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총회 다음세대훈련원, 설립준비위원회 구성하고 방향성 구체화

2023122212, 고신총회 산하 다음세대훈련원 설립준비위원회 모임을 가졌다. 다음세대 훈련원은 72회 고신총회에서 설립을 하기로 하고, 설립준비를 미래정책연구위원회와 임원회에 맡겼다. 72회기 동안 다양한 설립 방안을 간구하였지만, 결실을 보지 못하고, 202373회 고신총회에서 한 해 연장하도록 허락을 받았다.

73회 고신총회 세째날 본회의 현장 (2023년 9월 21일)/ 사진@김대진
73회 고신총회 세째날 본회의 현장 (2023년 9월 21일)/ 사진@김대진

지난 20231030일 미래정책위원회(미정위) 4인과 임원회 3인으로 구성된 7인 위원회가 대구 성동교회에서 모여서 설립을 구체화하기로 하고, 설립 방향을 이현철 교수를 주축으로 하는 연구팀에 맡겼다. 두 달 정도의 준비 기간을 걸쳐 이현철 교수와 고려신학대학원의 기동연 교수, 총회교육원에 이기룡 원장, 학생신앙운동(SFC) 대표간사인 허태영 간사와 정태진 목사가 함께 모여 방향성을 사전 논의하고, 이현철 교수가 논의와 연구를 정리해서 당일 발표하였다.

이현철 교수의 발표를 듣고, 위원회는 다음세대훈련원이란 명칭을 유지하고, 이를 운영할 주체로서 위원회를 두기로 하였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천안 신대원과 부··경 지역을 중심으로 고신대학에서 훈련원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설립준비위의 조직을 정리하였다. 위원장에 정태진 목사, 부위원장에 이은수 목사, 서기에 이세령 목사, 회계에 김수중 장로를 선임하였다. 설립준비위를 위한 재정은 미정위가 청구한 비용 900만 원 중 절반인 450만 원을 책정받고, 실비용 발생 시 청구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발표된 이현철 교수의 기획안을 더 구체화 시키기 위해서 전문위원을 세웠다. 이현철 교수(고신대학), 문화랑 교수(고려신학대학원), 이기룡 원장(총회교육원), 허태영 대표간사(학생신앙운동)이다. 이현철 교수가 전문위원팀을 이끌어서 훈련원 운영계획과 훈련해야 할 내용을 더욱 구체화하여 다음 모임에 발표하기로 했다. 다음 모임은 2024124() 대구 성동교회에서 모인다.

다음세대훈련원은 각급 주일학교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총회 교육원과 중고대생들의 신앙운동을 책임지는 학생신앙운동, 그리고 고신대학과 신대원의 실무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서 고유한 일상의 교육과 훈련을 훼손하거나 침해하지 않아야 한다. 현시대의 인구절벽과 세속화의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교회가 침체되고, 주일학교가 점점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현실을 복음으로 돌파할 특단의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총회에서 훈련원을 설치하기로 하였다. 준비 위원회가 어떤 내용으로 훈련원을 가동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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