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아동 구호단체 유니세프(UNICEF)는 “코로나19는 보편적 위기이고 어떤 어린이들에게는 그 충격이 평생 갈 것이다(This is a universal crisis and, for some children, the impact will be lifelong.)”라고 밝혔다. 지난 2월 7일 한국교육개발원 김경애 교육복지연구실장 등이 작성한 ‘코로나19 확산 시기, 불리한 학생들의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는 학생들의 학력은 물론 건강에서도 양극화 심화를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아울러 "대인관계 축소
나의 주장
김대진
2021.06.03 06:48
-
하나님 은혜로 한국교회는 주는 교회가 되어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러나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어렵다. 공덕 사상의 불교문화는 주는 자가 도리어 받아 주어서 고맙다고 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선교 명목으로 해외에 투자한 규모는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계산할 수 없다. 다만 그것이 현지교회를 위하여 생산적으로 사용된다면 더 이상 기쁜 것이 없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고발성 글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선교사들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다. 수년 전 중앙아시아 K 국가에서 후원교회 선교부장 장로님이 방문, 갓 부임한 선교사에게 적
나의 주장
전호진
2021.06.03 06:47
-
지난 4월 27일 KB금융지주경영 연구소(이하 연구소)에서는 빅 테크(Big Tech)에 대한 보고서를 내어놓았다. '빅테크, 기업인가 권력인가'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보고서는 빅 테크의 현 주소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연구소는 △ 인터넷과 모바일로 전 세계가 연결되면서 디지털 기술에 의한 다양한 혜택이 생겨났으나, 그와 동시에 연결을 중재하는 소수기업에 상당한 권력이 주어지게 되었고, △ 최근 트위터 등 SNS의 트럼프 전 대통령 계정 영구삭제조치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빅테크의 권한 남용 논란을 제기 했고, △ 빅테크 영향력의 확
나의 주장
정성호
2021.06.02 00:10
-
백신 거부감 또는 음모론은 근거 없으며 백신 부작용도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온 국민들이 조속히 백신 접종 하는 것 만이 코로나 방역과 팬데믹에서 벗어날 수 있다.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1년5개월이 지나고 있다. 2021년 5월30일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1억6천9백여명을 넘고 있고 이중 사망자도 3백5십여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은행 추계 세계인구가 76억7,353만여 명인 점을 감안하면, 전 세계 인구 가운데 1.3% 정도가 코로나19에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1.06.01 07:08
-
선지가 말라기는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1:11)고 하였는데, 아직 동남아에서는 하나님의 이름보다 왕의 이름이 더 두드러지고, 절대왕권을 몰아낸 국가들은 군부 권력이 하나님 위에 군림한다. 알렉 스미스는 19세기 초기 개척자 선교사들은 많은 고생과 시련, 희생으로 수고하였으나 열매는 극히 적었다고 하였다. 개신교 200년의 선교역사에서 기독교는 라토랫이 지적한 대로 애니미즘(샤머니즘)의 소수 부족 사회에서 교회성장이 일어나고 있다. 북부 베트남 개신교의 80%가 몽족인
나의 주장
전호진
2021.05.28 06:58
-
상당수의 사람들은 사도 바울이 에베소서 5:22에서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는 말씀을 가부장적(家父長的) 명령으로 오해한다. 상당수의 설교자들도 아내들에게 이 구절을 통해 남편을 향한 절대적 복종 명령이라 가르치곤 한다. 물론 이런 가르침과 아울러 남편들에게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엡 5:25)는 명령을 잊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가르침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여성들에게 그다지 설득력 있는 말씀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왜냐
나의 주장
김민호
2021.05.26 04:49
-
