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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톡바람
코닷
2020.05.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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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1918~1919년에 있었던 독감의 대유행 이후 그와 유사한 파급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코비드-19』대 유행은 오늘 현대인들에게 이 전염병 이후에 전개될 상황에 대한 여러 가지 예측을 자아내게 한다. 필자는 이 전염병 대유행과 이것에 대응하는 국가적 공권력과 여러 공동체의 반응을 목격하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는 목회적 함의에 대해서 몇 자 쓰고자 한다.투쟁하는 두 개의 상반된 세력: 주님의 교회와 마귀의 왕국 우선 요한계시록 12장을 주목하고자 하는데 거기에 보면 영광스러운 천상교회를 의미하는 ‘여인’과 그것에 대항하는 마귀 혹은 사탄의 세력을 상징하는 ‘용’의 투쟁이 묘사되고 그런 천상세계에서의 투쟁은 동시적으로 지상에서의 두 개의 상반된 세력 간의 치열한 투쟁이 있음을
일반칼럼
윤원환
2020.05.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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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한 지 4년, 계속 커지는 한충렬 목사의 영향력 조선족 목회자 한충렬 목사는 2016년, 중국 장백(Changbai)에서 두개골과 심장에 칼을 찔려 숨을 거뒀다. 누가 봐도 명백한 타살이었다. 4월 30일은 한충렬 목사의 순교 4주기가 되는 날이다. 그러나 한국 VOM(Voice of the Martyrs Korea)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는 한 목사의 사역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가 전 세계 기독교인들의 마음을 계속 사로잡고 있다고 말한다.“한 목사님 이야기는 단편영화로 제작되었어요. 작년 한 해에만, 전 세계 10만 명 이상의 교회 성도들이 이 영화를 시청했고 유튜브로 본 사람은 40만 명이 넘습니다. 한 목사님 이야기는 450년 전에 존 폭스(John Fox
코톡바람
코닷
2020.04.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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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에도 꽃은 핀다/ 김기호(언약교회 담임목사, 시인) 때때로내 삶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막힌 듯 사방이 캄캄할 때사진 한 장에서 힘을 얻는다누군가가 죽어라고 베어버린 나무짧은 몸통만 남은 저 그루터기죽은 고목인줄 알았는데봄이 오면 저렇게힘차게 가지를 뻗어 올리고꽃을 피워 내는 저 괴목의 생명력은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인가?삶도 그와 같아서참고 인내하며소망을 포기하지 않을 때어느 봄날 가지를 뻗치고꽂 하나 피워올릴 터나도 그러리라고목에도 꽃은 핀다
사진에세이
김기호
2020.04.2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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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에 있는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과 곤도라입니다.이 성당은 1630년 흑사병으로 3분의 1이 몰살을 당한 후에 인간의 연약을알고 구원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1682년에 완공된 성당입니다.지금 코로나는 인간의 무력함을 깨닫고 하나님에게 나가게 만들었습니다.이태리는 코로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베네치아는 관광객을 차단하고 배와 곤도라의 운행을 전면 통제했습니다.최근에 소식에 의하면 베네치아 해수면이 에머럴드 빛으로 변했다고 합니다.인간 문명이 편리하기는 하지만 자연은 그 동안 몸살을 앓았습니다.코로나가 오히려 자연에게는 쉼과 본래의 모습을 선물해 주었습니다.이제는 자연을 파괴하거나 함부로 대하지 말고 자연과 손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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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20.04.2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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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상사태로 인해 불편한 점도 있지만 한 편으로는 제게 안식과 여유를 주고 있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편입니다. 교회 안팎의 모임을 자제하는 요즘,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책장에 꽂아둔 책들을 골라 천천히 정독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문화와 세계관에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머리에 시동이 걸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바둑 TV를 보면서 머리를 식히기도 합니다. 부활절을 앞두고 4주간 릴레이금식기도를 하는 동안에 가능한 저녁 한 끼를 금식하며 기도하려고 했는데 어느 정도 습관이 되어 좋았습니다. 덤으로 몸무게도 약간 줄었고 몸과 마음이 훨씬 가벼워졌습니다. 10-10 기도나 180일 성경통독도 즐기고 있습니다.코로나19 비상사태로 인해 아내와 함께 집에서 영화를 보기도
