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식히는 물놀이(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대구 낮 최고기온이 32.5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를 보인 16일 오후 대구 서구 꼼지락공원 바닥분수에서 아이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6.16
더위 식히는 물놀이(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대구 낮 최고기온이 32.5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를 보인 16일 오후 대구 서구 꼼지락공원 바닥분수에서 아이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6.16

조금 이름 무더위가 찾아왔다.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라는 말 등으로 걱정도 되지만 물놀이하는 천진난만한 아이의 얼굴에서 희망을 본다.

필자는 기후 변화가 저주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복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그런데 이 기도제목을 신학적으로 뒷받침하는 귀한 강의를 미래교회포럼에서 들었다(자세한 내용은 관련기사 참조).


지구 온난화로 섭씨 몇 도 이상 지구 기온이 올라가게 되면 극지방의 얼음이 다 녹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최악의 경우 인류는 멸망할 수 있다고 하는 기후 종말론의 공포팔이가 판을 치는 세상이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의 부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이를 상쇄할 만한 긍정적 결과도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따뜻해진 날씨로 일모작만 가능하던 농사가 이모작, 삼모작으로 늘어나고 아열대 과일 농사도 가능하다. 이를 뒷받침하듯, 아열대나 열대지방에서만 재배되는 망고, 패션프루트, 파파야 같은 과일을 대한민국에서도 재배하고 있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② 온난한 기후는 병리학적 측면에 있어서 인간에게 좀 더 좋은 환경이라고 여겨진다고 한다. 이를 뒷받침하듯 사람들이 극심한 추위 때문에 죽는 경우가 열파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보다 훨씬 많다는 미국 내무부 통계자료가 있다. 질병에 취약한 노인들이 따뜻한 동남아와 미국 남부(텍사스, 플로리다) 지역으로 이주해 사는 현실도 온난화의 유익을 지지해 주는 실제적 근거이다.

③ 지구 온난화가 부분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전 지구적으로 보면 인간의 신체에 좀 더 적합한 기온이 된다는 이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지구 온난화의 특징을 보면 기온이 낮은 고위도에서는 온도상승이 좀 더 높지만, 본래 기온이 높은 적도 같은 저위도에서는 상대적으로 온도가 많이 상승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예레미야 17:5~8)

세상의 공포팔이에 요동하지 말고 주님 의지하며 주님이 주신 피조세계를 잘 다스리며 보호하는 코닷 독자들 되시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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