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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부는 70년 한국 번영의 길에서 이탈하여 중국에 종속되는 망국의 길을 가고 있다.미군 철수는 한반도 평화구축이 아니라 한반도를 중국과 북한 종속으로 내모는 위험한 일이다. 김준형 국립외교원 원장이 지난 2021년 3월 30일 공개한 저서 『영원한 동맹이라는 역설:새로 읽는 한미관계사』에서 한미동맹을 ‘신화’로 규정하며 한·미 관계를 ‘가스라이팅’(gaslighting·) 상태에 비유하고, 그러면서 “미국 측의 급격한 동맹 해체가 아니면, 미군 철수가 한반도 평화체제의 구축과정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한미동맹의 70여년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1.05.1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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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면서 가장 마지막에 창조하신 피조물은 ‘사람’이다(창 1:26). 그런데 사람이라는 피조물은 다른 피조물과 근본적으로 다르게 창조됐다. 하나님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창 1:26)고 하셨다. 흥미로운 점은 모세가 이 부분을 다시 27~28절 말씀을 통해서 동어 반복이라는 강조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나의 주장
김민호
2021.05.1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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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관과 세례(침례)관 코로나 시대는 선교도 불가피하게 변화를 요구한다. 코로나 사태는 아이러니하게 일부 선교사들의 선교를 구조조정을 하도록 하는 결과가 되고 있다. 많은 후원비를 부담해야 하는 선교사들은 지원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위 제목 반복하면, 카랜족 교회 지도자가 일부 한국선교사를 빗대어 한 말인데, 성경적 교회관에 기초하여 선교하면 결코 이러한 비난을 받을 필요가 없다. 지난번 글에 이어 바르넥의 교회관을 소개하면서 한국 선교가 성경 원리대로 실천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박해를 자초한 사례도 소개하고자 한다. 바르넥의
나의 주장
코닷
2021.05.0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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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선교적 교회의 실천적 적용1)손승호 선교사 들어가면서 에이브러햄 링컨은 “내게 만약 나무를 베어 넘어뜨릴 시간으로 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도끼를 가는 데 45분을 쓰겠다(If I only had an hour to chop down a tree, I would spend the first 45 minutes sharpening my axe.)”라는 유명한 명언을 남겼다. 지금 어쩌면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목회자, 성도, 선교사들은 나무를 베는 시간이 아니라 도끼를 갈아야 하는 시간인지도 모른다. 201
논문
손승호 선교사
2021.05.0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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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국가 장래의 초석이다. 어린이 인격과 생명의 소중함을 새기면서 사랑으로 양육해야한다.어린이의 양육 책임을 사회와 국가가 함께 부담하여 아이들의 건강한 삶이 보장되어야 하겠다. 1922년 제정된 어린이날은 올해로 99주년을 맞이함으로써, 내년엔 역사적인 100주년을 기념한다. 하지만 매년 어린이날을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이 부끄럽고 참담하다. 이 땅의 어린 새싹들을 제대로 돌보고 양육하지 못하는 비정한 어른들의 죄과를 그 무엇으로도 용서받기 힘들다는 무거운 마음이다. 나날이 심화하는 가정해체의 그늘 속에서 버림받고 학대당하고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1.05.0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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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4월29일(목) 프레스센터19층 국화실에서 “동성결혼 합법화하려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반대행사 및 세미나”가 열렸다. 이 행사는 동성결혼 합법화하려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반대 전국단체 네트워크(748개 단체)와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에서 공동주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동성혼’을 막기 위한 일에 불교와 천주교도 함께 세미나에 참석하였다.이날 발제는 영산대 정천구 전 총장(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고문)이 종교적, 자유주의적, 문화적 관점에서 건강가정기본법의 문제를 다뤘으며, 오명식 전 부산카톡릭대 교수와 음선필 교
기획기사
이재욱
2021.05.0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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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2월 ‘전시 일본군 위안부는 강제 동원된 성노예가 아닌 자발적 매춘부였다’고 한 하버드대 로스쿨 마크 램지어(J. Mark Ramseyer) 교수의 주장이 미 학계와 미 한인단체 등의 비난적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미 한인단체는 2월 16일(현지 시각) 기자회견을 열어 그의 교수직 사임을 요구했다. 3월에는 하버드대 학부 학생회 차원의 규탄에 이어 인문과학 전공대학원에서도 공개 비판에 직면했다. 램지어 교수는 2021년 3월 출간된 법·경제 관련 학술지 '법과 경제 국제 리뷰' 제65권(Volume 65, Mar
나의 주장
김영한
