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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이 진행 중입니다. 어제 축구 경기가 끝난 후 어느 일간지 기자가 ‘축구에서 모든 골은 모든 선수의 합작품이다.’라는 제목으로 쓴 기사를 보았습니다. “골(goal)은 모든 선수들이 모든 과정에서 관여하면서 만든 결과물이다. 골은 몇몇 선수가 만드는 게 아니다. 골은 포지션에 상관없이 모든 선수들이 함께 만든다. 미드필더도, 수비수도, 골키퍼도 골에 기여한다. 그래서 함께 웃고 기뻐하는 게 골이며 함께 반성하고 자책하는 게 골이다.”라 말했습니다. 경기 후 이날 수훈을 세운 이강인 선수가 인터뷰를 했습니다. 후반 막판 불과
나의 주장
오병욱
2021.07.27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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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약 예수 그리스도께서 딱 한 가지 질문만을 허락하신다면 무슨 질문을 던질 것인가? 정답은 선명하다. “기도를 어떻게 할까요?”이다. 왜냐하면, 이미 성경에서 십이 사도가 예수님께 그 질문을 했기 때문이다.” 주여,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눅 11:1)를 질문 식으로 바꾸면 “기도를 어떻게 할까요?”가 된다. 제자들은 3년 동안 예수님과 동거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런 그들이 성경 속에서 유일하게 던진 질문은 기도에 관한 질문이었다. 그들은 설교하는 법, 행정 하는 법, 상담하는 법, 전도하는 법, 이런 주제들
나의 주장
박관수
2021.07.2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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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그릴 때, 아이들은 대개 지붕을 먼저 그리고 바닥을 그린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건축은 바닥을 다지고, 기둥을 올리고 그 위에 지붕을 얹는다. 그래야 지붕의 무게를 감당하는 튼튼한 집을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초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이다. 대다수 부모들은 ‘사도신경, 주기도문, 십계명’도 모르는 자녀들에게 교회만 열심히 다니면 저절로 구원을 얻을 것처럼 자녀의 신앙교육에 무관심해 왔다. 순서가 맞지 않는 신앙교육을 해온 것이다. 교회학교에서 배우는 것만으로도 신앙교육이 충분하다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우리는 코로나19를
나의 주장
김홍석
2021.07.2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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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7월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부겸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조정 방안은 지난 7월2일부터 수도권 주간 일 평균 환자수가 500명을 넘어 새로운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충족한다는 것이었다. 7월9일 기준 서울의 경우 주간 일평균 환자 수는 410명으로 4단계의 환자 기준 진입을 하였고, 경기도는 3단계, 인천은 2단계로 수도권 전체로 보면 거리두기 3단계 기준에 해당된다고 하였다.지
기획기사
이재욱
2021.07.22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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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직접경험한 한부선 선교사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는 가장 위대한 선교사의 모델은 고 한부선 선교사라고 생각한다. 인격, 신앙, 신학, 언어, 선교지와 동일화 등에서. 그러나 언약신앙의 파수자로 높이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한부선 선교사에 대하여는 많은 목사들과 교수들이 글을 썼지만, 필자는 직접 배웠고 감천 칼빈대학(고신대학 전신)에서는 한가태 사모님에게서는 영문학과 영어를 배웠다. 전도사 때는 부흥사로 초청을 한 적이 있다.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도서관에 있는 필자를 여러 차례 방문하시어 위로 격려하면서 한국
나의 주장
전호진
2021.07.21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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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은 세계 2차 대전 이래로 지구촌이 겪는 가장 어려운 고통 중의 하나다. 다른 전염병이 있었지만, 이처럼 오랫동안, 광범위한 재난은 없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코로나 19는 변종이 생겼다.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전 세계에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람다'로 명명된 또 다른 변이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람다 변이는 지난해 12월 남미 페루에서 처음 발견된 뒤 올해 4월 이후 급속히 확산했다. 지난 두 달간 페루 신규 확진자 중 81%가 이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람다 변이는 지난 6월 14일 세계보건기구(WHO
나의 주장
홍성철
2021.07.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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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을 거쳐 많은 국민들은 인내하며 작금의 사태가 빨리 종식되길 바라고 있다. 교회들도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하루속히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미미하지만 백신의 수급과 함께 7월이면 좀 나아지리라 생각했던 정부의 발표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고 방역수칙 4단계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다. 마스크 시국을 견디는 것은 이제 우리의 일상이 되었지만,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사실 따로 있다. 모든 종교활동 비대면사회적 한계상황에 이르면 우리 모두는 자발적으로 마땅한 삶의 규칙을