가정의 달에 해체된 가정의 문제점들을 성찰하며 사회지탱의 기본인 가정을 회복하자가정은 하나님의 말씀을 토대로 성적 순결과 사랑으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 최근 우리 사회는 부모에 의하여 목숨을 빼앗긴 정인이와 보람이 사건에 의하여 부모의 사랑까지 흔들리는 사회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성가족부(여가부)가 대한민국 대전환 한국판 뉴딜이란 슬로건으로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을 발표하여 비혼 동거 및 동성애를 사실혼으로 인정하여 가족 범위를 확대하고 부성(父性) 우선 원칙을 폐기하려고 한다. 여가부의 이러한 건강가정기본법개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1.05.26 04:49
-
이글은 본사 보도(하단 관련기사 참고)에 대한 기고글입니다. 건전한 토론문화를 지향하며 뉴스 미란다 원칙에 따라 싣습니다. '나의 주장'은 순수한 기고자 의견임으로 본사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편집부 필자는 고신포럼의 한 일원으로서 고신포럼의 이념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고신포럼으로부터 그 어떤 권위도 부여받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의 글은 철저히 필자 개인 의견이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필자 개인에게 있음을 밝혀 두는 바이다. (그리고 장문이라 서두에 단락의 제목을 밝히고 그 순서에 따라 의견을 펼침을
나의 주장
김영일
2021.05.26 04:49
-
이 글은 본사 보도(아래 관련기사 참조)에 대한 성서유니온선교회의 공식 입장입니다. 입장문을 통해서 성서유니온선교회는 문제기관의 후원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속한 조치에 감사드리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말씀의 길을 바르게 걷겠다"고 밝힌 성서유니온선교회와 매일성경의 결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 코닷 편집부 성서유니온선교회는 1967년 영국에서 어린이 선교회로 시작해 올해 154년을 맞는 국제선교단체로서 현재 전 세계 120개국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사역(말씀 캠프, 스포츠 캠프), 주일학교 교사 양성 사역, 장애
나의 주장
성서유니온선교회
2021.05.25 16:08
-
올해도 어김없이 오순절 성령 강림주일이 돌아왔다.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성령강림은 구원역사 속에서 중대한 사건으로 종말론적 성령 하나님의 강림 사건이다. 이 오순절 성령강림은 초대교회 공동체 구성을 이루는 강력한 촉매작용을 했다. 여기서 우리는 ‘성령으로 세례’와 ‘성령충만’ 그리고 ‘회심’이란 세 개의 신학적 용어를 분리하여 생각한다. 사도행전은 오순절 성령님의 강림의 구속사적 단회성을 강조하며, 그러나 그 후에도 여러 번 다발적으로 임하는 ‘성령으로의 세례’는 개인과 공동체가 위로부터의 능력을 받아서 개인, 교회 공동체 부흥,
나의 주장
홍성철
2021.05.25 06:35
-
(6) 가난한 이웃을 섬기는 것에 재물을 사용하면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는 것이다.불의한 재물을 바르게 사용하는 길은 자기 소유를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다. 불의한 재물이란 불공평하고 불의가 편재하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나 이 재물 자체는 중립적인 것으로서 하나님이 인간에게 사용권을 위임한 것이다. 인간의 욕심과 지배욕이 작동하게 될 때는 재물은 불의한 방식으로 사용된다. 이 재물은 불의한 재물이 된다. 그러나 이 재물이 가난한 자들과 소외된 자들을 섬기는 데 사용되면 재물은 하늘의 무한한 보고(寶庫)가 될 수 있다
논문
김영한
2021.05.25 06:35
-
불교 국가 첫 개신교 선교사 저드슨 (Adoniram Judson)은 1813년 미얀마 도착, 버마인 상대로 전도하다가 6년 만에 첫 개종자에게 세례를 준 후 유명한 말을 남겼다.“한 명의 버마인 개종자를 얻는 것은 호랑이 입에서 이빨을 빼는 것보다 더 어렵다.” 저드슨은 불교문화권 선교가 어렵다는 것을 체험한 선구자이다. 치앙마이를 방문하는 선교팀들은 왜 주 종족 태국인 상대의 선교를 하지 않느냐고 볼멘소리를 한다. 인도차이나에서 신교가 어려운 원인에 대하여: “서구 식민지가 원인이다.” “기독교는 서양종교이다.” “불교를 무시했
나의 주장
전호진
2021.05.23 07:20
-
1. 시의적절한 주제: 선교적 교회론이 갖는 파급력“선교적 교회론”의 원조는 영국에서 인도로 파송된 레슬리 뉴비긴(1909-1998) 선교사이다.그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입학하여 기독교 학생운동(SCM)에 참여하면서 회심을 경험했다. 졸업 후 스코틀랜드 기독교 학생운동(SCM) 총무로 2년간 일한 후에 3년 과정의 신학 수업을 거친 후,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인도에서 선교사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많은 반대와 염려에도 불구하고 인도에서 장로교, 회중교회, 영국 감리교, 성공회의 연합으로 구성된 남인도 교회를 형성하
나의 주장
김동춘
2021.05.21 06:46
-