2021.04.3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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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사들 돈이 많아요!”위 제목은 필자의 것이 아니라 태국의 한 카렌족 교회 지도자가 한 말이다. 카랜족 교회를 위하여 사역하는 오영철 선교사는 얼마 전 카렌족 교회 지도자와 인터뷰를 하고 그 내용을 많은 선교사들에게 배포하였다. 오 선교사의 글 일부를 그대로 일부 옮겨본다. "한국 선교사들 돈이 많습니다.”매홍손도에 있는 깽홈(씨쏘뿌)교회 운영위원장의 말이다. 옆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요리목회자도 머리를 끄덕인다.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궁금하여 그 상황을 질문한다. 이것은 한국 선교사들의 교회 건축지원과
나의 주장
전호진
2021.04.3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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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은 갑질 문화와의 전쟁이 한창이다. 무시하지 말고 차별하지 말라는 것이다. 차별은 무시의 다른 말이다. 역사적으로 차별이란 단어는 주로 성으로 구분하는 남자와 여자 간의 차별과 피부색으로 구분하는 인종 간의 차별 때문에 등장한 것이다. 이제 차별은 우리나라에서 차등으로 인해 겪는 모든 갈등을 총칭하는 단어로 보인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차별 받는 것 같은 느낌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우리의 일상이다.차별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는 다양할 뿐만 아니라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그래서 평등과 공정, 그리고 정의라는
나의 주장
황대우
2021.04.2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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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마르크스주의라는 용어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런 것이 없다고 주장하고, 다른 사람들은 사회의 전통을 훼손하는 사상을 포괄하는 용어로 사용한다. 그러나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는 전통문화를 현대 사회 억압의 근원으로 여기는 혁명적인 좌파 사상이다.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는 종종 정치적 정확성, 다문화주의, 문화의 기초에 대한 끊임없는 공격, 즉 핵가족, 결혼, 애국심, 전통적 도덕성, 법과 질서 등에 대한 주장과 관련이 있다. 제1차 세계 대전 후 일부 마르크스주의 철학자들은 정치적 전략을 수정할 필요성을 느꼈다. 칼 마
나의 주장
홍성철
2021.04.28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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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에 잠식된 한국 사회요즘 한국 사회를 보면 과거에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첨예한 갈등이 사회 전반을 잠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에는 사회적 갈등이라고 하면, 경상도와 전라도로 대표 되는 지역 간의 갈등, 노인과 젊은 층이라는 계층 간의 갈등 정도만 떠올릴 수 있었는데, 지금은 사회 전체가 거대한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들어 있는 형국이다. 최근에는 페미니즘으로 인한 남녀 간의 젠더 갈등이 심화 되었고,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에서는 같은 성별 안에서도 정치성향에 따라 20대 남자와 40대 남자의 첨예한 대립이
나의 주장
정성호
2021.04.28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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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대에서 법은 정의를 구현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방편이다. 악한 자를 징벌하고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수단이다. 법이 그 목적을 잃고 약자를 외면한 사건이 있다. 1973년 미국 연방 대법원이 낙태를 합법화시킨 ‘로 대 웨이드(Roe v. Wade)판결’이다. 낙태를 원했던 22세 여성 노마 맥코비(Norma McCovey)가 로(Roe)라는 가명으로 지방검사 웨이드(Wade)를 상대하여 벌인 재판이었다. 로(Roe)는 강간으로 임신했다고 검사를 속였다. 낙태 옹호론자인 두 명의 여성 변호인의 도움으로 낙태 금지에 대해 위헌 소
나의 주장
문지호
2021.04.2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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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번 세 번 사건이 발생한지 1년도 넘었습니다. 저는 기독교보에 이를 언급한 시론도 썼습니다. 정근두목사님의 반론을 읽고 거기 대한 재반론도 썼습니다. 총회장에게 드리는 질의서에 동참도 했습니다. 이제 간단한 관전평과 함께 파일을 닫으려 합니다. 목사 면직과 목사 구하기이 글을 쓰면서 약간은 슬프고 약간은 좌절감도 느낍니다. 하지만 크게 실망하지는 않습니다. 인간의 전적타락을 믿기 때문입니다. 타락한 본성에서 비껴날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열두번 세 번 사건도 그렇습니다. 이 사건을 둘러싸고 전개된 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크게
나의 주장
전원호
2021.04.2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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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불의한 자 비유1) 부정직한 청지기 비유(눅 16:1-13) (1) 불의한 청지기의 지혜로운 처신: 주인에게 빚진 자들의 빚을 경감 예수는 부정직한 청지기(the Dishonest Steward) 비유를 말씀하신다: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주인이 그를 불러 이르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찌 됨이냐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직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청지기가...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사람
