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stractThe Dialogues of Three Wise Men of the East Song, Youngmog(Associate Prof. of the New Testament at Kosin University) To begin with, it is valuable to retrospect and prospect the identity and characteristics of Kosin theology in the 70th anniversary of Kosin University. This paper surveys the theological dialogues of the so-called ‘three Wise men of the East’ (Bansik
논문
송영목
2016.08.06 18:55
-
이 글은 2016년 참빛교회 중직자 세미나에서 발표한 소논문이다. 간략하게 정리한 것이어서 성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알고 게재한다. -편집부- 들어가는 말 우리는 수도 없이 역사(歷史, history)라는 말과 정체성(正體性, identity)라는 말을 하기도 하고 듣기도 한다. 정체성은 “어떤 존재가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성”을 의미한다. 이것은 “자기 내부에서 일관된 동질성을 유지하는 것과 다른 존재와의 관계에서 본질적 특성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것”을 다 의미한다. 한 존재가 형성된 역사와 그것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이 왜 중요하며 어떤 관계가 있는가? 1.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란 무엇인가?: 역
논문
권경호
2016.08.05 11:46
-
자살하면 구원이 취소되는가?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구원은 얻는다는 것이 영생 보장보험이 약속되어 있는 말씀이다.(요3;16) 구원 받은 자의 자살 행위가 구원의 변수가 될 수 있는가 없는가라는 행위 구원을 테스트하는 문제는 접근자체가 오류를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거짓 신자의 자살이든 뭐든 그 믿음이 거짓이기 때문에 구원과의 관계를 언급할 필요조차 없고 전제 자체가 이미 “구원 받은 자” 거듭난 자 라고 단정을 하는 시각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기 때문에 다른 이론의 여지 또한 없다. “성도가 자살해도 구원 전선에는 이상이 없다. 아니다 이상이 있다.” 아직도 팽팽한 접전이 진행 중이다. I. 성도가 자살해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견해신원하 교수(고신신대원, 윤리학)는 “용서받을 수
논문
정양호
2016.07.05 23:40
-
IX. 칭의론 논쟁이 오늘날 한국교회에 시사하는 점죄인의 칭의 없는 죄의 칭의: 방종한 삶에 면죄부를 주고 세속적 번영론을 부추기는 안일한 칭의론 1) 칭의 교리의 잘못된 수용 - 나태하고 방종한 삶에 면죄부 죄와 구원에 대한 진지한 갈등과 체험없는 신자에게 칭의 교리가 가르치게 될 때 칭의교리는 나태하고 방종한 삶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도 있다. 죄에 대한 고민과 갈등이 없이 칭의 교리를 받은 자들은 칭의의 진정한 의미를 알지못하고 선한 열매에는 아무런 관심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세례받고 교회에 적을 올렸으나 성화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명목적 신자들(nominal Christians)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루터처럼 구원에 대해 고민한 자들에게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그 체
논문
김영한
2016.06.09 20:31
-
VII. 칭의는 종말론적 유보라기보다는 종말론적 완성을 요구한다.구원받은 자, 곧 의롭다고 칭함을 받은 자는 의의 열매를 맺기 마련이다. 열매의 많고 적음에 따라 하나님의 법정적·선언적 판결이 취소되거나 번복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필자에 의하면 칭의는 김세윤이 피력하는 바 같이 “종말론적 유보”라기 보다는 종말론적 완성의 측면에서 보아야 한다. 칭의는 우리의 행위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에수 그리스도의 공로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처음 믿을 때 받은 칭의는 성화 과정에서 자칫 죄를 범하더라도 신분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공로로 씻음을 받고 견지된다. 다윗은 중죄를 범했으나 회개하고 용서받고 칭의를 유지했다. 베드로도 예수를 부인했으나 회개하고 용서 받고 칭의를 유지했다. 그리고 최후의 심판에서도
