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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함을 인권으로 둔갑시킨 학생인권조례2010년 좌파 교육감이 주도한 경기도 학생인권조례를 시작으로, 2011년 광주, 2012년 서울, 2013년 전북, 2020년 충남, 2021년 제주 등에서 학생인권조례가 만들어졌다. 6개 지역의 학생인권조례 목적은 대동소이하다. 학생인권조례의 목적은 「대한민국헌법」 제31조, 「유엔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 「교육기본법」 제12조, 제13조, 「초·중등교육법」 제18조의4, 「유아교육법」 제21조의2 제1항의 규정에 따라 학생 인권을 보장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실현
나의 주장
이명진
2023.12.19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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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을 맞이해 예수님의 재림과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소망하고 믿는 영성을 회복하자대림절을 맞이해 우리를 부인하고 세상의 화해자가 되고 가난한 자들을 돌보는 계기로 삼자 대림절(待臨節)은 영어로는 Advent인데, 이는 “오심”(coming) 혹은 “강림”(arrival)의 의미인 라틴어 "adventus"에서 유래한 말이다. 대림절은 12월25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 이전 4번의 주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강림)을 기다리는 절기이다. 대림절은 대강절(待降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림절은 초대교회 때로부터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3.12.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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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개혁주의 문화신학으로서의 신칼빈주의1. 일반 은총 강조: 세계 속의 기독교 문화 창달 강조이근삼은 이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 1837-1920)가 제시한 일반은총론을 수용한다. 이근삼은 피력한다: ”아브라함 카이퍼는 개혁주의 신학에 일반은총을 도입함으로써 창조의 진행과 문화창조 활동과 시민생활의 가능성을 일반은총에서 보았다.“1) 일반은총이란 ”창조의 보존과 구원을 위한 섭리“다. 인류의 역사는 ”창조의 보존과 구속을 위한 모든 준비를 하는 일반은총의 역사“다.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가 단지 개인의 영혼 속에
나의 주장
김영한
2023.12.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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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도대체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모르겠다.”“엊그제 새해가 시작된 것 같은데 벌써 한 해가 다 가 버렸네.”이런 말에 공감하는 분이라면 그는 아마 중년 이상의 나이가 되었을 것입니다. 정말이지 요즘에는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 것일까요? 주일 지나고 돌아서면 벌써 주일이 다가와 있습니다.흔히 사람은 나이에 따라 세월이 가는 속도가 변한다고 합니다. 20대에는 시속 20킬로로 가던 세월이 50대가 되니까 50킬로, 80대가 되면 시속 80킬로로 빨라집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이런 일이 벌어지
나의 주장
최광희
2023.12.13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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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혁신학의 실천1) 성경신앙의 인격화: 신자는 성경적 인격자로 성숙되어야이근삼은 전집 제7권 제1부 개혁주의 신앙과 생활에서 “성경신앙의 인격화”를 강조한다: “우리 신자들이 성경을 사랑하고 성경대로 믿고 산다고 할 때 한번 더 강조되고 요구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성경신앙의 인격화(人格化)이다.” “성경적 인격자는 주위의 강요를 받지 않고, 자연적으로 성경에서 말한 선행이 자연스럽게 나나나는 사람을 말한다.“ 그는 성경적 인격자(人格者)에 대하여 세 가지를 제시한다.첫 번째, 자연스럽게 선행이 나타나는 자이다. 그는 누가복음
나의 주장
김영한
2023.12.13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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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말 김해에서 정영민 목사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캄보디아 선교사로 여러 해 선교 하던 정영민 목사는 코로나 시국 의료체계가 약한 캄보디아에서 코로나로 인한 건강상 어려움을 겪은 후 휴양을 위해 1년 간 한국에 머물렀다. 그 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김해선교교회 담임으로 지난 2023년5월7일 취임했다. 선교사요, 복음전도에 탁월한 은사를 가진 정영민 목사의 목회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았다.Q. 교회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 말씀해 달라.제가 부임하기 이전에 교회가 여러 어려움 가운데 있었다. 여러 소송과 분쟁에 휘말렸었
기획기사
이재욱
