개혁신학의 절대주권적 삶이다. 그의 영광을 인정할 뿐이다. 더해지거나 완전해지지 않는다. 절대주권과 예정론으로. 예정론은 결론적 신앙고백이다. 강요는 믿음, 중생, 칭의 다음에 예정을 다룬다. 실제적 상황으로 설명한다. 이중 예정으로 설명한다. 예정을 선택의 거울로 말한다. 지나친 사색과 호기심과 지나친 침묵을 경계한다. 쯔빙글리와 멜랑히톤을 양자 정리한다. 예정을 자주 설교한다는 칼빈에 대한 비판을 칼빈은 어거스틴을 들어 반박했다. 이런 강조가 모두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만이 받아야 한다는 중심이다.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속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도록 언약백성으로 특권을 부여 받았다. 특별히 우리를 통해 영광을 받으시기를 기뻐하신다. 로마 교회가 개인의 공로사상과 교황제도의 견고한 권력 유지를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도구화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이행칭의, 교회구원론. 로마교회의 구원론이다. 신앙고백은 교육과 훈련이다. 네덜란드 교회는 설교 후에 신앙고백으로 소화하면서 정리하면서 자녀에게 묻는다. 우리는 이것이 부족하다. 자기 말로 정리해서 말씀을 말해본 경험이 없다. 훈련이 안되었다. 교회책(Kerkboek)에는 표준3신조와 시편찬송, 예식서가 들어 있다. 이것을 가까이 한다.

제네바 요리문답과 웨신요리문답 1문이 같다. 개혁교회의 표준 3문서와 장로교회의 웨신문서가 유사하다. 뿌리가 같기 때문이다. 창조와 계시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알게 된다. 신앙고백은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인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반사한다.

나의 구원은 하나님께 속했다. 영광은 카보드(무겁다). 하나님을 무겁게 여긴다. 우리 신앙적 상황에서 항상 새롭게 해석하고 조명하며 구체적으로 적용해 나가는 것이 숙제이다.


두번째 강의는 강현석 목사(수영교회)"3040자녀신앙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강목사는 MA 연구할 때 하마스 연구를 하였다. 그는 이스라엘 가정교육 중심으로 3040 자녀교육 돌파구를 찾는다. 자녀교육과 최근 이스라엘을 테러한 하마스 연관 강의를 하였다.

▶강의요약

한국사회와 교회가 직면한 문제는 출산율과 이혼율이다. 다음세대 자체가 없어지는 심각한 상황이다. 주일학교 존폐와 관련된 시급한 상황이다. 돌파와 해결책은 무엇인가? 유대인들의 교육을 타산지석으로 삼아보자.

왜 유대인들이냐?

첫째는 유대 민족이 바벨론 포로와 예루살렘 멸망이란 큰 위기를 겪었다. 모든 환경이 제거되었던 상황에서 신앙전수의 과제가 있다. 이런 과정을 그들의 삶과 교육을 통해 배운다. 둘째는 초대교회와 개혁교회의 신앙유산 가운데 유대교와 관련된 것이 많이 있다. 칼빈의 창세기 주석에 따르면, 중세 유대 주석, 랍비 유대 주석의 전통을 담고 있다. 자녀신앙교육도 관련된 모습도 있다. 신앙전통의 연관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유대인 자녀 교육에 대한 대중적인 숙지가 되었다. 익숙한 주제이기 때문이다.

유대인이 누구냐?

문화지리적 의미가 있고, 혈연지리적 의미도 있다. 홀로코스트에 명단이 있으면 유대인으로 본다. 그리고 신앙고백적으로 보는데, 이스라엘에서 종교적 의미를 배제하려고 한다. 그래서 여후디(유다)로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

슈바르츠(히브리 역사)교수는 영토, 혈통, 고백을 제시하면서 고대시대의 유대인 정의는 어느 땅에 살고 있는 가였다. 그런데 바벨론 포로기부터 땅 개념이 사라진다. 그래서 성경에 혈통. 족보이야기가 등장한다. 그리고 이어 땅과 혈통이 아니면 신앙과 관습 종교관습을 지키는 것으로 본다. 예수님에 온 백부장을 유대인으로 볼 것인가? 논의가 있다. 우리 민족과 같은 단일민족은 사상적이다. 유대인 정의는 복잡하다.