논문
김영한
2016.05.23 15:55
-
머리말미국 풀러신대원 교수 김세윤이 방한하여 2016년 4월 강연을 통해 "칭의의 온전한 수확은 종말에 유보돼 있다", "칭의와 윤리(성화)는 하나의 통합체로서 서로 분리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펼쳐 화제가 됐다. 2015년 10월 소망교회에서 그는 '사도 바울의 복음'을 주제로 "칭의론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하나님 나라)의 틀 안에서 이해돼야 바울의 복음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며 "칭의는 '이미 이루어짐-그러나 아직 완성되지 않음'의 구조 속에 있어 믿는 자로서의 첫 열매를 받은 것이지만, 그 온전한 수확은 종말에 유보돼 있다"고 주장했다.김세윤은 바울신학의 새 관점이 ‘언약적 율법주의’(covenantal nomism)라는 큰 틀을 새로운 칭의론 구축에 제공했다고 본다. 샌더스(E. P
논문
김영한
2016.05.10 21:47
-
5. 사랑과 긍휼의 섬기는 자로서의 성령 사역자 예수1) 사랑과 긍휼의 사역자로서의 성령 사역자 역사적 예수는 성령의 권능으로 많은 이적과 기사(奇事)를 행하셨으나 그는 능력이 제일이라고 하시지 않으시고 마음의 청빈과 온유와 긍휼과 화평을 추구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8가지 복을 산상설교(die Bergpredigt)에서 선포하시는 사랑과 긍휼로 가득찬 사역자였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논문
김영한
2016.04.20 21:33
-
1.하나님 영광을 위한 이웃사랑의 실천과 통일대교리문답이 함의하는 공공신학의 목적을 한 마디로 정리한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이웃 사랑의 실천입니다. 지금 북한의 인권 및 기아 상황을 보면, 창세기 창조시 나타나는 “혼돈, 공허, 흑암”처럼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가득 차 있습니다. 오픈도어선교회에서 발표한 세계 기독교 핍박 국 50위중에서 북한이 수 년간 1등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같은 민족으로서 참담함과 부끄러움을 가지게 합니다. 북한은 대한민국이 사랑해야 할 가장 가까운 이웃입니다.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에서 볼 때도 강도만난 이웃입니다. 그 이웃을 버려두고 예배하러 결혼하러 취직하러 밭 매러 가는 우리의 모습이 아닙니까? 강도만난 이웃을 찾고, 상처를 싸매어야 합니다. 2. 유형교회와 북
논문
김동춘
2016.04.06 20:54
-
며칠 전 벨기에의 수도요 EU의 수도인 브뤼셀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하여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이미 지난해 연말에 파리 테러를 통해 놀랐던 유럽인들은 정말 패닉 상태에 빠진 것 같다고 한다. 지난 2월 말 유럽과 중동의 선교사와 교역자들이 모여서 을 가졌었는데, 여기서 리트비아 선교사 신성주 목사가 특강을 하였다. 본 논문은 신성주 선교사의 파리 포럼 특강 내용의 바탕이 된 논문이다. 신성주 선교사는 유럽이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되었는지 코닷 독자들과 나누고 싶다며 이 논문을 보내왔다. 유럽은 더 이상 유럽이 아니라 '유럽+아라비아=유라비아'가 되었다는 신 선교사의 논문은 우리에게 시사 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 편집장 주
논문
신성주
2016.03.30 12:45
-
서론오늘날 세계는 이슬람 국가인 ISIS 테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세계적인 이슬람 전문가 윌리엄 와그너(William Wagner) 박사에 따르면, 7세기에 시작된 이래 14세기까지 황금기를 보내며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북아프리카, 스페인, 아시아지역까지 그 세력을 확장했던 이슬람은 19세기에서 20세기 초까지 이어진 서구 제국에 의한 식민지 시대에는 거의 성장을 하지 못하다가, 1920년대 중동에서 시작된 무슬림 형제단 운동과, 또한 랄프 윈터 박사가 말한 기독교의 ‘믿을 수 없는 25년’(1945-1970) 동안 거의 대부분의 이슬람 국가들이 식민지에서 해방되어 이슬람의 정체성을 새롭게 하게 됨에 따라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들은 메카를 새롭게 조직하고 이슬람세계연맹과 같은 단체들을 만