논문
김영한
2021.04.2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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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에 가장 중요한 날 중에 한 날이 목사안수를 받는 날일 것이다. 왜냐하면 안수를 받고 예수님의 제자로 목사가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감리교회에서는 목사 안수식에 감독, 감리사, 그리고 안수보좌(안수위원) 2명을 세워서 거룩하고 경건하게 진행한다. 특별히 이번 80회 중부연회에서는 나무 지팡이를 세워놓고 안수를 받았다. 그 이유는 예수님처럼 목자로서 성도를 돌보고, 모세처럼 기도하면 하나님의 백성을 잘 인도하라는 의미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이처럼 중요한 안수식에 보좌하는 목사가 교리와 장정을 위반하여 정직 2년을 받은
나의 주장
이훈 목사
2021.04.2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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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미중 패권 갈등 속에서 자유민주의 동맹인 해양세력인 미국과 공조해야 한다.정부는 쿼드(Quad)에 참가하고 일본과 관계개선, 중국의 일대일로 구도에서 벗어나야 한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과 대중국 정책 변화에 따른 중국의 맞대응으로 강대국 간 갈등이 증폭되는 과정에서 비롯되는 국가안보의 현실적인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는 강대국 간의 역학 구도에 의한 것이기는 하지만 우리에게는 선택적 압박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예사롭게 대응할 일이 아니다. G2라는 두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전략적 선택은 우리의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1.04.2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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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공산주의’는 교회가 인권단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인권’을 무기 삼아 무너뜨렸다. 그런데, 1960년대 유럽의 공산주의자들도 ‘인권’이라는 단어를 앞세워 폭발적인 추종자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인권은 인간에게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또한 행위를 선동하는 주체이기 때문이다(새뮤얼 모인, 「인권이란 무엇인가」). 이들은 1960년대에 일어난 기존 질서의 붕괴, 윤리의 붕괴 현상을 '인권’이라는 단어로 포장해서 옹호했고, 동성애, 혼전성관계, 불륜, 이슬람, 불법이주민(다문화, 세계화), 페미니즘, 낙태, 성매매, 결혼의 재정의
나의 주장
박서영
2021.04.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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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오프라인 교회(현장교회)와 온라인 교회는 코로나 시대에 불가피하게 역동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온라인 교회는 디지털 시대에서 가상 공간 속에서 선교의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다. 가상 공간도 그리스도의 주권 속에 있다. 온라인 예배는 현장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필요한 대체 수단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교회가 갖고 있는 결핍성을 놓쳐서는 안된다. 어떤 목회자는 오프라인 교회나 오프라인 예배 없이 온라인 교회와 온라인 예배로 충분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들은 디지털 영지주의에 빠질 위험성을 간과하는
나의 주장
김영한
2021.04.1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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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틱 없이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원숭이며칠 전 국내 주요 언론사들은 뇌에 컴퓨터 칩을 은 원숭이가 머릿속 생각으로만 비디오 게임을 하는 내용을 일제히 보도했다.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는 인간이 머릿속 생각만으로 각종 전자기기를 다룰 수 있도록 뇌 이식용 칩을 개발 중인데, 최근 페이저라는 이름의 9살 원숭이를 대상으로 초기 실험을 진행한 것이다. 뇌에 칩을 심은 원숭이가 조이스틱을 활용하여 화면 속 공을 받아내게 하였고, 공을 받아내면 빨대로 바나나 스무디를 주는 방식으로 게임을 배우도록 하였다. 원숭이가 게임을 하는 동안
나의 주장
정성호
2021.04.1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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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임을 밝히지 않는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 진상규명위의 재조사 결정과정에 대하여 엄격히 조사하고 이번 사태 책임을 물어야 한다. 대통령 직속 군(軍)사망사고 진상규명위가 지난 2010년 발생한 ‘천안함 피격’ 원인과 관련해 지난 12월 사실상 재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일자 4월 2일 긴급회의 열고 이 결정을 번복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3월 31일 조선일보 등 언론에 “2010년 천안함 전사자 사망 원인 등에 대한 재조사에
나의 주장
코닷
2021.04.13 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