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육부가 선정한 최우수 교육기관 에든버러 칼리지(이사장 이은태 목사)가 제43기 영어·선교 장학생을 모집한다.

1995년부터 뉴질랜드에서 교육을 통한 선교사역을 해온 에든버러 칼리지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목회자 자녀들에게 영어연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장학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제는 어려운 목회자 자녀들뿐만 아니라 기독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6개월 동안의 학비 전액이나 반액을 면제받고 에든버러 칼리지에서 영어연수 및 세계 각지에서 온 유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역에 참여하게 된다.

영어·선교 장학생 프로그램은 매년 2회 약 200여 명의 장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으며, 6개월 동안 영어연수와 선교사역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참여하게 된다. 교수 경험이 풍부한 선교사 출신 영어 교사들로 구성된 교수진들과 총 12단계의 수준별 전문 집중영어과정을 통해 높은 수준의 수업과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국에서 등록한 외국 친구들을 수업에서 만나며 함께 학업 함과 동시에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그 외에 방과 후 한글 교육 및 클럽활동을 통한 선교, 로토루아 캠프, 양로원 봉사활동, 뉴질랜드 현지 아웃리치, 노숙자 섬김 사역 등을 통하여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가지고 선교활동에 임하게 되며 이를 통해 학생 선교사로서 역할을 감당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청년들은 6개월 동안 학생 선교사로 선교의 현장에서 활동함과 동시에 선교사로서의 신앙적인 훈련을 받는다. 에든버러 칼리지에서 운영하는 최신식 뉴질랜드 가정집으로 구성된 장학관에게 함께 생활하면서, 매일 아침 로마서 8장을 묵상함으로 하루를 시작하여, 예배와 기도회를 통해 매 순간 말씀과 기도로 생활한다. 6개월 신앙훈련을 받으며 성경 1독, 기도훈련, 전도훈련 등을 통하여 이 시대의 다니엘로 성장한다. 성경적 가르침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믿음을 갖고 하나님을 삶의 최우선순위에 두는 훈련을 통해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한다. 무엇보다 철저한 감사훈련을 통해서 어떠한 상황 속에서 사람과 환경을 바라보지 아니하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를 고백함으로 믿음을 지킴으로 하나님을 온전히 경험한다.

지금까지 3,000여 명의 많은 청년이 장학혜택을 누렸고, 한국에 돌아가서 하나님의 종으로 귀하게 쓰임 받고 또한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이곳에서 훈련받은 성경적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6개월 연수 후에는 간사, 통·번역, 영상, 홈페이지, 학교 행정 등의 분야에서 인턴 경력을 쌓을 수 있으며 6개월 학비 전액을 면제받고 학업 할 수 있다.

에든버러 칼리지는 영어·선교장학과정 외에도 다니엘 프로젝트(중고생 집중영어 연수), 방학 단기 집중영어연수, 일반영어, IELTS, TESOL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43기 영어·선교 장학생 모집 서류 제출 마감일은 2022년 11월 11일이다(이메일: mec@aec.ac.nz · 카카오톡 아이디: aec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