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미포 전국포럼 총회, 대표는 권오헌목사, 사무총장은 김동춘 목사로 선임

2023미포는 기후환경위기와 저출산과 결혼기피에 대응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지난 116-8(-)에 부곡 화왕산스파호텔에서 모였다.

저출산과 결혼기피주제에 대해 권수경목사(일원동교회)가 발제를 하였다. 그리고 미래교회포럼은 2년마다 총회를 하는데, 올해 총회를 통해 권오헌 목사를 대표로 연임하고, 김동춘 목사를 사무총장으로 세웠다.

나머지 조직은 대표와 사무총장과 함께 운영위원회에 일임하기로 하였다. 아래는 권수경 교수의 저출산과 결혼기피와 교회의 대응 강의 내용 요약.


 

들어가는 말

교회 사회적 이슈를 논의하는 이유는 첫째 교회에 직접 영향을 미칠 때, 둘째는 직접은 아니지만, 영적인 영향을 미칠 때이다.

현재 청년들이 결혼하지 않고 자녀를 낳지 않는다. 이것은 정부의 논의 관점인데 교회의 논의 관점이 달라야 한다. 교회의 문제로 인식하고 출발해야 한다. 해결점이 정부와 국가의 유익이 되지만 그것이 교회 논의의 출발이 되지 않는다. 과거에는 당연한 결혼과 출산이 지금은 선택과 기피 현상이 된 원인분석과 대책 논의가 필요하다.

2023 미포에서 발제하는 권수경 목사
2023 미포에서 발제하는 권수경 목사

상황과 분석

결혼하지 않는다. 고령화가 심각하게 진행되었다. 반대로 외국인이 한국에 몰려온다. 합계출산율 0.78 8-9년째. 1.26이 일본이다. 이런 현실은 집단 자살현상이다. 경쟁사회의 비참한 현실이다. 현재 인구피라미드는 역삼각형으로 91개월째 감소세이다. 평균 네 명 출산하던 상황에서 한 명도 태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5천 백만 명 인구수는 유지되고 있는데 고령화 현상이 심해진다. 교육. 경제, 국방 산부인과 소아과는 문을 닫고, 어린이집이 요양원으로, 결혼식장이 시민장례식장이 되는 현실이다. 이에 반해 세계인구는 늘고 있다. 단지 출산율은 준다. 이주민이 현실의 타개를 위한 고려 대상이다.

결혼기피가 인구 축소의 직접 원인이다. 유교사회 분위기에서 개인주의적 환경으로 전환되었다. 저출산으로 직접 이어졌다. 결혼 건수가 40%가 준다. 나아가 결혼을 원하지 않는다. 또한 결혼해도 자녀를 가질 필요를 못 느낀다. 남녀의 본능성 요소가 여러 이유로 포기되는 현실이다. 이생망이다(이번 생애는 망했다). 자기 보호를 위한 방어 기재화가 되었다. 이를 풀어갈 것은 정부의 과제이다.

정부 출산 장려운동의 한계는 결혼을 강요하거나 요청할 수 없는 것에 있다. 보육지원. 여성 지원 등 낳을 수 있는 동인을 국가가 만들어 주어야 한다. 대안으로 이주민 증가가 있다. 앞으로의 현황이다. 먼저 노동력 때문에 유입된다. 수도권 집중으로 결혼을 위해 이주민이 들어온다. 빈부격차 등 사회적 요소 때문이다. 앞으로는 인구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주민 4.2% 5% 넘으면 다문화 국가라 부른다.

 

원인분석

혼외출산을 부정적으로 보기에 결혼과 출산이 붙어 있는 한국사회 현실이다. 청년의 문제로 보는 것은 가임기 때문이다. 모두가 안 낳으려고 한다. 사회적 구조; 빈부격차와 수도권 집중. 경쟁분위기. 사상적인 변화; 포스트모던니즘. 청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1) ; 경쟁이 심하기에 돈의 기준도 없다. 무한경쟁에 청년들이 지쳐간다. N포세대. 세계의 모든 Z세대는 만족하면서 산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은 체면문화로, 유교의 영향으로. 불행하다. 돈이 없는 청년; 부모세대에서 차이를 낸다. 대물림. 각종 수저이야기.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한 빈부격차가 있고, 좋은 것은 서울에 있다. , 권력. 쾌락 등. 결국 가진 자의 탐욕이다. 지방 분산을 안 하는가? 교회의 비판이 필요하다.

