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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평화의 사도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다툼과 갈등이 있는 곳에 그리스도의 평화를 심어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시대를 비유하여 전쟁터라고 합니다. ‘경쟁사회’라는 말은 옛말이고, ‘무한경쟁’이라는 구호도 시시하여 이제는 ‘전쟁’이라고 합니다. 입시전쟁, 경제전쟁, 무역전쟁 등등. 전쟁이란 남을 이기거나 죽여야 내가 살아남는 게임입니다. 그토록 극단적인 세상입니다. 예일대학의 도널드 케이건(Donald Kagan) 교수는 ‘전쟁의 기원’이란 책에서 전쟁이 발발하는 이유를 세 가지로 말합니다. 첫째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상대가 두렵기 때문에 그 부작용으로 발작해서 전쟁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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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익 목사
2011.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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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안수를 받기 전날에 설렘과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이제 목사가 됨으로써 제게 맡겨준 교회와 성도를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을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그 일을 잘해야지 하는 대단한 포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안수를 받고 목사가 되어서 본격적으로 목회사역에 올인 하면서 발견한 사실은 충격적이었습니다. 그것은 목사인 내가 교회와 성도를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발견할 때였습니다.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은 온갖 아픔의 밀물이 수시로 밀려왔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었습니다. 신실한 집사님에게 불어 닥친 경제위기로 인하여 회사 전체가 구조조정을 하면서 실직을 당할 때에 목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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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길 목사
2011.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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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계 천헌옥 목사 말씀의 홍수 시대에 말씀이 그립습니다. 말씀은 있으되 말씀이 없습니다. 말씀은 하지만 말씀대로는 하지 않습니다. 말씀이 없어서 말씀이 그리운 것이 아니라 말씀의 삶이 없어서 말씀이 그리운 것입니다. 참으로 말씀에 귀 기울일 때이지 싶습니다.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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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1.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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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모 아이스크림 회사의 선전문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하던 옛날에는 선지자가 백성들 앞에서 말씀을 해석해 주는 일도 없이 그저 율법 책을 읽어주기만 해도 눈물바다를 이룰 정도로 감동 그 자체였는데 교회도 많고 설교자도 많은 오늘날은 사람들이 더 좋은 교회, 더 신령한 설교자를 골라서 찾아 가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때는 좋은 예배당 건물을 가진 교회가 좋은 교회로 여겨지던 때도 있었습니다. 폭발적인 교회성장이 이루어지던 70년대 중반에서 90년대 초까지 약 20년 간, 그 때는 일단 예배당 건물이 번듯하게 있으면 사람들이 몰려오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교회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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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택 목사
2011.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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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전화가 왔습니다. 예전에 브뤼셀에서 7년동안 함께 신앙 생활하던 집사님입니다. 제 아내와 40분가량 신나게(!) 통화를 합니다. 아들 태민이가 동갑내기 아가씨와 결혼을 한다는 겁니다. 태민이는 어딜 가든 손에 늘 책만 잡고 있던 아이입니다. 고등학교 때는 제 설교 동시통역을 하기도 했습니다. 특례로 한국에 와서 대학에 들어갔지만 따라가기 힘들어서 애도 먹었습니다. 한 학기 공부하고 한 학기 휴학하곤 하면서.. 제대하고 아직 대학 3학년이고 아가씨는 대학원생인데 교회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게 주례 부탁을 해왔고 저는 흔쾌히 허락을 했습니다. 제가 귀국해서 수십 쌍 결혼 주례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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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호 목사
2011.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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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년의 이삭줍기와 2011년의 이삭줍기 /글. 김윤하 [밀레]의 그림 중에 "이삭줍기"라는 그림이 있습니다. 3여인이 추수가 끝난 들판에서 이삭을 줍는 모습을 그린 전원적인 작품입니다. [밀레]의 그림은 언제 보아도 가슴이 뭉클할 때가 많습니다. [밀레]가 이삭줍기라는 그림을 그린 때가 1857년입니다. 그때는 세계적으로 삶이 가난하고 어려울 때였습니다. 농사에 의존하던 때라 대다수의 사람들의 삶이 먹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기에 이삭줍기는 일상이었습니다. 북한의 들녘을 버스에서 바라보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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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목사
2011.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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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지향한 한 사람 스티브 잡스가 죽고 나자 그가 애플의 CEO가 아니라 목회자였다면 아마 그는 교회를 바꿨을 것이라는 말이 흘러나왔다. 아마도 그는 교회의 구조를 바꿀 뿐 아니라 그 교회에서 흘러나오는 영적 힘으로 세상을 바꾸려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을 하기도 한다. 놀라운 발상이다. 과연 그리 되었을까? 교회가 그런 것일까? 스티브 잡스라는 한 사람의 죽음을 두고 수많은 사람들이 각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를 추모하는 기사도 끊이지 않는다. 그의 삶이 미친 영향이 대단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가 한 말들은 곳곳에서 인용되기도 한다. 그가 스탠퍼드대학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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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목사 /구포제일교회
