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수 총장 사임서 전격 수리!
촉박한 신임 총장 선출...

고신대학교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유연수 목사)는 지난 10일 열린 이사회에서 지난달 접수 되었던 이병수 총장의 사임서를 수리했다

따라서 이사회는 오는 919일 열릴 제73차 고신총회 전까지 새로운 총장을 모셔야 한다. 고신대학교 총장은 고신총회의 인준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신임 총장 선출 전까지 손수경 교학부총장이 직무대행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 현장/ 사진@김동수 장로 제공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 현장/ 사진@김동수 장로 제공

고신대는 지난 6월부터 발생한 일부 교수진과 직원들의 임금 체불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신입생 모집도 이미 빨간불이 켜졌다. 올해  신입생 868명 모집에 721명만 등록해 등록률 83.06%로 부산의 대학 중에서도 하위권을 기록했다.

또한 대학의 혁신적인 구조조정도 필요한 상태이다. 소형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영도, 송도, 천안으로 나뉘어 있는 캠퍼스 구조조정도 도마 위에 올랐다.

여기에다 고신대복음병원의 만성적인 재정적자 구조는 탈출구를 찾기 힘들어 보인다

더 큰 문제는 이런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며 고신대학교를 이끌고 나갈 리더십의 부재이다지난번 총장 선출 때에도 여러 차례의 이사회를 열었음에도 총장 선출이 불발되었기 때문이다.

고신대학교의 산적한 문제를 기독교 정신으로 풀어나갈 지도자를 주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할 때이다.

고신대학교 공지사항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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