일반칼럼
곽창대
2020.04.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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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경궁리 居敬窮理 /천헌옥 궁리가 커야 큰사람 된다. 어른들은 그렇게 말했다. 그래서 이런저런 궁리하다가 꾀만 늘었다. 거경궁리를 해야 하는 것이다. 마음을 경건하게 한 다음 이치를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바름을 좇을 수 있다. 꾀만 잔뜩 가진 사람들로 세상은 너무 어지럽다. 자고나면 거짓말인데 그래도 한다. 거경궁리가 절실한 때이다. 사람의 마음을 울리고 진정한 존경을 받을라치면 겸손히 엎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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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20.04.2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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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야당은 총선에 나타난 국민들의 심판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젊은세대로 환골탈태해야한다.문재인 정부는 보수 야당을 지지한 1200만표(41%)에 가까운 유권자 민심을 국정에 반영하라 이번 4·15 총선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위기 사태 속에서 치러진 선거였지만, 미래통합당은 거의 몰락 수준으로 궤멸했다. 보수당은 4년 전 2016년 총선에서 제1당을 내준 후 2017년 대통령 선거, 2018년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까지 네 번 잇달아 선거에서 참패했다. 이번 선거에서의 보수 야당 패배는 충격적이다. 경제가 위축되고 상점은 문을 닫고 일자리는 감소하는 와중에, 북한은 계속 미사일을 쏘고 주변국 어느 나라와도 외교적으로 고립된 위기 국면이지만 , 코로나 19 팬데믹 사태라는 지구촌의 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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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2020.04.2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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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미국의 가족계획협회(Planned Parenthood)에서 8년간 2만 2천 건이 넘는 낙태를 진행했던 애비 존슨(Abby Johnson)이 2009년 출간한 회고록을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다. 미국 가족계획협회의 치밀하고 추악한 낙태 행위들을 고발하는 영화지만 애비 존슨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회심하는 과정이 더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애비 존슨의 회심으로 가족계획협회에서 일하던 500여 명이 낙태하는 일을 포기하고 직장을 떠났다. 지금도 낙태 관련 직업에서 일하는 분들 중 매일 1~4명이 낙태하는 쪽을 떠나고 싶다고 애비 존슨에게 연락이 온다고 한다.2019년 5월 시사회 이후 낙태반대 운동에 큰 힘이 될 이 영화의 한국 상영을 위해 많은 기도와 노력을 해왔다. 특별히 Save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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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2020.04.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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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여성주의와 생명존중 문화헌재판결에서 낙태죄 ‘위헌’ 의견을 낸 재판관 3인은 ‘임신 제1삼분기’(first trimester), 즉, 임신 14주 무렵 이내에는 어떤 특별한 사유가 없어도 임신 여성이 자기 결정권 행사를 통해 낙태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14주 이내에는 모체에 “안전한 낙태가 가능”하다는 – 태아의 생명권은 아예 고려하지조차 않은 –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임신주기가 짧을수록 ‘비교적’ 안전한 낙태가 가능한 것이지 그 어떤 낙태도 결코 해당 여성에게 온전히 안전하지 않다. 임신 9주까지 가능한 약물 낙태도 그 과정에서 해당 여성에게 큰 고통과 위험을 동반하며,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을 초래한다. 또한, 8주 이후부터는 2주마다 임부의 사망 위험
일반칼럼
조평세
2020.04.2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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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는 부모의 가르침으로 세상을 알아가는 시기이다. 부모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 생활이 자녀에게 본이 되어야 하며 늘 말씀을 자녀들에게 들려주어야 한다. 특별히 창조질서를 반복적으로 들려주어야 하는데 성경적 성교육 동화책을 이용해서 자주 읽어주면 자연스럽게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을 지으셨으며 남자와 여자를 구별하여 만드신 목적을 알게 된다. 천지창조는 어려서부터 교육해야 할 가장 중요한 내용이며 이를 통해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신 목적과 남녀를 어떻게 아름답게 세우셨는지를 알게 한다. 부모들은 이렇게 중요한 부분을 교회에 맡기고 가정에서 잘 다루지 않는다.놀랍게도 세상에서는 다양한 성별이 있다는 것과 남자 물고기가 아기를 낳는다는 동화를 아이들에게 들려준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지속적으로