2011.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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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미술작품을 볼 때 작가의 삶과 시대 배경을 알면 그만큼 작품이 보입니다. 고흐의 을 볼 때, 그가 당시 겪었던 정신적 상황을 알면 그림이 더 많이 보입니다. 렘브란트의 이란 작품도, 탕자의 귀환과 같은 그의 극적인 삶을 안다면 더 많이 보입니다. 음악도 마찬가지입니다. 베토벤의 일생을 아는 만큼 각각의 시점에 작곡된 그의 교향곡이 제대로 들립니다. 한국문화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나라 역사를 아는 만큼 박물관에 전시된 문화재가 제대로 감상됩니다. 지난 주 중미산 자연휴양림을 갔습니다. 이전에 갔을 때는 그냥 숲이거니 하고 산을 올랐습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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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목사 /서울영동교회
2011.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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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강 천헌옥 목사 여호수아가 물길을 멈추게 했고 세례 요한이 죄를 씻으라 외치던 곳 예수, 친히 세례를 받으러 왔던 요단강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누구나 건너야 하는 그곳에 서면 손에 쥔 것, 입은 것 까지 다 씻겨가고 마음에 때 하나까지 씻어야만 하는 요단강 정도 애욕도 어떤 욕심도 숨겨 갈 수 없어 낱낱이 토해내야 하는 곳 인간의 껍데기를 완전히 벗기고 거듭난 영혼만 온전히 새롭게 만드는 요단강 바울은 날마다 죽는다 했지 요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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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1.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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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원명 목사 상항북부교회담임 “공감”이란 상대방의 눈높이로 바라보고 생각하고 느끼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관적인 입장에서 대화를 합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대화를 하다 보면 상대방은 자신의 인격이 무시당했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분을 내고 결국 대화의 문을 굳게 닫아버립니다. 아무리 대화의 기술이 뛰어나도 상대방의 인격을 인정해 주지 않으면 그 대화는 무위로 끝나고 맙니다. 아내가 불평을 합니다. “제 남편은요. 도대체 말이 통하지 않아요. 그렇게 많이 말해줘도 도무지 알아듣지 못하니, 정말 답답해서 못 견디겠어요.” 이러한 경우에 답답하기는 남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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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명 목사
2011.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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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그리고 모순, 당신의 손길 /글 사진 : 최홍종 초가을 날씨가 금방 양지쪽이 별로 부담스럽지 않다 인간의 변덕스러움 일까, 참지 못하는 그냥 단순한 시간의 흐름일까 시립 미술관에도 성큼 가을이 다가서고 찾아오는 소박한 발길이 더욱 예쁘다 이 모순 속에 사는 삶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영적 관조를 미술품속에서 찾아 볼 수 있다니 가슴 찡한 작품 앞에서 나는 한 참 멍청하게 서 있다 그렇구나 정말 그렇구나 아옹다옹 결국 그 곳을 죽자하고 바득바득 이를 갈면서 기어오른다. 편안히 서 있어도 우산 속에 멋지게 모습 갖추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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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종
2011.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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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존재가 육과 영혼으로 형성되어 하나의 인격체가 되는 것처럼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사회도 복잡한 여러 요소들이 함께 복합적으로 이루어 하나의 공동체로 존재한다. 경제가 많이 어렵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고 실제 살아가는 삶의 현장은 참 각박하다. 무한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 세계경제와 국가 경제 그리고 가정의 경제는 날이 갈수록 힘들어 가고 있다. 경제인들과 국가와 세계 경제를 통제하는 지도자들이 다양한 해법을 내 놓고 있지만 곳곳에서 터지는 경제적 문제는 전 세계를 뒤 흔드는 시한폭탄이 되고 있다. 그리스의 디폴트는 한 나라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의 신용등급 강등은 세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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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목사
2011.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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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이여, 우리에게 오소서! /김윤하 목사 아브라함의 고향이라고 말하는 하란에는 아브라함이 살았던 당시에 주거 형태인 벌집 모양의 흙으로 지어진 집의 형태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지금 이런 집을 짓는 것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대 성채 안에는 많은 주거 유적지가 남아있습니다. 성채에서 북쪽 길을 따라 내려오면 "울루 자미의 미나레"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중세 시대의 많은 유적들이 남아 있는데 그 중에서 위의 사진은 인류 최초의 대학이 있었던 장소라고 말합니다. 높은 전망 탑은 천문대로 사용된 곳이고, 아치형의 유적은 "아바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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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목사
2011.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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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는 간혹 그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달인들의 이야기를 시청하면서 많은 감동을 받습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자신들의 영역에서 최고의 경지에 이른 전문가요 이른바 달인입니다. 상품생산, 요리, 유통, 배달, 물건 쌓기, 포장 등등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현장에서 최고의 숙련도로 최상의 질과 생산속도를 내는 경지에 이른 사람들입니다. 여러분들도 쉬 알 수 있겠지만 그들은 하나같이 성실한 사람들로 보입니다. 자기의 일터에서 게으름을 부리지 않고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주어진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연구하고 더 좋은 방법과 기술을 구하는 사람들입니다. 또 그들은 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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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익 목사 /서울남교회