자녀교육의 핵심 가치

먼저 다양성이다. 유대인 정의 기준이 다양한만큼 자녀신앙교육도 다양하다. 서로의 방법론을 통해 발전시킨다. 키부츠 봉사에 왔던 한국인 여성이 유아교육 전공했다. 그가 이스라엘사람과 결혼해서 정착하면서 한국식으로 교육했다. 그랬더니 효과가 많았다. 그리고 나서 한국식을 수용한다. 도움이 되면 차용한다. 다양성 가운데 모든 것을 허락하는 뻔뻔함이 있다.

두번째는 종교성이다. 신앙전수를 목적한다. 성전파괴 이후에 핵심 신앙고백은 성전 모든 제의를 대체하는 것으로 가정 예배이다. 성전에서 준하는 것이 가정에서 꽃피운다. 다양한 방법론 중에 유대교 신앙이 전수되고 있는가가 유대식인지 아닌지를 규정한다.

하브루타의 경우 국내 소개된 것은 한국식 하브루타이다. 유대식 대화방법론이다. 국내에는 탈무드가 없다. 파편적인 것만 있다. 탈무드의 양은 엄청 크다. 이것을 효과적으로 전수하는 방법이 고대시대에 묻고 답하는 것이다. 교리문답 전승과 비슷하다. 물어지는 내용의 방향과 콘텐츠가 종교성이 있어야 한다. 종교성이 없는 방법론만을 말하는 것은 하브루타의 본질이 아니다.

세번째는 예전성이다. 가시적인 예전적 요소가 반드시 있다. 성전제사의 대체적 기능이기 때문이다. 설교한 것을 만져볼수 있는 예전적 요소가 있다. 유월절 만찬할 때 문을 열어놓는다. 왜 문을 열어놓는가? 엘리야의 영을 보내주신다고 약속했기에 열어놓는다. 눈에 보이는 예전적 요소에는 기독교적 요소가 있다.

네번째는 실천적 요소이다. 자신들이 직접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하누카 절기 등에는 모든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에 있다. 팽이를 위에서 아래로 돌린다. 기적이 위에서 아래로 왔기 때문이다. 반면에 부림절은 중심축이 땅에서부터 이루어졌기에 장난감이 다르다. 그리고 유월절 양을 잡을 때, 아이들이 현장에 함께 있다. 경험하게 한다. 할례식은 태어난지 8일에 온 가족이 모여 한다. 할례 받는 아이가 까무러친다. 온 가족이 듣고, 아이들이 같이 듣고 참여하고 목도하게 한다. 경험하게 한다. 이런 실천성이 강조된다.

자녀교육 양육할 때, 참여하고 실천할 공간이 얼마나 있는가?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 있는가? 예전에서. 실천성의 문제를 깊이 생각해보자.

다섯째는 협동성이다. 모두가 같이 한다. 13세 성인식 이후는 종교적 현장에 어른으로 간주된다. 공립학교는 매주 학급회의에 학부모가 참석한다. 교사가 학부모와 함께 회의한다. 교회 교사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다 책임을 져야 한다.

유대인들의 자녀교육 사례

1. No Jews & No Dogs; 1950년대 미국 동부해변에 유대인들이 이주해서 생존을 위해 마피아 갱으로 산다. 그러나 50년이 지나면서 유대계 마피아가 없어진다. 윤락녀나 마피아로 살지만 자녀들에게 전수하지 않는다. 다른 인종들은 계속 마피아로 살지만 유대인들은 없다. 이유는 마피아나 윤락녀로 사는 것이 죄라고 가르치고 언약백성으로 가르친다. 가정 신앙교육. 고백이 있으면 종교성을 가르친다. 보게 하고 실천하게 한다.

2. 50년대 초기 현대 이스라엘과 팔레스틴 자녀교육 차이점이 있다. 가르치고 교육한다. 가정에서 부모 모습을 담지 말라고 교육한다. 그런데 아랍 사람은 교육을 하지 않는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 신분과 경제 사정이 달라진다. 변경된다. 어린 아이가 차를 닦거나 물건을 팔 경우 사주지 말아야 한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 교육을 시킨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을 자녀교육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틴 사이는 원래 나쁘지 않았다. 676일 전쟁전까지는 아랍 사람과 관계가 좋았다. 비록 유대인과 팔레스틴 구분이 있었지만. 이스라엘 해방기구의 초창기의 설립은 이집트, 요르단, 시리아로부터 독립과 분리 인정을 위한 것이었다. 자치령을 두면서 식민지로 두었다. PLO는 사실 아랍 국가들로부터 독립이다. 아랍 국가들이 공격하려고 했을 때 오히려 더 먼저 이스라엘이 6일전쟁을 시작했다. 아랍 국가 대리전을 프로(PLO)와 이스라엘이 대신 치루었다. 마치 영호남의 갈등은 박정희 이후에 드러난 것과 같다.