일반칼럼
최경화
2020.04.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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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5일 총선 결과가 나왔다. 선거를 통해 4년간 21대 국회를 이끌고 나갈 새로운 국회의원들이 탄생했다. 집권여당이 압승을 거두었다. 앞으로 4년간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이끌고 나갈 이들에게 기대가 크다. 하지만 기대만큼 우려도 많다. 특히 기독교인들은 집권여당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군사, 교육, 언론 등 많은 영역에서 기독교 가치와 대치되는 정책들을 추구하기 때문이다.차별금지법 도입 목적은 교회해체를 통한 기독교 말살무엇보다도 크리스천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차별금지법의 법제화다. 이미 세속적 인본주의에 물든 일부 기독교 단체에서 차별금지법을 도입하자는 주장도 하고 있다. 차별금지법을 도입하려는 세력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교회해체를 통한 기독교 말살이다.
일반칼럼
이명진
2020.04.2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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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는 비에 / 조윤희(김해중앙교회 집사) 바닥을 튕기며왔노라마중 나오라는봄비의 방문이꽤길어진다그 어느 메누구누구가어쩌고저쩌고비의 수다에잠자코귀 기울이던 금낭화가끔 끄덕대는 고갯짓에어느새나도 그 옆에 앉았다치맛자락 젖는 줄 모르고한참을 앉았더니그대 소식 하나 없고맘만 더 젖어간다 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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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2020.04.1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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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4월16일(목) ‘박사방’ 조주빈의 공범으로 구속된 대화명 '부따'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부따’는 만 18세라고 밝혀진 가운데 17일(금) 검찰에 송치하며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 18세 강모 군은 '박사방'을 홍보 역할을 담당하였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법원은 강모 군에 대해 범행 수법이 치밀하고 계획적이며 피해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현재 경찰이 검거한 N번방 사건 관련자 중에는 10대가 94명, 20대가 130명으로 전체 검거 인원의 72% 이상인 것으로 드러나 대한민국에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피해자 중에도 10대와 20대가 대부분이다. 지금까지 인적사항이 확인된 피해자 118명 중에 10대가 58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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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2020.04.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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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 살기 힘들다는 말을 엄마 아버지가 못 알아듣는다. 그저 라떼? 마신 이야기만 한다(내가 그렇다). 이솝우화에 나오는 임금님 귀처럼 과거는 잘 듣는데 들어야 할 현재의 아우성은 잘 못 듣는다. “좌나 우나 하는 짓은 똑같아요! 단지 내 맘을 몰라줘서 싫어요!” 포스트 모더니즘의 시대에 주님이 찾는 선한 사마리아인은 누굴까? 교회 강단에서 옳고 그름을 따지는 사람이 아니라 담배 연기 자욱한 막걸릿집이라도 찾아가서 인생의 고단함과 아픔을 함께 공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본다.현실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가능한 것일까? 현실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허구라는 것이 드러났다. 공감이 없는 역사연구와 인식은 경험의 주관성(主觀性) 혹은 전제를 깔고 시작하기
코톡바람
이주민
2020.04.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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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앞에는 봉서산이 있습니다. 아침, 저녁 틈날 때마다 찾아갑니다. 산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그 자리에 있습니다. 내가 찾아주지 않아도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예고도 없이 불쑥 가도, 언제나 변함없이 나를 반겨줍니다. 그런 산이 가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예수님은 내게 산과 같은 분이십니다. ‘주님은 산 같아서’ 하는 찬양도 있습니다. “주님은 산 같아서 여전히 그 자리에 계셔 눈을 들면 보이리라….” 하는 가사가 특히 마음에 와닿습니다. 내가 주님을 떠났을 때도 주님은 언제나 그 자리에 계시다가, 내가 돌이키면 얼마든지 또 환영하여 주십니다.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지만, 항상 같은 모습으로 있지는 않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일반칼럼
