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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19일) 기자가 부교역자로 섬기고 있는 교회에 낯선 사람이 방문했다. 그 사람은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교회에 들어서자마자 성도들이 입장하는 모습, 발열체크 하고 있는 모습, 수기 출입명부 작성 하는 모습 등을 촬영 했다. 예배 시작 15분 전, 성도들이 가장 많이 몰릴 때에 교회를 불시에 방문한 대구시청 소속 공무원이었다. 이날 방문한 공무원은 한 명으로 현장에 방문하여 방역수칙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한 것이다. 1층 입구에서 연신 사진을 찍던 공무원은 예배가 막 시작 된 2층으로 올라가서 예배 현장 사
사회문화
정성호
2020.07.2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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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당시 유대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으로부터 가장 통렬하게 책망을 받았던 죄는 그들의 외식이었다. 그들은, 죄를 책망하고 의를 선포하다가 순교했던 선지자들의 무덤을 꾸미고 기념비를 세우면서도 자신들은 순교자들의 신앙과 삶을 전혀 따르지 않았다. 따르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예전에 선지자들을 핍박하고 죽이기까지 했던 조상들과 같은 일을 행하고 있었다. 예수님은 이런 자들을 향하여 “너희가 조상의 분량을 채우라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마 23:32, 33)고 저주하셨다.우리도 자주 순교신앙을 말하고
나의 주장
정주채
2020.07.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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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 김태영·류정호·문수석)은 15일(수) 아침 상임회장회의를 갖고 14일(화) 오찬으로 진행된 국무총리와의 대화에 대한 한교총의 입장을 정리했다. 14일 오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양우 문체부장관 등을 비롯한 정부 측 인사 8명과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김태영·류정호·문수석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이홍정 총무,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육순종 목사 등 교계 인사 6명이 참석해 1시간 30분 정도 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상임회장회의에서는 코로나19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중대본)가 7월 8일
교계
정성호
2020.07.1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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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7월14일 오전10시 대구시청 정문 앞에서 CE인권위원회(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의 인권모임으로 동성애반대, 탈동성애지원센터 운영 등을 하고 있다. ) 주최로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 기자회견 및 성명서 발표가 있었다.대구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45개 단체는 아래 5가지 이유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였다.첫째 차별금지 법안 제2조 1항에 의하면 “성별이란 여성, 남성 그 외에 분류할 수 없는 성을 말한다.” 라고 나와 있다. 이는 여성, 남성 외 다양한 제3의 성을 인정하는 잘못된 법안이다.둘째 가장 우려가 되는 차별금지법 제2조
교계
이재욱
2020.07.16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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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서울시장 박 씨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님의 뜻을 기억하겠다. 너무 맑은 분이라서 그랬다. 성 문제로 자살한 사람을 영웅시하여 정치적으로 이용한다“ 는 등 말이 많다. 미국 감리교회 K 목사가 최근 자살한 고 박 서울시장에 대한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북한산에 오르는 길…한 때 치열했고 한때 빛났던 그의 생을 그렇게 마감하려 할 때 그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사랑하는 사람들이 받을 상처, 기대했던 사람들이 받을 실망, 상처 주었던 사람들이 겪을 고통을 모르지 않았을 터인데 그렇게 가기로 결심했을 때 그의 마
나의 주장
정양호
2020.07.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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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충격적인 자살로 온 나라가 술렁거리고 있다. 그런 극단적인 선택의 배경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비서의 고소 사건이 거론되고 있어서 모든 국민들이 당혹스러움과 착잡함을 억누르지 못하고 있다. 모든 죽음은 다 슬픈 일이라 우리는 조의를 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망자가 지극히 무책임한 행동을 한 데 대해 분노하는 국민들도 많다. 대통령의 후보로까지 거론되던 정치지도자가 왜 죽음으로 자신의 잘못을 회피해버리는가. 죽는다고 모든 책임이 없어지는가?우리나라는 너무나 부끄럽게도 자살률이 세계에서 단연 일등이다. 그리고 유독 “
사설
코닷
