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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갈대의 신앙으로
박영호 2014-02-15 18:33:37 | 조회: 2238
갈대의 신앙으로
 
 
새해에 승학산을 오른다
한 발 한 발 가파른 길을
천천히, 천천히 힘들게 올라선다.
청명한 새 울음에 마음의 귀가 열리고
영혼의 문이 열린다. 주님과 긴 대화가 시작된다.
 
“주님 산을 오르는 일은 항상 힘이 듭니다, 인생길처럼”
“그래 인생길도 평안함 보다 고달픈 일들이 많지”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야. 구원의 기쁨, 영생의 즐거움, 천국의 소망도 크지만
시험과 시련도 많잖아”
 
정상에 다가갈수록 막힌 것은 줄어들고
넓은 바다
넓은 들이
사방에 펼쳐지고
주름진 내 마음도 활짝 펴진다
 
“주님 신앙의 산을 오를 때도 마찬가지겠지요. 한 봉우리 두 봉우리 시험의 봉우리를 힘들게 올라서면 마음은 평안과 기쁨의 환희로 가득하겠죠. 그래 시험의 봉우리를 넘을 때마다 탁 터인 신앙의 세계를 보는 재미가 있지.”
 
정상에 서니
낙동강은 가르마처럼 김해평야를 지나 남해로 흐른다.
사방이 탁 트인 풍경에 내 마음은
넓은 들
큰 바다가 된다.
“주님 천국에 들어서면 사방이 탁 터인 영적인 세계가 펼쳐지겠죠.
“그래 그곳은 영안을 가로막던 모든 장애물이 없는 곳이지. 영적은 세계가 끝없이 펼쳐지는 곳이야.”

갈대 우거진 능선 길을 걷는다.
바람의 활대는 갈대 잎 현을 흔들어
겨울 노래 부른다.
 
“주님 갈대는 숱한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려도 넘어져 꺾이지 않고
꿋꿋이 서 있군요".
 
“그래 새해에는 갈대처럼
넘어지지 않고
꺾이지 않는 질긴 신앙생활 하렴.”
“예, 주님
새해에는 어떤 시험에도 견디는 질긴 갈대의 신앙으로
살겠습니다.”
 
 
2014-02-15 18:33:37
14.xxx.xx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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