2023.12.13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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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말구원은 “은혜”로 그리고 “믿음”으로 받는 것이다. 우리의 구원과정에서, 하나님의 역할(은혜)을 강조하는 것을 칼비니즘(C), 그리고 인간의 책임(믿음)을 강조하는 것을 알미니즘(A)이라 할 수 있다. 성경은 양쪽 측면을 다 말씀하고 있다.작금(昨今)의 교계 분위기는 하나님의 은혜(C)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으나, 이 글은 우리의 책임(A)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됨을 강조하고 있다. “믿음(A)”이란 하나님의 거저 주시는 “은혜(C)”에 대한 우리의 인격적 반응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주님을 믿습니다.”라는 말을
나의 주장
李貴宰
2023.12.12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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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인 최강욱 전 의원이 ‘암컷’이라는 발언을 하여 비난성 논쟁이 거세게 일었다. ‘암컷’은 수컷과 대비되는 동물의 성별이기 때문이다. 물론 동물의 암컷이라 했다면 논란이 일지 않았을 것이다. 여성을 암컷이라 했기에 문제가 되었다.당사자는 특정한 여성을 두고 한 말이라고 변명했지만, 여성들은 자신들을 싸잡아 비하한 말이라고 받아들이는 모양새다. 그것도 특정한 한 여성을 두고 하였다고 하더라도 ‘암컷’이라고 하는 말은 사람을 짐승이라 한 것이기에 부적절하다는 것이다.당시 최강욱의 암컷 발언은 한 번이 아니었다. 조선일보 11월 28
나의 주장
천헌옥
2023.12.0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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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국교회는 많은 외적인 성장을 해 왔지만 그릇된 성장과 부흥에 몰입하여 기형적인 교회와 목회자를 양산하게 되었다. 많은 목회자가 부흥하거나 성장하는 세미나나 모임을 개최하면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몰려들었다. 대부분 목회자는 ‘유명한(famous)' 또는 '위대한(great)' 목회를 꿈꾸다가 성공하면 세상의 CEO처럼 갑질을 하고, 대개는 실패하면 평생 좌절감을 가지고 목회를 하게 된다. 주님은 “나는 선한 목자라...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요 10:10-15)라고 하셨다. 주님은 자신이 ‘유명하거나(famo
나의 주장
송재홍
2023.12.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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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기독인 정당은 지난 11월 22일에 있었던 하원의원 선거에서 3석만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지난 2021년 하원의원선거에서 5석을 확보한 것과 비교해 보면 의석의 40%를 잃어버린 충격적인 패배라 할 수 있다.기독인연합 정당은 당초 사전 설문조사에서 4석을 획득할 것을 예상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3석만 의회에서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극우 정당이라 평가받는 “자유를 위한 정당(Partij voor de Vrijheid)”가 37석의 의석을 확보하여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했고, 좌파 진보정당이라 할 수 있는 흐
기획기사
[화란특파원] 김정기
2023.12.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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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칼빈주의 원리는 하나님 중심 사상 1. 칼빈주의의 특징 1)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 사상 이근삼은 “새 천년의 신학적 전망”이라는 글에서 칼빈주의의 신학적 전망으로 카이퍼가 1899년 프린스턴 스톤강연에서 행한 참 종교의 네 가지 시금석을 제시했다: 첫째, 그 종교가 하나님을 위해 있느냐 아니면 사람을 위해 있느냐? 둘째, 그 종교가 하나님과 직접적으로 교통하는가? 아니면 간접적인가? 셋째, 그 종교가 인생 전체를 말하는가 아니면 부분인가? 넷째, 죄 속의 인간을 구원으로 인도하는가 아닌가?이 네 가지 기준은 하나님의 절대주권
나의 주장
김영한
2023.12.0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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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30일로 '첫 돌'을 맞았다.세상에 나온 지 채 1년 만에 챗GPT는 전 세계 생성형 AI 열풍을 일으켰고, 개발사 오픈AI는 일약 세계 최고 기업 중 하나로 도약했다.챗GPT의 1년은 역대 가장 임팩트 있는 기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990년대 인터넷, 2000년대 아이폰을 뛰어넘는 혁명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챗GPT를 계기로 AI 기술은 이미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악용의 우려도 커지면서 규제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출시 두 달만에 이용
기획기사
코닷
2023.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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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신약의 성전: 예수의 몸유대인들은 예수의 말씀: “내가 삼일 만에 이 성전을 지으리라” 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예수를 힐난한다: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요 2:20). 예수의 이 말씀은 자신의 대속적 죽음을 통해서 새 성전을 지으실 것을 공포(公布)하신 것이다. 헤롯 왕은 주전 20년/19년에 화려한 성전 확장공사를 시작하여 실질적으로는 예루살렘 성전을 새로이 건축하였다. 46년간이나 걸렸다. 그러므로 이 사실을 아는 유대인들에게 예수의 말씀은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허튼
나의 주장
김영한