나의 주장
이제신
2021.07.1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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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총회 이단대책연구소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연구소에 관련된 문제를 지적함이 외람되어 보이기도 하겠지만 그만큼 아끼는 마음이 있기에 소장 선출과 임기변경에 있어서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총회 이단대책위원회나 인사위원회의 사정이 있었겠지만, 공적인 것을 처리함에 공정하지 못한 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피력하려고 하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기회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 그 기회라는 것이 한 사람을 정해놓고 특혜를 주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인사에 있어서 공정해야 함에도
나의 주장
전 태
2021.07.16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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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태신앙으로 자라나서 중1 때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영접했다. 예수님을 만나고 나니 성경이 그렇게 달콤할 수가 없었다. 방학 땐 교회당에서 선배들과 밤을 새워 성경을 읽었다. 그렇게 성경읽는 즐거움에 빠졌다가, 신학대학 입학해서 선교단체 특강으로 ‘큐티’를 배웠다. 성경을 단순히 읽는 것과는 또 다른 차원의 행복감이 밀려왔다. 본문을 읽으면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나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나는 오늘 어떻게 실천해야 하나, 생각하면서, 감추어진 보물을 찾아내듯이 성경의 뜻을 채굴해가는 과정이 참 재미가 있었다.그러나 그렇
나의 주장
박관수
2021.07.14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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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주일학교 교육의 현황(2)“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 22:6) 지난 2020년 2월 말부터 한국에 유입된 코로나19(COVID-19)는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았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아주 건강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버스나 지하철을 탈 수 없고, 제아무리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식당에 들어가서 밥을 사 먹지도 못하는 세상이 된 것이다. 그렇게 너무나도 당연하게 누리며 살아왔던 것들이 이제는 다소 불편한 절차를 통해야만 행할 수
나의 주장
김홍석
2021.07.14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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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에 관련한 3불 약속은 중국 종속 정책으로 대한민국 안보를 중국에 내어준 굴욕이다.성공적인 한미정상회담, G7 정상회의 참가 및 신 대서양 선언 계기로 친중국 정책에서 전환하라. 지난 5월 21일 성공적인 한미정상회담과 6월 11일~13일 G7 정상회의 참가는 우리 대한민국의 국격과 안보의 방향을 다시 한번 굳건히 세워주었다. 이러한 국제관계와 나타난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는 국가 운영을 해주기를 국민들은 바라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성주 사드 배치를 열악한 환경 속에 방치하여 4년간 미루고 있음에 대해 미국으로부터 강력한 항의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1.07.1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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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야 할 교회 설립코로나 팬데믹이 아직도 끝나지 않고 기세를 더해가던 지난 6월 27일 수도권에서 또 하나의 개척교회가 설립되었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수천 교회가 문을 닫았다는 이야기가 잇따르고 있는 이 시점에 교회를 개척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알고 보니 지난 1년 이상 한국교회 전체를 시끄럽게 만든 경기도 부천 참빛교회가 분리된 것이었다. 일 년 이상 극심한 분쟁을 하다가 분리된 교회라는 현실을 극복하려는 듯 ‘행복한 교회’라는 이름을 걸었다. 교회의 설립은 모든
나의 주장
이성구
2021.07.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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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넥은 타종교에 대하여 선교하는 선교 변증론(missionary apologetices)을 발전시키었다.그는 선교지의 종교를 모르고 선교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며 선교사의 자격도 선교지 문화 수준에 따라 달라야 한다고 했다. 일본과 중국은 불교문화권의 수준이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선교사는 불교도와 변증할 수 있는 성경지식과 학문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그의 저서에는 일본과 중국을 많이 언급하였는데 한국은 단한번 불교가 한국에 왔다는 것만 언급한다.그는 불교 비판 이전에 먼저 기독교가 구원의 종교인 것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나의 주장
전호진