오병욱
2020.04.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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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묵상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박영수(덕암교회 담임목사) 늘 궁금해하던 성경 말씀이 있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다.“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꽃 한 송이 보다 못한 것이 인간의 역사요 삶이요 문화라니…. 참으로 인생은 보잘것없음을 느낀다. 왜 그런가? 무엇 때문에 솔로몬의 그 화려한 영화가 꽃 한 송이보다 못하단 말인가? 납득할 수가 없었다.며칠 전 등산을 하면서 산길을 걷고 있을 때였다. 기장 정관에 있는 아홉산을 올랐다가 내려가는 도중이었다. 망개꽃이 이제 막 피어나기 위해서 초록의 작은 꽃송이들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이렇게 외진 곳에, 아무도 보지 못하는 곳에서 신실하게 꽃
사진에세이
박영수
2020.04.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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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2020년 4월 15일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날이다. 크리스천은 하나님 나라 관점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두고 투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예수님도 하나님 나라가 이 땅이 속히 임하도록 기도하라고 하셨고, 하나님의 뜻이 나라와 지구촌에 이루어지도록 긴급히 기도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자는 기도만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가치를 누가 더 갖고 있는가에 대해 최선이나 차선의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4.15총선은 보수냐 진보냐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와 주의 말씀에 근거해서 민주주의 꽃인 투표권을 행사하는 선택을 해야 한다.1. 대한민국의 헌법 근간이 네오 마르크시즘인가?사회주의도 두 종류다. 유럽 국가들의 사회주의 나라들이 있다. 중국과 북
코톡바람
홍성철
2020.04.1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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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19 사태로 인해 발생한 한국정부 및 각 지자체의 “교회의 집회 금지 명령”은 교회 안팎으로 찬반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이 모든 논쟁은 헌법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한쪽은 대한민국 헌법의 종교의 자유 보장을 강조한다. 헌법 제20조는 “①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②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라고 명시한다. 이 법에 따라 모든 국민은 어떤 종교라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이 조항은 종교의 선택뿐 아니라 다른 한 가지 중요한 함의를 담고 있다. 모든 종교가 그 믿는 바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종교는 국가의 안전과 사회적 질서를 유지하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그 믿는 내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국가나 그 누구도 그 믿는 내용에
코톡바람
신재형
2020.04.0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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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학 관련하여 연구하다 보면, 자녀세대에게 있어 가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자녀들이 인생에 가장 많은 영향과 배움을 얻는 곳은 다름이 아닌 가정이다. 가정은 그 어떠한 교육기관보다도 실제적인 삶의 다양한 학습이 이루어지는 살아있는 교육현장이다. 부모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의 기관장으로 하나님의 뜻에 합한 양육방식과 가치관을 가지고 자녀세대들을 교육 해야 한다. 자녀들은 부모의 교육으로 인해 가치관을 형성하게 되고, 그 가치관에 따라 앞으로 자신이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정립하게 된다. 1차적으로 부모가 건강한 자아상과 신앙정체성을 형성하고 있어야 자녀들에게 좋은 영적&정신적 자산을 물려줄 수 있다. 자녀들은 가정에서 형성한 성경적 가치관을 기준으로 청소년기에 자신이 ‘해야 할 일
일반칼럼
이재욱
2020.04.09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