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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한 구립도서관에서 퀴어, 비혼 등을 주제로 열리는 강연을 앞두고 일부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지난 7일 울산 남목도서관 앞에서는 지역 한 교회 목사와 교인들, 보수단체 등 25명이 모여 "퀴어, 비혼을 주제로 한 도서관 강연을 철회하고 강사를 교체하라"고 요구했다.교회 관계자는 "남목도서관은 2023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50만원의 강의료를 받아 강사 1인당 50만원의 강의료를 지급한다고 한다"며 "특히 '퀴어'를 주제로 강연하는 모 강사는 성소수자를 대변하는 활동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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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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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Ben & Jerry's)의 모회사 유니레버가 트윗을 둘러싼 논란 때문에 주가 총액이 25억달러(약 3조3천억 원)나 감소했다.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후 유니레버는 최대 1%가량 떨어지면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유니레버의 주가 하락이 자회사 벤앤제리스가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올린 트윗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벤앤제리스는 "독립기념일의 축하 분위기 때문에 미국의 탄생에 대한 진실이 가려져선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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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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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하는 '일상돌봄 서비스'는 기존의 돌봄 사업에서 소외된 청년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사업이다.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그간 사회서비스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하거나 개인의 소득 수준을 대상으로 이용을 제한해 주로 저소득층에서 많이 이용했다. 이에 따라 중장년과 청년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며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이 차관의 브리핑과 복지부 설명을 토대로 일상돌봄 사업의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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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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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안정훈 기자 =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는 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갓 태어난 아기를 베이비박스에 유기한 사례를 두고 고심 중이다.지금까지 지방자체단체에서 협조요청 또는 수사 의뢰된 이들 '행방불명 영아'의 상당수가 베이비박스에 신생아를 놓고 간 사례로 파악되면서다.서울경찰청의 경우 5일 현재 유령 영아 사건 38건에 대해 사실관계를 조사 중으로 그 중 베이비박스 유기 사건 24건에 대해선 법리 판단까지 병행하고 있다.광주·전남에서도 이날 기준 유령 영아 34건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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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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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정부가 사교육 경감 대책의 하나로 밝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에 대한 찬반이 팽팽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또 국회의원 정수는 '줄여야 한다'는 응답이,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은 '신중해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는 여론조사 기관 메트릭스에 공동 의뢰해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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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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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제네바=연합뉴스) 경수현 안희 박상현 특파원 =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4일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이날 일본기자클럽이 도쿄에서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종합 보고서(comprehensive report)를 전달했다면서 이 같은 결론을 전했다.그는 "2년간에 걸쳐 평가를 했다"며 "적합성은 확실하며 기술적 관점에서 신뢰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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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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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가 사교육 업체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과의 유착 의혹 2건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교재 집필에 수능 출제위원이 참여했다고 홍보하는 출판사 등 허위·과장광고가 의심되는 10건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대형 입시 전문학원과 1타 강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이어 경찰 수사 의뢰까지 더해지면서 사교육을 향한 정부의 전방위 압박이 본격화했다는 평이 나온다.교육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장상윤 차관 주재로 공정위, 경찰청, 시·도 교육청, 한국인터넷감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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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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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상현 박성진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시행한 일본산 식품의 수입 규제를 완전히 철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지난 달 30일 보도했다.일본 정부는 EU의 수입 규제 철폐 검토를 환영하며 한국과 중국에 대해서도 철폐를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회원국의 동의를 얻어 이르면 내달 말에 정식으로 규제 철폐를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규제가 없어지면 EU가 후쿠시마현 생선과 버섯, 미야기현 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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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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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지난 5년간 전국 어린이집이 9천 개 넘게 줄어드는 사이 방문요양센터와 노인요양시설 등 노인복지시설은 1만3천 개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30일 공표한 '2023 노인복지시설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노인복지시설은 모두 8만9천643곳, 입소 정원은 36만4천116명이었다.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위한 노인의료복지시설, 방문요양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재가노인복지시설, 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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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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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23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0일 발간했다. 책자는 34개 정부 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186건의 정책 변경 사항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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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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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보수 성향 대법관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보수 우위의 미국 연방 대법원이 30일(현지시간)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동성 커플에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판결을 했다.대법원은 이날 6 대 3으로 이같이 결정했다.앞서 콜로라도주에서 웹 디자인을 하는 로리 스미스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장에서 성적 지향성, 인종 등을 이유로 차별을 금지하는 주(州)법이 수정헌법 1조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면서 헌법 소원을 냈다. 