2021.07.11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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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팩트체크”라는 게 유행이다. 그런데 문제는 ‘팩트’라 할지라도 보는 관점에서 해석이 다르다는 데 있다. 최근 ‘점령군’과 ‘해방군’ 논쟁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은 용어의 문제를 넘어서 당시 미군을 바라보는 관점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한 방향에서만 ‘팩트’를 주장할 수는 없다. 이를테면, 한국에 주둔해 있는 일본군인이 미군을 바라보는 입장과 한국인들이 미군을 바라보는 입장은 완전히 다른 것이다. 일본인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미군이 점령군이다. 아울러 일본군대를 제압하기 위해서 한반도에 상륙하는 미군의 입장에서는 점령군으로 가
나의 주장
김동춘
2021.07.11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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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성장이 정체된 한국교회의 민낯과 교회 교육의 현실을 그대로 드러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1960년에서 1980년 말까지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한국교회는 1990년대부터 성장이 정체되기 시작하였다. 한국교회의 성장을 뒷받침하던 주일학교와 청년대학생 사역 역시 정체되거나 쇠퇴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이는 많지 않다. 2019년 말에 발생한 코로나19는 2020년부터 한국과 전 세계에 영향을 끼쳤고, 그 여파는 한국교회에도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현장예배 인원이 제한되거나 전면 비대면예배를 드려야 하는 보건당국 행정
나의 주장
김홍석
2021.07.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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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논쟁 중인 대한민국?대한민국의 정확한 건국일은 언제인가? 1948년 5월 10일 선거를 치르고 세운 대한민국의 시작은 정당한가? 대한민국 국민으로 초등학교만 졸업하면 누구나 꼭 같은 대답을 할 수밖에 없는 너무나 간단하고 쉬운 질문이다. 대한민국의 건국일은 1948년 8월 15일이다. 건국을 위한 첫 번째 선거를 1948년 5월 10일에 실시하였다. 유엔의 결정에 따른 것이었다. 물론 아쉽게도 김구 김규식 등이 남북통합선거를 위하여 북한을 방문까지 했지만 거절당했고 할 수 없이 38 이남에서만 선거를 실시하였다. 1910년 8
나의 주장
이성구
2021.07.0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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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에 의한 아시아 기독교 선교아시아 대부분 나라는 지리상 발견 이후 서양 기독교가 아시아에 선교함으로 기독교는 서양 종교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주 후 8세기 이전과 몽골 제국 때는 아시아인이 아시아에 복음을 전파하였다. 불행하게도 원나라(몽골 제국)의 멸망으로 기독교는, 스펀지로 닦아낸 것처럼, 아시아에서는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아시아인이 아시아에 선교학 역사는 요약하면, 안디옥교회와 에데사 교회는 선교의 거점으로 도마를 인도에 파송하였다. 지금도 인도에는 말 도마교회(성 도마교회)가 6개 교단이나 된다. 일부 선교역사가
나의 주장
전호진
2021.07.0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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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노인 주거시설에서 일하는 사람과 얘기를 나누었다. 예수 믿는 노인들이 가장 애를 먹인다고 넋두리했다. 본인도 기독교인인데, 같은 기독교인들이 가장 싸움 잘하고, 자기밖에 모르고, 안하무인이고, 규율을 자주 어긴다고 탄식한다.이런 일은 나이 드신 분들에 국한된 일화가 아니다. 예수 믿는 성도들이 공동체에서 가장 말 많고, 잘 싸우고, 인색하고, 이기주의자라는 얘기들은 나 자신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다. 목사나 장로에 대한 원성과 비판도 하도 자주 들어서 민망할 따름이다.오늘날의 한국교회가 사회에서 별로 인정받질 못하고
나의 주장
박관수
2021.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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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탄소 중립’ 추진 위해서 기술경쟁력이 부족한 재생에너지 개발에 기초한 탈원전 정책 재평가하라.탈원전 정책 폐기 없는 재생에너지 정책은 탄소배출 없는 원전 없애면서 탄소 중립하겠다는 것으로 현실성이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 12월 10일 청와대에서 가진 ‘2050 대한민국 탄소 중립 비전 선언’에서 “산업과 경제, 사회 모든 영역에서 ‘탄소 중립’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주공급원을 전환하고,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 IT 등 3대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1.07.0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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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을 이해할 때, 우리는 성찬의 몇 가지 학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첫째는 천주교의 화체설(化體說,transubstantiation)이다. 화체설은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성찬을 시행하는 가운데 신부의 축사를 통해서 빵과 포도주가 실제 예수님이 살과 피로 변한다는 미신적(迷信的) 주장이다. 두 번째는 공제설(共在說,coexistentialism)이다. 이 학설은 마틴 루터가 주장한 것이다. 공재설은 떡과 포도주는 있는 그대로 남아 있으나, 성만찬의 빵과 포도주의 안에, 밑에, 함께(in, under, along with) 그리스
나의 주장
김민호
2021.07.07 0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