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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목사" 존경스러운 그이름으로
이광수 2016-05-24 20:07:01 | 조회: 615
 존경스러운 이름으로

* *

목사

존경스러웠던 명칭

우러러 보던 이름이

평생에 처음으로 부끄러워

고개들고 다닐수 없는

이름으로 변하고 말았네.

* *

이 이름 두자가

흩어진 쓰레기가 되어

뭇사람의 발에 밟히고 있네

아닐 거야 거짓말이 겠지

중얼 거려 보았지만

현실은 냉혹하게도

흔들림이 없네.

*

! 동토의 언저리 에는

된 서리가 내리고

찬란한 문명의 뒤안길은

소돔과 고모라의 죄가

소리없이 쓰며 와서

어둠이 휘젓는 영토로

변해가고 있네.

* *

죄악의 세력에

오염되어 수치스러운

이 모습이 된 현실에 대해

목사들이 책임있는 모습으로

하늘을 우러러 부르짖고

가슴을 치며

회개 해야 한다네.

* *

철저한 참회와 변화로

주께 돌아 가기만 하면

형용 못할 크신 긍휼로

신실하고 깨끗하게 하시고

새롭고 귀하게 만드사

그 존경스러운 명칭을

회복시켜 주시리라.

* *

목사

존경스러운 그 이름으로

*(목사에 대한 비방이 그득한 그날에)


2016-05-24 20:07:01
124.xxx.xxx.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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