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오전. 40세 남자. 작년에 한 건강검진 결과를 들고, 올해도 건강 검진하시러 오셨다. 작년 결과를 보니 간 수치 증가소견. 내년 중반에 미국 교환교수 준비 중인데, 건강도 챙기기 위해서 내원하셨다고 한다. (내 눈이 반짝!)

“무엇 전공하시는지?” “해양공학” “아! 해양공학! 좋은 학문. 우리나라에는 더욱 필요한 것. 부산에서 잘하셨다. 해양공학 하기에 부산만큼 좋은 곳 없다. 왜냐하면 부산은 그 지리적 위치상 육로, 해양, 항공 등에서 아주 유리한 위치에 있어서 앞으로 전 세계의 교통과 물류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이다. 교수님 잘 하셨어요^^” “네. 감사합니다^^”

“교환교수 준비하시는데, 제 생각으로는 해양공학에도 양자역학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교수님 양자역학 아시죠?” “네” “그 양자역학의 원리를 해양공학에도 응용하시면, 좋은 연구나 활용법도 나올 것 같이요.” “네. 그럴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양자역학을 활용하시려면 창의성과 지혜가 아주 필요한데,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보통의 방법들은 모두 50보-백 보, 모두 비슷해서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특별한 지혜와 창의성을 주시는 분을 교수님께 소개하려 합니다. 교수님이 이분을 만나고 그분에게서 지혜를 얻으시면, 너무 좋습니다. 그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저도 사실 1989년도에 미국 교환교수로 갔는데, 그때 저는 하나님의 도움을 얻어서, 제 연구도 잘 마치고, 새로운 논문도 쓰고, 그 이후로 하나님의 은혜로 제 일생이 이어져 왔습니다.” “아, 그래요?” “교수님 신앙 가지신 것 있으세요?“ ”아뇨“

오늘 제가 하나님이 지으신 이 성경책을 드릴 테니까 읽어 보시고, 하나님을 만나시고, 교수님의 “해양공학”의 꿈을 이루시면 너무 좋겠습니다. “기드온 제작 성경을 드림. “네. 잘 읽어 보겠습니다^^“

일주일 후 오늘, 검진 결과 보러 오셨다. 보는 순간 내 마음이 움직여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바로 복음 증거. “막힌 담. 죄. 예수님. 십자가. 보혈. 믿음” 쉽게 받아들이신다!!! (아! 하나님 감사합니다!!)

영접이기도 후, 요한1:12, 3:16, 6:47, 엡2:8, 골1:5절. 이제 하나님께 구하시면 됩니다. “기도” 가르쳐 드림. “성경 말씀”은 아버지의 편지. 믿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모임(교회) 설명. 다시 손 붙잡고 간절히 기도. 일주일 뒤에 오시기로 하고 가셨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또 한 아들을 얻으셨사오니 영원토록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