1933년 오슬로 협정이 체결된다. 두 국가를 세우자. 유대교는 법적으로 처리하고 팔레스틴은 불법적으로 처리한다. 이스라엘이 강대국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피해는 팔레스틴이 더 당하게 된다. 현재 팔레스틴 사이에 두 그룹이 나누어진다. 하마스(폭력적 방식, 가자 지구). 파타(법적으로 풀자 서안지구)이다. 교육을 받지 않기에 하마스 방식으로 간다. 2006년도에 하마스가 선거에 대승한다. 교육받지 못한 자의 방식대로 가자지구를 점령한다. 그리고 팔레스틴이 분립된다. 이스라엘은 50년동안 테러단체와 타협하지 않는다. 이스라엘의 국가 기조를 팔레스틴도 알고 있다. 테러 첫 10시간 정도 방치한 이유는 무엇인가? 전쟁이 나면 헌법 개정으로 인한 네탄야후의 탄핵 상황이 묻힌다.

가정에서 어떻게 교육을 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공동체의 미래가 달라진다.

어떻게 할 것인가?

중장기적 계획을 짜고 지속적으로 교육한다. 2-30년의 과정으로 가르친다. 그리고 계획의 모델 샘플을 찾는다. 가정의 힘이란 기관에서 향후 사역을 하는데, 그곳에서 정형화된 답보다는 공동체나 교회나 가정에 맞는 것을 찾을 예정이다. 교회들과 학부모들 간에 모이는 의견의 장을 만들것이다. 핵심은 본보기이다.


세번째 강의는 주기철 교수(고신대신학과)"에베소서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요약

그의 권별 이해 방법론은 책의 클로징, 오프닝을 보면서 서신 전체의 분위기 파악하고, 그 분위기를 본문에서 검증한다. 클로징은 6:21-24인데, 21-22을 추신으로 추정한다.

먼저 클로징은 무엇을 하는지 알린다. 옥중에서도 하는 일이다. 6:19-20을 보면 무엇을 하는지 알수 있다. 옥중에서도 복음의 비밀을 알린다. 비밀은 3:6에서 이방인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는 것이다. 세번의 함께가 나온다. 7절에서 사역자(다이코노스)가 전하고 밝히는것이다(8-9). 10절에서 히나(ina) 절로 목적을 제시한다. 교회들 통해 하늘의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는 것이다. 모든 이들에게 알려지도록 하는 것이다. Dia ekklesias(교회를 통해)는 교회의 사명을 암시적으로 밝힌다. 6:12-3에는 통치자들과 상대해야 한다. 교회의 적극적 역할을 말한다. 이는 2장도 있다.

6:10절이 교회의 능동적 역할이라고 본다. 비밀을 알린 임무를 받았다. 전신갑주를 입고 기도하라고 권한다. 감옥에서도 영적 씨름을 하고 있다. 나를 위해서 기도하라.

둘째는 위로와 격려(encourage. 6:22)이다. 기독교인으로 사는 삶이 쉽지 않다. 격려한다. 평강기원(23)이다. 신적 기원을 하나님 외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추가한다. 예수님의 주 되심과 그리스도 되심을 강조한다. 서신 전체에서 그리스도 강조한다. 사랑과 함께 믿음을 강조한다. 1:15에는 형제들도 사용한다. 친근감 나타내고 사랑과 애정을 담았다.

셋째 은혜 기원이다. 너희로 한정하지 않고, 모든 자로 한 것은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자. 고민하고 갈등하는 자들을 포함한다.

오픈닝 부분을 본다(1:1-2)

발신자는 사도로서 사도는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에베소서에서 ""을 자주 사용한다. 시작하면서 뜻을 세번 사용(1:3-7, 8-10, 11-14)하여 전체를 통일시키는 역할이다.

