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를 원하면
무조건 하나님의 손을 붙잡아야 합니다
해와 달이 된 남매에게 두 개의 동아줄이 내려왔지만
우리 시대 동아줄은 너무 많아 헷갈립니다
성벽은 포위되고, 길은 막히고
양식은 동이 나고, 물은 다 말라 갔고
눈앞에 보이는 적군과 칼과 전차들에 정신이 녹았으며
자기들을 섬기면 살려주겠다는 소리가 마음을 흔들었지만
그래도, 히스기야는 하나님만 붙잡았습니다
손이 두 개라
하나님과 돈, 주님과 사람을 함께 잡으려고 합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지면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지만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면 하나님을 얻게 됩니다
애굽도 놓아버리고 앗수르도 놓아버리니
비로소 하나님이 내 모든 것이 되셨습니다
185,000명을 밤새워 죽이시던 하나님 아버지여
다 내려놓고 엎드려 기도하오니,
이 여름 우리의 찬송이 되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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