수도권 집중은 빈부격차를 왜곡시킨다. 돈을 중심으로 한 경쟁이 심하다. 서울이 출산율이 더 낫다. 가치관 변화도 돈과 연결된다. 책임지기 싫어한다. 이것도 돈과 연결된다.

2) 개인주의; 공동체와 단절된다. 관계 속에서 나를 이해하는 것을 끊고 반공동체적 사고까지 나간다. 행복의 개념이 바뀐다. 개인의 성취를 강조하면서 개인의 상실을 본다. 개인의 가치는 남과의 관계에서 나온다는 니버의 말에 따르면 자신을 고립시키면 나는 가치가 내려가게 된다.

양보, 희생의 미덕이 바보 취급되고 있다. 사회의 변화. 배후자를 위해 사느니 나 혼자 잘 산다. 개인과 공동체와의 연결고리가 느슨해진다. 부모 세대의 본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있다. 여유로움과 편안함 추구한다. 나 혼자함의 여유로움을 잃기 싫다. 그런데 그 성취하려는 자아가 무엇인가?

3) 인간 경시 풍조. 동서양의 사고는 인간만 위대하다고 본다. 그러나 천문학과 생물학 등 자연과학의 영향으로 이런 사고가 변화된다. 진화론 사고로 인간이 동물과 같아진다. 세계관이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 인공지능. 리얼돌이 사람의 역할을 대신한다. 기계와 사람의 경계가 무너진다. 뇌과학은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없다는 결론을 계속 낸다. 그 결과 성경이 동화책이 된다. 뇌과학과 인공지능이 합쳐져서 특이점을 넘는 존재가 나온다. 로보트. 재료공학과 합쳐져서. 노동이 줄어든다. 노동하지 않는 인간은 존재할 가치가 있는가? 인간이 필요한가?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 인간과의 만남을 약화시킨다. GPT는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인간을 대신한다. 창작하고 즐기고 나누고 평가하는 것을 포기하고 먹고 싸고 죽는 동물적 삶을 산다. 인간 경시풍조가 생겨난다. 인격적 만남도 줄어든다. 성개방. 반출생주의. 고통이 많은 세상에 아이를 낳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인은 살만한 세상임을 보여주어야 한다.

4) 영적원인; 돈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한다. 맘몬 숭배. 서울중심.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은 청년을 애 낳는 기계로 보았다.

 

교회의 대응

바울은 결혼하지 말라고도 했다.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계명의 순종이 갈등을 빗기도 한다. 그러나 오늘날은 결혼함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더 잘 지킬 수 있다. 물질주의 이기주의 등 세속사상 때문이라면 성도들은 반대로 가야한다.

출산; 육적 출산을 영적 출산으로 본다. 문화명령은 지상명령으로 완성된다. 남자와 여자로(부사구)서 육적 출산을 통해 영적 출산으로 나아가야 한다. 연합이 가능하다. 성경적으로 훈련시켜야 한다. 저출산, 결혼기피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영적 능력의 시금석이다.

 

이주민 사역

외부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을 전도하고 교회로 인도한다. 이주민 사역에 올인한다. 정부가 하는 일을 기독인들이 맡아 다음과 같이 생각하게 한다. 한국 가면 교회 가야 한다. 교회가 이주민 사역을 힘써서 한국가면 교회 가야 한다라고 인식하게 한다.

한국경제 발전, 한류 확산의 이유가 무엇인가? 선교적 차원에서 이해하자. 남북한 협력도 마찬가지이다. 미국은 전세계 인재를 빨아들인다. 전세계 인재가 들어온다. 프랑스와 유럽은 실패했다. 정부가 할 수 없는 일에 교회가 도와야 한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기독인이 헌신하게 한다. 고신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과의 존속 필요하다.

대학이 유학생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고신대도 이주민 사역 쪽을 장악하자. 정노아 박찬식 장로등 전문가들이 있다. 다문화 선교연구소를 키운다. 학생신앙운동을 청년신앙운동으로 발전시키자.

결론은 경건이다. 주님이 쓰시도록 준비하자. 기성세대들이 바로 서서 준비하자.


권수경 교수는 비혼과 저출산의 현실을 논리적으로 촘촘하게 분석하여 청중의 호평을 얻었다. 특히 이주민 사역으로 대안을 잡고 교회가 노력하자는 분석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경건이 마지막 답이라고 제시할 때 다시금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게 된다.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