수신자에는 "신실한"을 추가한다. 신실한(피스티스)는 골1:2에도 나오는데, 신실하게 믿음생활을 하는 수신자들임을 말한다.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 (en christo Iesous)가 나오는데,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강조한다. 1:3-14절에서 8절 제외하고 매절에 "그리스도 안에서"가 나온다.

은혜와 평강 기원 부분은 별다른 독특성이 없다.

19장을 통해 에베소 분위기 이해할 수 있다.

지역 영적 분위기는 마술하는 유대인들, 악귀 들린 자들을 통해 알수 있다. 비밀과 지혜의 관계를 생각해본다. 데메드리오와 같은 자들이 많았다. 아데미 여신의 권위가 떨어지는 것을 우려한다. 손수건 사건을 보면 영적 세력이 강하게 작용했다. 바울이 영적인 능력을 나타낸다. 에베소서에서도 나타낸다. 아놀드는 에베소가 소아시아를 선도한다고 보았다. 항구가 있고, 아시아지역의 총독부가 있다고 본다. 돈은 에베소에서 나온다. 소아시아 지역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 아데미 신전이 크다. 주님, 구주, 우주의 여신으로 부른다. 1:3절부터 뜻을 이야기 한다. 상황보다 혼동스런 생각을 무너뜨리고 있다. 아데미 모태신앙을 깨뜨린다. 아데미 안에서 일어난 삶을 그리스도 안으로 전향한다.

에베소 본문 안에 힘과 능력이란 단어가 반복해서 나타낸다(1:19,22). 영적 세력의 파워와 하나님의 파워를 대조하고 비교한다. 누구의 세력이 더 강한가? 첫째; 에베소에서 능력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악의 세력을 염두에 둔다. 둘째 공중 권세 잡은 자, 악의 세력이다. 셋째 하나님과 악한 세력 간의 대조. 세상풍조, 세대. Aion. 영향을 미치는 존재로 본다.

"하늘에 있는" 표현도 자주 나타난다(1:20. 2:?) 하늘의 우편에 악의 세력이 활동하는 곳에 그리스도의 통치가 있다. 너희도 함께. 함께, 함께 서열의 정리하면서 존재를 강조한다.

In christ를 강조하는 것은 In Athemi와 대조한다. 창조부터 강조한다.

무스테리온; 비밀. 바울에게 주어진 사명; 3:1, 10, 5, 6:19, 1장에도. 비밀을 알리는 목적(1:9-10)은 때가 찬 경륜을 위해 예정한 것이고 통일되게 한다. 교회를 통해 비밀이 퍼져가면 굴복하여 통일된다.

6:10 영적 씨름은 결론적으로(To loiphon) 전신갑주인데, 말씀과 기도가 강조된다(19-20). 말씀을 주고 기도해 달라. 결론을 내리려면 관계를 이야기 해야 한다. 교회 관계 문제. 하나됨. 삶의 관계의 문제가 교회와 연결된다. 로컬 처치가 감당하기 위해서 관계에서 영적 씨름을 이겨야 한다.

6:12 혈과 육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즉 영적 세력이다. 혈과 육을 상대하지만 그 이면은 영적 세력이 있다. 영적 세력을 잘하려면 관계를 잘해야 한다. 관계는 신앙이 깨어진다.

1:3절을 통해 예정을 언급함으로 수신자에게 무엇을 전달하려고 하는가? 구원받은 것을 확신시키기 위해서이다. 기도의 내용 15절 이후. 사실을 먼저 이야기(3-14). 알게 하기 위해 기도한다. 참여하게 하신다. 설득한다.

저자가 수신자에게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를 설득하면서 전해야 한다. 이를 위해 방법론으로서 클로징과 오픈닝을 보면서 본문을 논리적으로 검증해보자.


향기목회아카데미의 제22회차 교제 시간
향기목회아카데미의 제22회차 교제 시간

이후 질의 응답시간을 가지고, 향기 아카데미에서 준비한 식사를 함께 나누며 교제를 하였다. 늘 섬기는 향기교회와 향기 아카데미에서 이웃과 동료와 후배들과 함께 섬기고 나누는 향기로움을 느끼는 좋은 시간들이었다. 소규모 그룹의 모임은 아니지만 이웃 동료들과 나누는 나눔의 향기가 지속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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