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기도회 다녀온 오전. 50대 부부가 왔다. 몇 주 전에 멀리 창원에서 오셨는데, 부인이 몸이 피곤하고, 가슴이 뛰고, 소화가 안 되고, 속도 불편하고. 맏아들이 집에만 있고, 직업도 없고. 부인의 검사 결과 몇 가지 이상이 있어서 밀가루, 설탕도 줄이고. 위장약 치료 중. 남편은 알레르기가 있어서 같이 치료 중. 부인은 증세가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수시로 증세가 나타난다고 한다. (아! 하나님! 아들 문제이군요!)

부부의 애틋한 마음이 가슴에 뭉클 와닿는다. 그 순간 내 입에서 불쑥 “B00님,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 믿어야 부인의 병이 낫습니다.” 말이 절로 터져 나왔다.

“몸이 아픈 것은 어느 정도 치료가 되었지만, 온전히 낫지 않는 것은 아들 때문에 마음에 걱정이 떠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제가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신앙 가지신 것 있습니까?” “아니요. 그냥 절에만 가끔 갑니다” 이때, 같이 듣고 계시던 남편분이 “4월 초파일 때만 한 번씩 가지요” 같이 관심을 표시하신다. (하나님!)

“우리가 살아가는 데 힘 드는 이유는 우리가 주인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가 주인이지만 우리 마음대로 안 되는 것 너무 많다. 아드님 문제도 동일하다. 내 자식이지만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이유는 우리가 주인이 아닌데, 주인처럼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드님 문제도 이때까지 세상의 여러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았다. 그래서 이제는 내가 주인 하는 대신, 하나님께 맡기자. 그 하나님 만나고 믿으면 해결된다. 그 하나님 만나보시겠습니까?” “예” (하나님 감사합니다!)

복음 증거.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담장이 가로막혀 있다. 죄. 죽음. 예수 십자가. 보혈. 믿음.” “믿으십니까? 믿으시면 입으로 고백하십니다” 영접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동안 남편분도 열심히 듣고 계셨다. 그래서, 남편분도 옆에 같이 앉으시라 하고, 기드온 제작 성경드리며 같이 성경구절 읽고 구원 확인. 요1:12, 3:16, 6:47. 남편분이 더 크게 따라 하신다!!(하나님 감사합니다) 이어서 남편분도 같이 영접 기도. 할렐루야!!! 기도. 성경. 교회 가르쳐 드리고, “이제 두 분은 누구 자녀?” “하나님”

이제 아들의 문제 두 분이 두 손 꼭 잡으시고, 아드님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이 세상에서는 도저히 해결 못 해도, 하나님은 하십니다. 믿고 열심히 기도하십시오.

두 분 손을 모아 잡고 간절히 기도. 15일 후에 오시기로 하고 가셨다.

“하나님 아버지, 두 분을 자녀로 삼아 주셨사오니 그 아드님도 병이 낫고 주님 믿을 수 있도록 두 자녀의 기도를 들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