논문
홍성철
2016.03.28 22:28
-
III. 권세있는 교사, 권능의 전인(全人) 치료자, 축사자성령의 권능(δύναμις)이란 예수께서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고 성령의 권능으로 가르치고 전파하고 병든자들을 고치며 귀신들을 쫓아내신 초자연적 능력을 가르킨다. 성령을 받는 것은 능력을 받는 것, 권세(έxουσία)를 부여받는 것과 동일하다. 이러한 권세는 귀신을 축출하며 병자들을 치유할 때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사도행전에서 누가는 수제자 베드로가 고넬료집에 초대되어 말씀을 전할 때 예수께서 성령과 능력으로 기름부으셨다고 증거하였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행 10:3
논문
김영한
2016.03.24 22:26
-
머리말예수께서는 공생애 기간 동안 각 성과 촌을 다니시며 가르치고 복음을 전파하시고 모든 병을 고치시며 영과 마음과 몸, 전인을 치유하셨다. 이러한 나사렛 예수는 성령 사역자이셨다. 그 후 베드로, 빌립, 스데반 등 그의 제자들은 스승의 모범을 따라 성령 사역자들이 되었다. 이런 점에 있어서 역사적 예수는 원형 성령 사역자이시다. 나사렛 예수는 이런 의미에서 유일한 성령 사역자시요 그 이후에 제자들과 교회사에 나타난 4세기의 교부 어거스틴, 이집트 수사(修士) 안토니우스를 비롯하여 중세의 버나드, 종교개혁의 루터와 칼빈, 18세기의 조나단 웨드워즈, 휫필드, 존 웨슬리 19세기의 찰스 피니, 20세기의 로이드 존스 등이 그의 뒤를 따르고 있다. 여태까지 정통신학은 예수의 성육신과 신성을 강조하
논문
김영한
2016.02.25 14:47
-
Ⅰ. 들어가면서개성공단 중단은 파급효과가 클 것이다. 북한에 주는 타격도 있다. 개성공단의 일년 북한이 버는 돈이 약 1억달러이다. 북한의 일년 예산 규모가 70억달러정도라면 북한의 손해액은 약1.43%가 된다. 그리고 남한에 주는 피해 역시 만만치 않다. 일년예산에 대비한 피해액은 그리 크지 않지만 공단과 관련된 기업의 피해와 주식의 폭락으로 인한 우리나라 경제에도 파급이 클 것이다. 또 다른 영향은 5.24조치에서 조차 예외였던 나진 하싼 사업도 영향을 주게 되었다. 나진 하싼 사업은 남과 북, 러시아의 3국 협력사업으로 러시아산 유연탄 등을 러시아 하산에서 북한 나진항으로 열차로 운반한 뒤 배를 통해 국내로 들여오는 사업이다.이것마저 사실상 전면 올스톱되었다는 기사이다. 더 큰 파급효과는 대북선
논문
정종기 사무총장
2016.02.16 16:27
-
이슬람의 알라와 기독교의 하나님은 같은 존재인가? 예일 대학교의 미로슬라브 볼프(Miroslav Volf)가 쓴 책 “Allah: A Christian Response”가 『알라』(IVP)로 번역되고 지난 1월 22일 은혜와선물교회(송용원 목사)에서 출간 기념 좌담회까지 열려서 많은 사람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알라와 하나님을 동일선상에서 보는데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존재론적 일치 대상을 인식론적 신 이해의 차이로 보아, 양 종교가 믿는 두 신(神)은 결국 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시기적으로 종교문제가 민감한 때에 이슬람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가 되고, 반면 과잉반응이라는 상반된 의견도 있어 그 파장이 여러모로 확장되고 있다. 과연 이슬람의 알라와 기독교의 하나님은 같은 신인가? 결론부터 말하
논문
샬롬나비
2016.02.11 22:14
-
VII. 우리에게 잘못한 자를 용서한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소서1. 용서는 상처 받음과 보복 악순환 해결의 길“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마 6:12) 이 청원 기도 대목에서 예수님은 인간 삶에서 일어나는 허물, 잘못과 죄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태도에 대하여 가르치고 계신다. 우리 인간의 삶은 가정, 친구, 직장, 사회에서 발생하는 인간들의 관계에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사회생활에서 인간들 사이에 불가피한 관계의 손상이 발생한다. 이는 욕심이나 탐욕으로 인하여 의도적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무의도적인 행위가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는 경우도 있다. 남에게 죄를 저지름으로써 죄과가 쌓이게 된다. 그리하여 상처를 준 잘못이나 죄과에 대한 보복의 감
논문
김영한
2016.02.04 01:32
-