2020.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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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세속화되는 것을 넘어 무슬림들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서유럽이 선교 대상지인 것은 자명하다.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유럽뿐 아니라 중동과 아프리카 선교와의 밀접하다. 이런 유럽에 한인교회들을 세우는 것은 선교적 거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다. 고신 교회가 서유럽을 재복음화하는 기초 동력으로 관문이 되는 중요 거점 도시들에 한인교회를 세우자는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 7월 9일 오전10:30분 부산 거제교회(옥수석 목사) 드림센타 5층에는 고신 총회의 현직 중요 직분자들이 모여왔다. 신수인 총회장, 박영호 부총회장, 옥수석
고신
이세령
2020.07.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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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과 6월, 교회 내 소모임으로 인한 집단감염은 단 2건이었다. 7월 8일 정부는 교회의 정규예배 외의 모임과 행사를 금지하라는 행정조치를 발표하였다. 정부의 발표에 대해 그리스도인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질병관리본부의 정은경 본부장이 답변하였다. 5·6월 (교회 소모임 관련) 많은 집단 발병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교회의 소모임을 금지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게 정말 사실인지 검증해보자. 아래는 질병관리본부의 보도자료 중 5,6월에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를 정리한 것이다. 아래의 표를 보면 5월과 6월 사이에 교회 내 소모임
나의 주장
정태형
2020.07.1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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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고신ㆍ대신ㆍ합신 총회는 정세균 총리가 지난 8일 발표한 '교회 내 소모임 단체식사 찬송 통성기도 금지 조치'에 대해서 10일 공동성명서를 냈다. 성명서는 감염확산의 책임을 한국교회에 전가하려는 당국의 정치적인 의도를 의심한다며, "교회의 모든 소모임을 일방적으로 중단하라는 요구는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고신, 대신, 합신) 공동성명서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책임 전가 말고 방역에 집중하라.“문제는 작은 모임이 아니라 참여자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입니다.” 정세균 총리는 7월 10일 오후 6시부터
교계
김대진
2020.07.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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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두식 장로(대책위원장)의 취지 설명 후 5개 감리교 동성애 관련 단체의 성명서가 발표되었다. 먼저 감리회 평신도 동성애대책위원회는 성명서에서 “감리회 교리와 장정을 위반하고 많은 교인들에게 실망을 준 이동환 목사는 즉각적인 회개를 촉구”하였고, “경기연회 재판위원회는 성경과 감리교 교리와 장정에 의해서 올바른 재판을 진행하기를 촉구”하였다.또한 재판위에 회부된 경위를 다음과 같이 상세히 설명하였다.“경기연회 자격심사위원회는 이동환 목사를 불러 사건의 개요를 듣고, 회개하고 자중하기를 권면하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동환 목
교계
이재욱
2020.07.0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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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오전 "정부는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핵심방역수칙을 의무화 한다"고 밝혔다. 정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감염 사례를 분석해보면 교회 소규모 모임과 행사로부터 비롯된 경우가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총리는 "교회 전체를 고위험 시설로 지정하는 조치는 아니나 정규예배 외 각종 모임과 행사, 식사 제공이 금지되고 출입명부 관리도 의무화 된다"면서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교회 관계자 뿐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
사회문화
정성호
2020.07.0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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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총회(총회장 신수인 목사)는 지난 6월 29일 발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총회 차원의 적극적인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다. 7월 4일 자로 발표된 “전국 교회 목사님들에게 긴급으로 드리는 글”을 통해 고신총회 모든 목회자에게 차별금지법 발의 반대 서명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며 동성애 차별금지법 반대 영상 상영과 차별금지법 반대 플래카드 게시 운동을 벌이고 있다.신수인 총회장은 “이 법이 통과된다면 상상할 수 없는 한국교회 수난이 시작될 것”이라며, 국민 의견 수렴 기간인 7월 15일까지 목회자들과 모든 고신교회 성도들
고신
김대진
2020.07.0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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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출판된 강영안 교수의 신간 『읽는다는 것:독서법 전통을 통해서 본 성경 읽기와 묵상』을 읽었다. 이 책의 첫머리에 우리에게 잘 알려진 레슬리 뉴비긴(Lesslie Newbigin)과 강영안 교수의 담화 내용이 나온다.“복음주의자들은 성경을 읽지 않습니다. 복음주의자들은 성경을 외우고 성경을 인용하지만, 성경을 읽지는 않습니다.” 강 교수는 뉴비긴과의 대화를 인용하며 “복음주의 신자라는 사람들이 자신의 영혼 구원에만 관심을 둘 뿐 성경이 전하는 하나님 나라의 포괄적이고 급진적인 메시지에 무관심한 사례”가 적지 않음을 암시한다.