2011.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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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글 사진 : 최 홍종 싸돌아 헤집고 다니나 아무런 소출 없는 흠씬 비 맞아 힘 빠진 풀 죽은 장 닭이 얼른 생각난다. 등 뒤엔 이웃 할멈들이 소주 몇 잔에 흥겹다 든든히 맛있게 잡수신 돼지고기 수육이 우물우물 열심히 씹어 삼켰지만 새우 젖에, 곰삭은 막장에, 묵은 김치에 찌들려 버렸나 한 번도 그런 일이 없었건만 오늘따라 정말 가당치도 않게 조금 넘치게 채워 진 뱃속은 연신 꾸물대고 살살 아프다 무슨 생각이신지 골몰하신 모습에 한사코 한 번 웃어보시라고 소릴 질러도 고개만 멍하니 드실 뿐 웃을 일이 오랜 세월동안 참으로 없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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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종
2011.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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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민교회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교회의 중직자인 그는 22년 동안의 미국생활을 하면서 108번의 교회를 옮겼다고 합니다. 수치상으로는 1년에 약 5번 정도씩 교회를 옮겼는데 재미있는 것은 그는 교회를 옮기는 날로부터 그 교회의 단점을 찾기 시작했답니다. 맨 먼저는 목사의 허물을 찾아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전파했고, 그 다음엔 주보의 촌스러움과, 찬양대, 주방, 그리고 교인들의 매너 없는 태도 등등 가는 교회마다의 단점을 노트에 빼곡히 적어서 마치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더랍니다. 그가 죽게 되었을 때에 어느 교회도 그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았으며, 그나마 108번 째의 교회가 불쌍히 여겨서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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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2011.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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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의 끝 천헌옥 목사 인생은 때로 어두운 터널을 지나기도 한다 그러나 늘 터널만 계속되는 것은 아니다. 터널도 끝이 있으니 그것을 지나면 밝은 태양의 세상이 기다리고 있다. 오늘도 요단강 건너면 빛나는 천국 있으니 그 소망 가지고 세월을 건너간다.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 바람분 후에 잔잔하고 소나기 후에 햇빛나며 수고한 후에 쉼이 있네. " (새찬송가 48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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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1.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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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오랜 세월동안 “물체가 무거울수록 땅에 더 빨리 떨어진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믿었습니다. 그의 말이 틀렸을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높은 곳에서 무거운 것과 가벼운 것을 동시에 떨어뜨려서 과연 그러한지를 실험해 볼 용감한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가 죽고 나서 거의 2천년이 지날 때까지 그 실험을 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1589년 갈릴레오는 이름난 학자들을 모두 피사의 사탑 아래로 모이게 했고 탑 꼭대기에 올라가서 10파운드짜리와 1파운드짜리 물체를 동시에 떨어뜨렸습니다. 두 물체는 동시에 땅에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학자들은 자기들 눈으로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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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호 목사 /광주은광교회
2011.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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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잘 사니까? 요즘 우리 대통령이 열을 많이 받는 모양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한국전력 본사를 방문하여 전날 발생한 '정전대란'에 대해 엄청나게 화를 낸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한전 별관 5층 브리핑장으로 안내된 이 대통령께서 "브리핑 받으러 온 것 아니다. 회의장으로 바꾸라"고 하자 부랴부랴 한전 본관 11층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때 이미 대통령이 어떤 톤으로 이야기할지가 훤히 내다 보였을 것입니다. "당신들은 최고의 대우를 받는 공기업에서 잘 먹고 잘 자고 한다고 이런 식으로 전기를 끊어도 되느냐?", "정부가 국민들에게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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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목사 /구포제일교회
2011.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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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신화, 나의 신화. /김윤하 목사터키 동부에 있는 "산 우르프"에는 구약 인물인 욥과 아브라함에 관한 여러 장소가 있습니다. 특별히 아브라함의 동굴과 연못이 있는데 이곳은 무슬림들이 아브라함의 공원으로 만들고 성지화 시켰습니다. 성경은 아브라함의 고향을 "갈대아 우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는 "갈대아 우르"를 이라크 남부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갈대아 우르"를 광범위하게 해석해서 하란 지역까지를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란이 아브라함의 고향일 수도 있습니다. 아브라함 동굴 이야기는 BC2100년경에 아브라함이 태어났다는 동굴을 말합니다. 그 당시 "니므롯 왕"이 꿈을 꾸었는데 점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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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목사
2011.09.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