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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와 감리교 또는 장로교인과 감리교인과의 어떤 차이
박창진 2017-12-04 04:42:19 | 조회: 981

어떤 장로교 신학자들과 목사가 웨슬리는 이단이라고 했다. 그에 대해 감리교 신학자인 장기영 박사가 반박 글을 썼다. 참 부끄러울 뿐이다.

그 과정에서 구원에 있어서 칼빈주의 예정론을 비판한다. 무조건적인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비판이다.

그에 대해 그 주장이 오히려 잘못되었다는 글을 적었다. '장기영 박사의 글을 읽고'라는 제목으로 감리교의 온라인 언론매체인 당당뉴스에 기사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자신들의 관점을 정면으로 반박한 글인데, 어찌되었을까? 기사화되었다(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153 ).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다는 타이틀과 함께. 현재 그 글은 조회수가 840이고 추천수가 9이다.

장로교 고신의 온라인 언론매체인 코람데오닷컴에 기사화하고 싶은 글이 있어 L목사께 문의했다. 편집장의 권한이고 별다른 일이 없으면 기사화될 거라며 이메일 주소와 전번을 알려주셨다. 글을 보냈다. '권수경 목사의 기고 글을 읽고',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인가?', '오직 믿음이 아니라면'이다. 하나도 실리지 않았다.

코닷 자게에 실었다(1143, 1140, 1141번). nashin621님의 한 반응이다. ''맞지 않는 신학과 신앙 때문에 면직 당한 줄로 알고 있는데,, 무슨 할 말이 그리도 많은 기요? 여기 자유게시판에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도배를 하고 있네요. 누가 듣는다고,,,,
그리고 도둑놈 소리 듣지 말고 십일조 페기주장 고만하고 십일조도 열심히 하고, 주일도 잘 지키세요.''

양자의 태도는 확연히 다르다. 똑같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고 그분을 주님이라고 하는데도. nashin621님은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을 유포하며 모함을 하고 있다.

성경 해석에 대한 평가는 진리의 영이신 성령 안에서 모든 신자가 가능하다. 신앙 양심의 자유와 지성이 바르게 작동하기만 한다면. 바울 사도가 디모데에게 가지라고 한 믿음과 어떤 파선한 이들의 믿음이 같은 것이라는 사실(딤전 1:19)은 문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만 있으면 알 수 있다. 칼뱅이 아무리 그것을 부정하려고 한다 하더라도 그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 중학생만 되어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과 같은 반응을 보이는 장로교 쪽의 모습을 어떻게 봐야 할까? 종교개혁 때의 로마가톨릭, 예수님 당대의 유대 지도자들과 연결시키면 과도한 것일까?

언약의 역사에서 언제나 힘을 가지고 주류 행세를 하는 쪽은 자신들에 반하는 입장에 대해 힘을 앞세워 재갈을 물리려고 했다. 길들이기다. 많은 경우에 성공했다. 재갈을 물렸던 것이다.

그것은 침묵하는 다수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기도 했다. 기본적인 신앙 양심과 보편적 지성으로 바른 평가가 가능함에도 입을 다물고 지내는 것이다. 침묵은 동조가 되고 나아가 지지가 된다. 예수님이 골고다로 가실 때의 유대인들, 종교개혁 때의 로마가톨릭 교인들과 다르지 않다.

그런 면에서 보면 유대교를 거부하고 복음을 전한 사도들과 신자들, 개혁자들을 영접하고 로마가톨릭에 대항했던 영주와 신자들을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다. 잘못된 기존 체제를 혁신하는 것은 이런 토양에서 가능해진다.

나는 하나님께서 모든 시대의 교회에게 이를 위한 역사를 쉬지 않고 계시다고 생각한다. 어떤 시대는 열매를 맺었고 어떤 시대엔 결실하지 못했을 뿐이다. 후자는 하나님의 뜻을 교회, 신자가 저버린 결과이다. 하나님의 뜻이나 역사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나는 십여 년의 경험으로 인해 신학자를 신뢰하지 않는다. 내 경험엔 그분들에게 최고의 가치는 보신이었다. 장로교든지 감리교든지 속한 교단 안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살아가는 것 말이다. 겉으론 아무리 하나님, 하나님의 뜻, 순종을 말한다고 하더라도. 이런 내 모습이 내게 전혀 이득이 안 되고 미운 털이 박힐 뿐이라는 걸 안다. 그렇지만 길들여지긴 싫다.

나의 바람은 이 글을 읽는 신자들이 성경이 진술하는 구원론과 관련하여서 신앙 양심에 일깨움을 받고 성경의 가르침에 대해 진지하게 숙고하며 성령을 좇아 행하는 것이다. 성경의 가르침과 다른 교리와 교권에 저항하여 진리를 밝히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드러내는 것이다. 내 생애에서 볼 수 있기를...

추신
나의 관점은 전적 부패, 무조건적 선택, 보편적 속죄, 불가항력적 은혜, 은혜에서 탈락할 수 있음이다. 상세한 내용은 <닫힌 성경 열기>(박창진, 도서출판 등과빛)에 있다.

2017-12-04 04: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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