성은 인격을 통해 표현된다.인간의 성은 짐승과 다르다. 짐승의 성행위는 본능적인 수준에서 이루어지지만, 인간의 성은 인격적이고 도덕적 수준에서 이루어진다. 인간이 짐승과 다른 이유는 인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인격은 대체될 수 없는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을 나타내는 개념이다. 인간은 동물과 달리 부끄러운 것을 부끄럽게 여길 줄 아는 양심이 있다. 선악을 구별하는 도덕성을 추구하고 이성적 사고와 금지된 욕망을 절제하는 능력이 있다. 동물들도 부끄러운 행동을 했을 때 부끄러워하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그렇다고 동물에게 인격이 있다고
나의 주장
이명진
2021.05.20 06:48
-
지난 3년 동안 몇몇 목회자가 주축이 되어 ‘고신 포럼’을 개최했다. 2021년 3월 25일~26일 경주의 한 호텔에서 “예배에서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 책자를 꼼꼼히 읽으면서 몇 가지를 지적해 보려고 한다.첫째, 꼭 ‘고신’이란 이름으로 포럼을 해야 하는가? ‘고신’은 고신교회의 정신과 정체성을 담고 있는 고유명사이면서 고신교단이 사라지지 않는 한 항구적으로 사용되는 교단 명칭이다. 교단 총회가 그 이름을 사용하도록 허락한 적이 있는가? 그런데 포럼을 주도하는 몇몇 목사가 ‘고신’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총회의 모든 목회자
나의 주장
안병만
2021.05.20 06:46
-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젠더 이데올로기는 해체주의를 목표로 전통적인 가정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 과거에는 일부다처, 혹은 다부일처라는 위협만 생각했지만, 이제는 거기에 동성결혼, 다부다처 결혼, 근친결혼, 더 나아가 애완동물이나 물건과 결혼하는 일까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런 끔찍한 가정 해체 거센 흐름은 결코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다. 문화막시즘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치밀한 전략과 오랜 활동의 산물이다.문화막시즘의 초기 이론가는 이탈리아 공산당 창설자 중 한 명이었던 안토니오 그람시(Antonio Gramsci)다. 그는
나의 주장
김민호
2021.05.18 06:56
-
지난 호 구스타프 바르넥의 세례 관을 요약하여 소개한 글에 대하여 캄보디아에서 선교하는 선교사에게서 아주 중요한 응답(response)의 글을 받았다: 일부 인용하면.“바르넥의 교회관, 세례관을 읽으면서 00 교단 선교는 매년 사역 보고할 때 출석 교인, 세례교인, 교회학교 보고합니다. ... 저는 캄보디아에 와서 11년 지내면서 두 사람에게만 세례를 주었습니다. 물론 세례식을 옆에서 돕는 역할은 여러 차례 하였습니. ... 캄보디아인들이 세례를 받은 후에도 불교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세례를 한국식으로 등록한 지 6개월 혹은 1
나의 주장
전호진
2021.05.18 06:48
-
모처럼 시간을 내어 집사람과 함께 ‘미나리“를 관람했다. 오스카상을 받은 영화라 상당한 기대를 걸고 갔었다. 그러나 특별한 반전이나 해피엔딩도 없이 영화가 갑자기 끝나버린다. 대부분의 관객들은 ”어 뭐지?“ ”왜 이렇게 끝나는거야?“ 라는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나간다. 그냥 평범한 다큐같은 영화다.그러나 평범한 이 영화속에 정이삭 감독이 정작 말하고 싶었던 핵심 메시지-십자가와 교회가 있었다. 대부분의 관객들은 눈치도 채지 못한다. 언론이나 그 어떤 평론가도 말하지 않는다. 그렇쟎아도 비아냥대고 폄하하기를 좋아하는 언론들이 기독
나의 주장
고명길
2021.05.16 07:35
-
“딴 따다다~ 딴 따다다~” 결혼행진곡이 울려 퍼지면, 멋지고 아름답게 꾸민 남녀가 나란히 팔짱을 끼고 하객들 사이를 걷는다. 그날만큼은 이 두 사람이 주인공이고 가장 빛나는 날이 된다. 내가 결혼하는 것도 아닌데, 하객들의 마음도 덩달아 흐뭇해지고 설렌다. 이 두 사람이 만약 크리스천이라면, 결혼의 순간은 가족의 시작이자 교회의 시작도 되는 아주 역사적인 순간이다. 아마 하늘에서도 같은 시간, 땅에서와같이 교회의 탄생을 축하하는 축하 파티가 열렸으리라. 이처럼 마음속에 아무런 거리낌 없이 젊은 두 남녀의 결혼을 축복하고 기뻐할 수
나의 주장
안지선
2021.05.14 23:16
-
Ⅱ. 선교적 교회 운동의 근본 개념을 밝힌 앨런 허쉬(Alan Hirsch)앨런 허쉬는 선교적 교회 운동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그의 책 『잊혀진 교회의 길』(The Forgotten Ways)은 선교적 교회에 대한 교과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1959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의 가족이 1963년 케이프타운으로 이사하면서 그의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내게 된다. 케이프타운대학교에서 비즈니스와 마케팅을 공부했고 그의 나이 24세 되던 1983년 호주로 이사를 가면서 결혼하게 된다.
나의 주장
손승호
2021.05.14 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