나의 주장
김대진
2020.07.0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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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코로나 19감염 확산이 계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2020년 퀴어 축제를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지난달 24일 전체 회의를 통해 퀴어축제의 개최여부와 개최 시기, 개최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끝에 온라인 방식으로 축제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이들은 회의 전 퀴어 단체 사전 의견수렴 결과 축제에 대한 갈등이 확인되며, 일부 기독교계가 성소수자 혐오분위기를 조장하는 가운데 이에 맞서 차별금지법 제정에도 힘을 실을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였고, 이태원 게이클럽 발 코로나 확산으로
사회문화
정성호
2020.07.03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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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29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 창립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창립준비위원회는 권태진 목사(한교연 대표회장), 고명진 목사(미래목회포럼 대표), 김경진 목사(소망교회 담임), 김병삼 목사(만나교회 담임),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담임),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담임), 김종준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 담임), 소강석 목사(예장 합동 부총회장, 새에덴교회 담임), 신수인 목사(예장 고신 총회장), 양병희 목사(영안장로교회 담임), 오
교계
이재욱
2020.07.0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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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3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는 “(가칭)한국교회 반동성애 교단연합” 발족 모임을 진행했다. 이날 발족식은 1부 예배와 2부 발족 모임 순으로 진행됐다.한국교회 반동성애 교단연합(한반교)은 한국교회가 그 동안 해 왔던 반동성애 활동에도 불구하고 차별금지법 발의 및 통과가 눈앞에 놓여 있는 현실이라며, 그 동안 한국교회는 대다수의 국민들과 함께 심히 우려하면서 각 교단들이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을 조사하고 연구하여 제시하고 반대 해온 한국교회의 지난 날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차별금지법
교계
이재욱
2020.07.0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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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 정의당 의원이 2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차별금지법 발의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금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정식 명칭은 '모두를 위한 차별금지법'. 그 안에는 성별과 장애, 나이, 언어, 성적지향, 성별 정체성 등 22개 항목이 포함되어 있다.특히 이 차별 금지법에는 이주민과 난민, 비정규직, 장애인, 성 소수자 등 사회에서 차별을 받고 있는 계층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며, 개인의 정체성과 고용형태, 사상과 의견, 성적지향, 건강상태, 나이, 학력, 혼인과 출산 여부 등을 이유로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회
사회문화
정성호
2020.06.3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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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와 학부모 단체들이 반대하던 충남학생인권조례는 6월26일 충남도의회 본회에서 표결을 통해 통과 되었다. 이에 서울, 경기, 전북, 광주에 이어 다섯번째로 통과된 도시가 되었다. 조례는 공포 후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학생인권위원회 구성, 인권옹호관제의 운영, 인권센터의 설치 등 인권조례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는 같은 날인 6월26일날 '인천 노동인권교육 조례'를 원안가결 처리하였다. 교계와 학부모 단체들이 반대하였으나 통과되었다. 인천시는 구낸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1번
사회문화
이재욱
2020.06.2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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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23일 청계천 한빛 광장에서 바른교회세우기연합 & Ftner 미니스트리 주최로 오후 7시30분부터 회개집회가 있었다. ‘한국교회는 NCCK, WCC, WEA로부터 나와서 구별되라’라는 주제로 많은 청년들이 모였다.주최측은 집회를 열게 된 이유에 대해, 종교다원주의(NCCK, WCC, WEA) 문제가 ‘교회’에 팽배한 현실을 회개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한국교회에 창궐하는 동성애 원인은 교회의 혼합주의에서 점진적 확장에서 비롯되었다고 본 것이다. 주최측은 사회 가운데 나타나는 열매로 지난 4월 종교다원주의 WCC와 함께하
교계
이재욱
2020.06.2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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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6·25전쟁 발발 70주년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이미 사전에 중국 및 소련과의 이야기를 끝낸 북한은 소련으로부터 제공받은 전차를 앞세워 38도선을 넘어 침략을 감행했다. 이렇게 시작된 전쟁은 1953년 7월 27일에 휴전이 되었고, 그 이후 지금까지 남북이 분단된 상태로 70년의 세월이 흘렀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자료에 다르면, 국군 사망자는 약 13만 8천명, 부상자는 약 45만 명, 포로는 8343명이고, UN군은 연인원 기준 약 195만 명이 참여하여 미군 3만 6940명, 영국군 1078명, 터키
기획기사
정성호
2020.06.25 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