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홍 장로(이수성결교회)/ 법무법인 서호 대표 변호사
김양홍 장로(이수성결교회)/ 법무법인 서호 대표 변호사

호주 여성인 BRONNIE WARE는 학교 졸업 후 은행에서 일하다가 평생 할 일이 아니다 싶어 그만 두고 꿈을 찾기 위해 영국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영국에 있는 동안 생활비를 벌기 위해 한 할머니 댁에서 입주 돌보미로 일하게 됩니다. 이후 그녀는 8년 동안 호스피스로 활동하면서 죽음을 앞둔 노인들과 짧지만 감동 깊은 인연을 맺는데, 그 노인들은 그녀에게 사는 동안 후회되는 일들을 얘기했습니다. 그녀는 그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정리하여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고, 그 글들은 순식간에 수천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면서 2012년 최고의 인기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이후 그녀는 그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5가지 후회와 그에 얽힌 에피소드를 엮어서 『내가 원하는 사람을 살았더라면(THE TOP FIVE REGRETS of the DYING)』 책을 출간까지 하게 되었고, 그 책은 32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100만부 이상 판매되었습니다. 그녀가 말하는 죽음을 앞둔 사람이 가장 많이 하는 후회 다섯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난 내 자신에게 정직하지 못했다.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사는 대신 내 주위 사람들이 원하는 (그들에게 보이기 위한) 삶을 살았다.

2. 그렇게 열심히 일 할 필요가 없었다. 대신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더 많이 보냈어야 했다. 어느 날 돌아보니 애들은 이미 다 커 버렸고 배우자와의 관계조차 서먹해졌다.

3. 내 감정을 주위에 솔직하게 표현하며 살지 못했다. 내 속을 터놓을 용기가 없어서 순간순간의 감정을 꾹꾹 누르며 살다 병이 되기까지 했다.

4. 친구들과 연락하며 살았어야 했다. “친구 OO를 한 번 봤으면 ...”

5. 행복은 결국 내 선택이었다. 훨씬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는데 겁이 나서 변화를 선택하지 못했고, 튀면 안 된다고 생각해 남들과 똑같은 일상을 반복했다.

행복 즉, Happiness의 어원은 happen이라고 합니다. 행복은 쟁취하거나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일어나는 것이고, 찾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행복은 ‘지금, 바로, 여기’에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죽음을 앞둔 사람이 가장 많이 하는 후회 다섯 가지도 우리들이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행복은 숨바꼭질을 좋아합니다. 오늘밤 술래가 되어 숨어 있는 행복을 잘 찾아봅시다. 내일의 행복은 내일 찾으면 됩니다. 인생에서 가장 슬픈 세 가지는 ‘할 수도 있었는데, 했어야 했는데, 해야만 했는데(Louis E. Boone 명언)’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들 각자에게 주신 행복을 잘 찾아서 ‘행복할 수 있었는데, 행복했어야 했는데, 행복해야만 했는데’라고 후회하는 슬픈 일은 만들지 맙시다.

LIFE IS TOO SHORT FOR BAD COFF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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