기독교 신자인 그는 종교적 이유로 동성 커플의 작업 요청을 수락할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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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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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7월 1일부로 시행되는 중국의 반(反)간첩법(개정)과 대외관계법(제정)이 미중 전략경쟁 심화 속에 내부 통제는 강화하고, 외부의 중국 견제 세력에는 날을 세우는 중국의 국정 기조를 선명하게 체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10월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통해 시작한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3기 들어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중국의 '안보 우선' 기조를 보여준다는 관측도 제기된다.대만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심각해지고, 디리스킹(de-risking·위험제거)을 기치로 한 미국의 첨단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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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3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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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반기를 든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반란이 30일(현지시간)로 발생 1주일째를 맞아 수습 국면에 들어섰으나 여진도 계속되고 있다.하루 만에 반란을 멈춘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웃 벨라루스로 망명하고 푸틴 대통령이 국민의 단결을 강조하며 사태 진화를 서두르는 등 표면적으로 러시아는 이전의 모습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그러나 푸틴 대통령의 권위가 돌이킬 수 없는 치명상을 입으면서 이번 반란이 '종말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러시아 안팎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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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3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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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용인=연합뉴스) 최찬흥 권혜진 기자 =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삼성전자 등이 합심해 경기도 용인에 들어설 첨단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기반 조성 관련 사업기간을 2년가량 단축하기로 했다. 첨단 반도체 산단을 속도감 있게 조성해 K-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27일 경기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경기도, 용인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지자체 및 관계부처와 함께 '제3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를 열고 용인 반도체 산단 조성을 위한 각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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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23.06.2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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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입양가족연대를 중심으로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발의한 보호출산법을 지지하는 90개 시민단체가 2023년 6월 27일 오후 3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보호출산법 시민연대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연대는 감사원에서 밝힌 2,236명의 출생미신고 아동의 문제가 2012년 시행된 입양특례법의 강제 출생신고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강간이나 외도 그리고 근친이나 불법체류자의 출산 등 출생신고가 어렵거나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임산부들이 출산과정에서부터 위험한 상황에 처하고 출산 후 더 위험한 선택을 하도록 법이 유도하고 있다
사회문화
이재욱
2023.06.2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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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세상에는 '9.11 테러는 미국 정부가 계획했다'는 것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정신적으로 정부에 지배당하게 된다'는 것까지 다양한 음모론들이 있고 이를 믿는 사람들도 있다. 사람들은 왜 황당해 보이는 이런 음모론에 빠져드는 것일까? 사람들은 직관에 강하게 의존하고 타인에 대해 적대감과 우월감을 느끼며 주변 환경에서 위협을 감지하는 것처럼 다양한 동기와 성격적 특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때 음모론을 잘 믿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에모리대학 쇼나 보우스 연구원(박사과정)팀은 27
사회문화
코닷
2023.06.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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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지난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존 클라우저 박사는 26일 한국을 찾아 "세계가 나쁜 과학, 잘못된 정보를 기회주의적 목적을 가지고 이용하는 정치인과 기업가로 가득 차 있다"며 "젊은 과학자들이 진실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클라우저 박사는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퀀텀코리아 2023' 개막식 축사를 통해 젊은 과학자들이 사실을 확인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클라우저 박사는 양자역학의 현상 중 하나인 '양자 얽힘'이 실제 존재함을 실험적으로 증명한 공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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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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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6월 2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 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을 위한 'RISE 지역협업위원회 지역대학 분과위원회'를 열었다.경북 18개 일반대학, 15개 전문대가 별도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공동위원장을 선출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경북도는 지난 3월 교육부 RISE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경북연구원을 대학지원 권한 이전을 위한 전담 기관으로 하는 거버넌스를 구축 중이다.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대학이 소멸 위기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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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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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가 연 26조원에 달하는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없애고 '공공 입시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이 공교육 안에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아 대상 영어학원들이 '영어유치원'으로 편법 운영하는 것을 단속하고 '초등 의대 입시반' 실태점검을 하는 한편, 늘봄학교 확대와 만 3∼5세 교육과정(누리과정) 개정을 통해 유·초등 사교육 수요도 줄인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사교육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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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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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무장반란을 일으킨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이 모스크바를 코앞에 둔 상태에서 반란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대의 위기를 모면했다.거침없이 진격하던 바그너 그룹 수장은 모스크바 코앞에서 협상을 통해 철수를 결정했고, 러시아는 그가 벨라루스로 떠나는 조건으로 그와 병사들을 처벌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마주보고 달리는 기차처럼 정면충돌이 불가피해 보였던 양측이 한발씩 물러나면서 24시간에 걸친 반란 사태는 극적으로 해결됐지만,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에 적잖은 타격은 불가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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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5 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