2023.11.2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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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은 중독성으로 인해 인간의 몸과 정신을 파괴하고, 사회질서에 해악을 끼치게 되는 약물이다. 의학적으로 꼭 필요한 통증 완화와 정신과 치료 등에 이용되는 의학적 이용 이외의 마약은 반드시 중독이 발생 된다. 한때 마약의 중독성을 모르던 시절에는 가정상비약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과학의 발달과 함께 각종 합성마약의 출현은 인간에게 유용한 이용보다는 인간의 극단적인 쾌락 추구의 도구로 전락하고 있다. 불법적인 마약의 유통과 사용을 적극적으로 막아야 할 때다. 최근 마약 관련 뉴스를 접하면서 마약성 의약품이 병의원에서 과다하게 처방되고
나의 주장
이명진
2023.11.2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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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 혹은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은 이름이 낯설고 길어 발음조차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또 그 속에 무슨 내용이 있으며 무슨 문제가 있는지 보통의 국민은 알기도 어렵습니다. 이것은 국민들이 일일이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만들 필요도 없고 만들지도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NAP는 이미 3차까지 만들어왔는데 올해 말에는 제4차 NAP를 만들겠다고 초안이 나와 있는 상태이니 큰일입니다.NAP는 National Action Plan의 약자인데 우리말로는 “국가 인권 정책 기본 계획”입니다. 여러
나의 주장
최광희
2023.11.2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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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칼빈주의로서의 개혁주의 이근삼은 개혁신학의 성격을 거룩한 공교회의 신학, 정통주의로서의 개혁사상, 계약신학으로 규정하고 미 프린스턴의 핫지와 워필드의 구학파와 뉴욕 유니온 신학교 브릭스의 신학파 상의 신학논쟁, 오번선언(Auburn Affirmation), 1967년 신앙고백의 바르트주의 노선을 비판적으로 성찰한다. I. 개혁신학의 성격 규정이근삼은 개혁주의 신학은 사변적이거나 이론적 신앙이 아니라 삶과 실천하는 신앙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개혁신학을 하는 가장 합당한 자세는 겸손과 절제다. 교만과 호기심은 가장 큰 장
나의 주장
김영한
2023.11.2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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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민주당, “기독교적 원칙아래 모두 모여라” 네덜란드는 훌리암 흐룬 판 프린스터러(Guillaume Groen van Prinsterer)로부터 시작되는 기독교 정치역사가 170여 년간 이어지고 있다. 네덜란드가 태생적으로 개혁파 국가라고 알려진 경우가 많으나, 엄밀히 이야기하면 네덜란드의 정치에서 공식적으로 개신교가 정치와 분리된 것은 1848년부터이며, 이 이후에는 네덜란드는 정치적으로 자유주의적 정치체계로 움직이는 국가라 할 수 있다.여기에서 이야기하는 자유주의는 아주 간단히 이야기해 프랑스 혁명으로 비롯된, 소위 종교적
기획기사
[화란 특파원] 김정기
2023.11.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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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11월 22일 하원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다. 하원의원은 입법 기능을 담당하고 있기에, 우리의 국회와 비등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네덜란드는 정당들이 연정을 통해 정부를 형성하는 내각제이다. 네덜란드는 대통령이 없는 대신, 국가 총리가 정부를 관장한다. 총리는 연정의 지도자가 담당한다.지난 정권의 연정의회의 구성은 총 150석으로, 네덜란드의 어떤 정당도 연정 없이 자력으로 정부를 구성할 수 없다. 지난 2021년 하원의회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국민정당(VVD)’이 34석만을 차지해서 ‘민
기획기사
김정기
2023.11.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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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전까지 평화롭던 지역주민 단체 채팅방에 불이 났다.이스라엘 민간인 사망자를 애도하는 글이 단초가 됐다. 애도에 동참하는 답글 속에 한 주민이 흐름을 깨고 이스라엘 정권의 책임론을 거론했다. 가자지구 민간인 피해도 언급했다.이윽고 채팅방은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주민들 간 다툼으로 분위기가 험학해졌다. 서로 한 치의 양보 없는 공방이 계속 이어졌다.뉴욕에 와서 '욤키푸르'(유대교 속죄일)란 말을 처음 배웠다. 자녀가 다니는 학교가 쉬는 날이어서였다.
기획기사
뉴욕 특파원
2023.11.1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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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회계사, 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은 미래에 인공지능(AI)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16일 한국은행이 분석했다.한은은 이날 발표한 'AI와 노동시장 변화' 보고서에서 직업별 AI 노출 지수를 근거로 "고학력·고소득 근로자일수록 AI에 더 많이 노출돼 있어 대체 위험이 크다"며 이같이 분석했다.AI 노출 지수는 AI 특허와 직업별 주된 업무를 조사, 현재 AI 기술로 수행할 수 있는 업무가 해당 직업의 업무에 얼마나 집중돼 있는지를 나타낸 수치다.AI 노출 지수가 높아 AI 대체 가능성이 큰 직업으로는 화학공학 기술자,
기획기사
코닷
2023.11.18 07:00