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회 총대들이 하나님 앞에서 과감하게 결정하고 추진해야 할 긴급 사안

오는 919() 오후 3~ 922()까지 고려신학대학원 대강당(천안시 동남구 충절로 535-31)에 열릴 제73회 고신총회에 신학계열 특성화 방안을 추진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경기동부노회장 채경락 목사, 경기서부노회장 김종욱 목사, 경남김해노회장 이수재 목사는 고신대학교 학사/고려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 연계 과정 추진 및 고려신학대학원 캠퍼스를 활용한 신학 계열 특성화 방안 추진 청원73회 총회에 상정했다.

2022년 제72회 고신총회 회무처리 현장/ 코닷자료실
2022년 제72회 고신총회 회무처리 현장/ 코닷자료실

3개 노회는 제안설명을 통해 과감하고 창의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재의 청년인구 감소, 특히 부산 학령인구와 기독 청년 감소 등은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에 속한 학과의 지원자 감소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고신대학교 신학대학 지원자 감소는 목회자 후보생의 감소로 이어져 한국교회와 고신교회의 장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현재 직면한 쉽지 않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과감하고 창의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에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신학과, 기교과, 국선과)과 고려신학대학원의 연계 과정 및 고려신학대학원 캠퍼스를 활용한 신학 계열 특성화 방안을 추진하기를 제안합니다.

이번 상정안은 재정문제로 인한 임금 체불 사태, 신입생 미달사태, 총장 부재 상태라는 위기에 봉착한 고신대학교의 구조 조종에 관련된 구체적인 안건으로 보인다. 이번 상정 안건을 배정받게 될 학교법인 이사회가 적극적인 대책을 준비해서 나올지 아니면 연구가 필요하다고 내년으로 넘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안건은 제안설명에서 언급되었듯이 고신대와 고신교회 더 나아가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안건이다. 73회 총대들이 각 계파를 떠나서 하나님 앞에서 과감하게 결정하고 추진해야 할 긴급 사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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