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관보다는 운영위원회 형식으로

고신총회 다음세대훈련원 설립준비위원회 횡의 현장/ 코닷 자료사진
고신총회 다음세대훈련원 설립준비위원회 횡의 현장/ 코닷 자료사진

2024220일 경주에서 다음세대훈련원설립위원회(위원장 정태진)가 모였다. 지난 124일 모임에 이어 훈련원의 정관을 다듬고 다루었다.

전문위원인 이현철(고신대) 교수는 두 가지 정관 안을 제시하였다. 하나는 독립기관으로 설립하여 원장 체제로 가는 것과 다른 하나는 총회 운영위원회의 관할 아래 전문가들을 실행위원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게 하는 체제이다. 설립위원회는 후자의 입장을 선호하였다.

이유는 독립된 기관으로 발전하기까지는 총회 조직안에서 검증된 실행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미래정책위원회와 같은 총회 위원회에 일정 기간동안 관할과 보호를 받으면서 일선의 다음세대 지도자들을 훈련하는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이 훈련원 설립 취지와 발전에 유익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다음세대훈련원은 총회 산하의 네 개 교육기관(신대원, 고신대학, 총회교육원, 학생신앙운동)의 전문성을 살리면서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실제 다음세대 교육을 책임지는 일선 교사와 지도자들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도록 기획하고 있다. 네 기관의 독립적 사역과 더불어 전체를 조율하면서 시대적 상황속에서 다음 세대를 복음의 능력으로 양육하는 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과제는 어떤 내용을 가지고 훈련원을 운영할 것인가에 집중되고 있다. 커리큘럼과 훈련원 수료자에 대한 혜택 등을 살피고 있다.

다음번 모임은 516일 대구 성동교회에서 12시부터 오후4시까지 집중적으로 정관을 살피고 전반적인 훈련원 설립을 조율하여 총회 보고 안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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