IV.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하시며하나님 나라는 그의 주권이 미치는 하나님의 통치하나님의 나라는 우리 기도의 청원이 되어야 한다.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하시며.”(마 6:10a)예수님은 우리가 무엇을 추구하든지 삶의 목표를 제시해 주셨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우리 삶의 우선순위는 하나님의 나라다. 역사적으로 이상사회를 이루기 위하여 여러 가지 운동이 일어났다. 사유재산 제도를 철폐하고 사회적 평등을 무력과 독재와 인권유린으로 실현하고자 한 공산주의는 1989년 동구의 민주화와 그 종주국인 소련연방의 해체와 더불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하나님의 나라는 지역이라는 공간적 의미보다는 그의 주권이 미치는 하나
논문
김영한
2016.01.18 21:40
-
머리말예수님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를 더욱 깊게 하면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기를 가르치신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는 기도를 통하여 열리고 지속된다. 주님은 산상설교에서 우리가 기도할 때 은밀하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히 보시는 주 하나님과의 은밀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가르치신다. 그러시면서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공동으로 함께 기도해야할 내용들을 가르쳐 주신다. 필자는 주님이 가르치시는 주기도문의 의미를 신학적으로 해명하면서 새해 초두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기를 원한다. I. 주기도문(마 6:9-13, 눅 11:2-4): 공동체로서의 ‘우리’가 공동으로 드리는 기도문주기도문은 산상 설교의 중심이며 핵심이다. 주기도문의 각 구절에 마음을 열고 이
논문
김영한
2016.01.09 10:03
-
이 글은 지난 11월 16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 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소그룹목회학술세미나에서 발표된 이문식목사의 발표글이다. -코닷- 1. 초대교회의 소그룹 목회사도 바울은 교회를 말할 때 가정에서 모이는 소그룹 공동체를 주로 오이코스(οίκος) 혹은 오이키아(οίκια)라고 불렀으며, 이 기초 단위의 소그룹 가정 공동체를 포괄한 지역공동체를 에클레시아(έκκλησία)라고 불렀다.고린도에는 아마도 여섯 개 내지 열 개정도의 소그룹 가정 공동체가 존재했다. 그것은 그리스보의 집(행 18:8), 스데바나의 집(고전 1:16, 16:15~18), 글로에의 집(고전1:11), 겐그리아의 뵈뵈의 집(롬 16:1~2), 에라스도의 집(롬 16:23)
논문
코닷
2015.12.24 06:52
-
이글은 지난 12월 12일 신반포중앙교회당에서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이 주최한 토마토시민강좌에서 발표한 오영석 교수(전 한신대 총장)의 발표문이다. ㅡ코닷- 1. 서론광복 70주년을 맞이하면서 조국의 평화통일에 대한 희망은 더욱 절실해진다. 수많은 통일논의와 대안들이 제시되었으나, 우리는 남북대치 긴장 속에서 살아간다. 지난 8월 24-26일까지 3일 동안 남북의 군사적인 긴장은 최고도로 강화되었다. 그러나 남북 당사자들이 3일 동안의 대화를 통하여 남북관계의 군사적인 긴장관계가 일시적으로 해소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 긴장완화를 위하여 정부의 노력과 함께 중국의 간접적인 지원과 미국의 군사적인 시위가가 크게 도움을 주었다. 한국은 2014년 중국
논문
코닷
2015.12.15 23:01
-
여는말지난 11월 22일 거산(巨山) 김영삼 대통령은 별세한 전직 국가 원수(元首) 이승만, 장면, 윤보선, 김대중처럼 기독교인이었고, 이들 가운데서도 기독교 신앙심이 돈독한 지도자였다. 거산은 장로대통령으로서 그가 대통령이 되기전 1987년 펴낸 ‘신앙강론집: 정직과 진실이 승리하는 사회’(여수룬)에서 나타나는 바 같이 군사독재와 정치적 사회적 부패가 난무하는 시절 “정직과 진실이 승리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자신의 온 삶을 송두리채 바쳤고 민주화와 부패척결을 이루었다. 그는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민주주의의 새벽을 깨운 하나님의 일꾼이었다. 그는 국정의 고비마다 믿음에 의지했던 ‘크리스천 대통령’이었다. 이 점에서 그는 신앙적 정치인의 모습이 어떠해냐 하는가에 대한 귀감(龜鑑)이 될 수 있다고
논문
김영한
2015.12.09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