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총회 미래정책연구위원회(미래정책위) 위원장 손현보 목사가 오는 920일부터 열리는 제72회 총회에 “SFC 폐지 청원을 올렸다.

제목 : SFC 폐지 청원

(제안설명) 지난 10년간의 SFC 전도 보고와 통계에 따라서 시대에 맞지도 않고 너무나 저조하고 효율적이지 않은 SFC의 폐지를 청원합니다. 한 교회보다 전도의 성과가 더 없지만 조직은 너무나 방대한 SFC 조직의 존속 가치가 있는지 너무나 의문스럽습니다. 파악한 전도활동의 통계를 보면 이대로의 사역으로는 교단에 어떤 효과나 희망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 시대가 변하면 조직도 변해야 하고 살아날 가능성이 없는 조직은 새로운 시스템으로 바뀌어져야 합니다.

미래정책연구위원회는 SFC 본부의 보고서를 토대로 SFC는 고신교단 태동과 함께 어마어마한 역할을 해왔지만, 현재 그 설립 목적에 부합하지 않고 그것을 이룰 수 없다면 당연히 조직을 새롭게 변화시키거나 통폐합하거나 대안을 모색해야 정상일 것이라고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100명이 넘는 간사들과 운동원들이 10년간 총회와 노회로부터 100억 이상을 지원받아 한 일들을 보라!

학원 복음화를 가치로 내걸었던 전도는 0.02~3% 사회 같으면 이런 조직이 생존할 수 있겠는가?

간사들이 맡은 학원을 보면 기가 차지 않을 수 없다! 운동원도 거의 없고 전도도 0%, 0%80%를 차지한다!

그런데도 모여서 세미나 한 자료밖에 없으니 기가 찬다! *세미나도 성경해석이 대부분이고 그것도 비슷한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해왔다!

한 강사는 <진화론적 창조론>을 몇 시간씩 강의하여 간사들이 <새로운 눈>이 열렸다고 극찬까지 했으니 도대체 이게 말이 되는 일인가?

그러면서도 간사라는 사람들이 극좌파들이 하고 있는 <강정마을>에 가서 시위나 하고 있으니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SFC가 맞나?

   ☞도대체 무엇을 보고 존속의 가치를 변호할 것인가?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이 맞나

지난 총회 때 SFC는 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지 않나? 라고 질문하자

"그렇게 하면 전도가 안 된다"고 답변했다!

   이게 인본주의와 자유주의가 아니면 무엇인가?

창조론을 주장하면 불신자들이 안 받아들인다고 입을 닫고 있을 것인가?

주장도 않을 것인가?

2021년 71회 고신총회에 참석한 총대들/ 코닷 자료실
2021년 71회 고신총회에 참석한 총대들/ 코닷 자료실

미래정책위는 그동안 본지를 통해 격론을 벌였던 SFC 폐지 반대 의견들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반박했다(관련기사 참조).

SFC를 존속하자는 분들의 논리

전도가 안 된다고 폐지하자는 것은 경제 논리 아니냐?

  ☞예수님의 달란트 비유나, 므나 비유도 경제 논리인가?

작은 교회는 다 폐지되어야 하나? 대해

  ☞우리 시찰에도 두 교회나 합병 및 통합되었다교인이 없으면 자동으로 폐지되는 것이 아닌가학원 복음화가 목적인데 본연의 목적은 외면하고 SFC 간사가 강정마을에 가서 극좌파들과 함께 데모나 하고~~SFC가 좌파 정치 단체냐?

? SFC를 폐지하려고 하는가?

  한정된 재원으로 둘 다 할 수 있는 여력이 없다면 SFC 간사들 몇몇만 모여서 세미나 등등 하는 것보다는 고신교단 전체 부교역자들이 세미나에 참석하여 교육받는 것이 훨씬 좋지 않겠는가!

개선할 기회를 줘보자! 지금까지 해마다 그렇게 하지 않았나?

  ☞골든타임은 지나가고 있는데 논란만 벌이다가 기회를 놓치면 통탄할 일이 될 것이다!

이대로 계속 SFC가 존속한다고 해서 무슨 의미가 있는가?

  개선할 기회를 줘보자! 지금까지 해마다 그렇게 하지 않았나?

미래정책위는 또한 SFC 폐지의 대안으로 총회장 직속 총회 목회자 훈련원(가칭)을 설립을 제안하며 다음세대 훈련원 설립 청원을 상정했다.

미래정책연구위원장 손현보 목사

제목 : 다음세대 훈련원 설립 청원

(제안설명) 지금 한국교회와 고신총회의 현실은 교회의 양적 질적 유지의 측면에서도 너무나 위기입니다. 인구의 감소보다 두 배나 더 많은 교인의 감소가 지난 13년 동안 나타났습니다. 이대로 2035년까지 가면 고신교회 안에 미성년 교회 출석수는 거의 95% 이상 감소가 예상됩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이 세대에 사역을 감당하는 교역자의 재교육이 신학대학원을 졸업하면 거의 없는 현실입니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매년 교회의 교육 파트 담당

교역자들이 모여서 집중하여 교육을 받으면 많은 시너지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강력하게 도전받는 사역 세미나를 권역별로 매년 1~2회 정도 의무적으로 모여서 서로 도전받고 확산시키면 새로운 부흥의 역사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학원이든 직장이든 전도는 교회 중심으로 해야 합니다. 은혜받은 개인들이 학교와 직장에서 협력해야 하고 권역별로 목회자들이 지역 및 학원 복음화의 방안을 만들어야 합니다. 총회에 하계 목회대학원이라는 교역자 재교육 프로그램이 있지만,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는 다음세대를 살리는 사역을 교단 전체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다음세대 훈련원 설립이 강력하게 요청됩니다. 이에 총회장과 미래정책연구위원회 산하에 설립을 청원합니다.

한편, 경기중부노회장 이근행 목사가 발의한 “U-SFC(대학SFC) 활성화 방법 연구 청원건은 다음세대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대학SFC 활성화 방법을 제안했다. 발의안의 제안설명은 앞으로 엄청난 재앙이 닥쳐올 수밖에 없으니 총회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고신총회에 속한 모든 교회의 대학생들이 재학 중인 U(대학)-SFC에 최대한 참여하도록 지도하자는 내용이다.

그러나 문제는 위의 두 안건 모두에서 지적하고 있듯이 교회에 청년, 대학생들이 없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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